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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투자로 인한 손해 여부 상관없이 검증 필요"
고려아연의 투자·인수 의사결정에 대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선관주의 의무(선량한 관리자 의무)를 다했는지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법원의 입장이 나왔다.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부장판사 고승일)는 영풍 등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고 주요 쟁점과 증거 신청 범위를 심리하면서 "고려아연의 투자에 대해 손해 발생 여부와 별개로 의사결정 과정 자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증 논란이 있는 투자는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투자(5600억원) △이그니오홀딩스 인수(5800억dnjs) △씨에스디자인그룹 계약 등 3건이다. 영풍 등(원고) 측은 해당 거래가 이사회 승인은 물론,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진행돼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 측은 이런 내용을 조사하기 위한 사실조회 및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했다. 이사회 보고·승인 절차, 투자 검토 자료, 계약 체결 경위 등을 통해 경영진의 판단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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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표결기준 변경 의도 불순"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표결 기준을 지난 주총과 달리 적용한 것과 관련해 의도가 불순하다고 24일 주장했다. 이날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MBK·영풍은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 측과 이사 선임 등 안건을 두고 표 대결했다. 주총 결과 최윤범 회장 측 이사 5인 선임안이 승인됐다. MBK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주총에서 적용된 기준과 다른 방식을 적용한 것은 '의장권 남용'과 함께 표 대결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편법적 조치라고 비판했다. MBK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상황에서 미행사된 의결권을 별도로 재배분하지 않고, 실제 행사된 표만을 기준으로 결과를 산정하는 방식을 적용했다"며 "이번 주총에서는 기존과 달리 과소표결된 의결권까지 포함해 비례적으로 재배분하는 '프로라타'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존 기준을 뒤집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적용된 기준을 주총에서 갑자기 변경한 것은 단순한 해석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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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체제' 수성 유력…'큰 손' 우군 이탈은 숙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또다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단 최윤범 회장 측의 체제 수성 가능성이 높지만 국민연금과 같은 '큰 손'들의 우군 이탈이 발생하면서 경영권 불확실성을 말끔히 해소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내일(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주총을 연다. 핵심 안건은 '이사 선임'이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15명으로 최 회장 측 11명, MBK·영풍 측 4명이다. 이 중 임기 만료 등으로 물러나는 6명(최윤범 측 5명, MBK·영풍 측 1명)을 대신할 이사들을 선임하는 안건을 두고 양측이 표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MBK·영풍은 이사 6명 모두를 이번 주총에서 일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 회장 측은 5명만 우선 선임하고, 남은 1명은 오는 9월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감사위원 분리선임 절차를 통해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사 후보로는 △최윤범 회장과 황덕남 이사회 의장(고려아연) △월터 필드 맥라렌(크루서블 JV) △박병욱·이선숙·최병일·최연석(MBK·영풍)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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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슈퍼주총위크…26일 하루에만 '740개사' 열린다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오는 26일 상장사들의 주총 일정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6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개사 중 과반에 해당하는 1573개사가 오는 23일부터 29일 사이 주총을 개최한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37개사와 코스닥 상장사 996개사가 주총을 연다. 코넥스 상장사 40곳도 같은 기간 주총을 개최한다. 오는 23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전자, LG이노텍, NAVER(네이버), 한화시스템, 카카오페이, 에코프로머티 등이 주총을 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 테스, 나노팀 등이 주총을 개최한다. 이어 24일에는 DB하이텍, 고려아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생활건강, 셀트리온이 주총을 열고 오는 25일에는 SK하이닉스, 영풍, 한국전력공사, SK스퀘어, 엘앤에프 등이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유가증권시장 297개사, 코스닥시장 424개사, 코넥스시장 19개사 등 총 740개사가 주총을 열며 일정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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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의 의결권 대리행사 주장은 사실 왜곡한 것"
영풍·MBK파트너스가 최근 고려아연 측이 제기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관련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9일 밝혔다. 영풍·MBK에 따르면 이들이 고용한 의결권 자문 기관들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고용 기관은 영풍과 대립하고 있는 고려아연에 대해서도 2025년 1월 임시주주총회,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 올해 정기주주총회 등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영풍·MBK 파트너스는 의결권 대리인들이 위임인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명함에 'MBK·영풍 연합 대리인'임을 명확히 기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형사 고발은 정당한 의결권대리행사 활동을 위축시키고 주주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기 위한 압박 수단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 및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불법적인 상호주 형성을 통해 1대 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함으로써 최대주주의 주주권을 침탈한 당사자는 최윤범 회장 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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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액면분할·집행임원제 도입 찬성 입장 바뀐 적 없어"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최대 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자신들이 제출한 액면분할과 집행임원제 도입 안건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년 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같은 안건을 반대한 이유는 해당 주총 자체가 위법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영풍·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8일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동일한 취지의 안건(액면분할·집행임원제 도입)을 다시 제안한 것은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 아래에서 주주의 의사를 다시 묻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입장 변경으로 해석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논점을 흐리는 주장에 불과하다"는 입장문을 냈다. 최근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은 영풍과 MBK가 1년 전 반대표를 던졌던, 가처분 신청 안건을 재제출했다고 주장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 불법행위로 임시 주주총회가 파행된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임시 주주총회 대부분 안건들을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임시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과 집행임원제 안건에 찬성하는 것은 위법한 의결권 박탈의 유효성을 인정한 것으로 이용당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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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지분율 희석'에 견제구..주총 수싸움 본격화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사모펀드·이하 MBK)·영풍간 '주주총회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MBK·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추가 유상증자를 활용한 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견제하면서,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수싸움에 들어갔다. MBK·영풍은 12일 오는 3월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상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기업 정관에 직접 반영하자는 취지다. 특히 신주발행 시 이사회가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를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MBK·영풍측은 "신주발행 등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측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MBK·영풍 지분을 희석시키며 영향력을 극대화했던 것을 염두에 둔 제안으로 분석된다. 앞서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해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 '크루서블JV(조인트벤처)'를 설립한 뒤 해당 법인을 대상으로 2조8500억원(지분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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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가격 다시 뛴다…아이티센글로벌 등 비금속株 상승
국제 금 선물과 은 선물 가격이 상승하자 귀금속 부산물 판매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아이티센글로벌은 전거래일 대비 2250원(4. 95%)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4. 24%), 고려아연(4. 45%), 엘컴텍(1. 47%)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해당 기업들은 비철금속 기업으로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회수되는 금과 은 등 귀금속 부산물을 판매한다. 국제 금 선물 가격과 은 선물 가격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워시 쇼크'로 인해 온스당 5000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나 이날 장 중 5000달러를 회복했다. 은 선물 가격도 3% 이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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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테마] '데이터센터' VS '비철금속'
오늘 급등했던 종목은 왜? 오늘의 HOT! 종목은? ▶ 진행 - 김솔지 앵커 ▶ 출연 - 김진만 MTN W 어드바이저, 오민 MTN W 어드바이저 Q. 김진만's 오늘의 테마 <데이터센터> - 반도체-전력인프라-클라우드 등 데이터센터 관련주 확장 - CAPA 증가 지속 확인… 관련주 상승력 지속 - 데이터센터 관련주 성장, 실적으로 대변될 것 - 데이터센터 TOP PICK: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 Q. 오민's 오늘의 테마 <비철금속> - 연휴 앞두고 방향성 잡기 위한 조정 장세 돌입 -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대비 헷지 수단 필요 - 관세 인플레 대비, 실물자산 상승 관련 종목 관심 - 비철금속 TOP PICK: 고려아연, 이구산업, 영풍, 풍산 ※ 생방송 <내 수익을 부탁해>는 월~금 오후 3시 48분에 방송되며, 이 방송은 머니투데이방송홈페이지 및 케이블방송에서 라이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 종료 후에는 머니투데이 방송홈페이지와 Youtube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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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한화오션 거래 가능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 16종목과 주식옵션 4종목을 다음달 27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상장하는 주식선물 종목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200과 코스닥글로벌 지수에 편입된 16개 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DN오토모티브, HDC, HD현대마린솔루션, 동원산업, 영풍, 미원에스씨, 지역난방공사, 태광산업, 한국카본 등 9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ISC, 동화기업, 에코프로, 한글과컴퓨터, 솔브레인, 씨아이에스, 파크시스템스 등 7개 종목이 주식선물 기초주권으로 상장된다. 주식옵션에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수요가 높은 한화오션, 현대로템, 삼성중공업, 한화시스템 등 4개 종목이 주식옵션 기초주권으로 추가 상장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추가상장으로 한화오션 등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중 28개 종목 주식옵션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X인터내셔널, PI첨단소재, SK네트웍스, 두산퓨얼셀, 삼아알미늄, 일진하이솔루스, 코스모신소재, 한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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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탐낸 펜?" 이틀째 불기둥…지워진 문구주, 반전 쓸까
모나미가 '대통령 펜' 테마로 급등하면서 전통 문구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문구 관련 상장사들은 학령 인구 감소와 같은 문구업계의 구조적 원인과 원자재 수급 우려 등으로 주가가 장기 부진에 빠져 있다. 27일 모나미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5.83% 오른 2725원에 마감했다. 전날 상한가에 마감한 뒤 이틀 연속 올랐다. 하지만 5년 전(2020년 8월28일 7250원)과 비교하면 62.4% 하락한 수준이다. 주력 사업인 문구산업 성장 잠재력이 제한됐다는 평가가 장기 주가 부진으로 이어졌다. 모나미는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국산 서명용 펜을 선물한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해당 펜의 심이 모나미의 네임펜을 다듬어 넣은 것인데 시장에서 상징성 있는 재료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 이벤트성 재료에 의존한 주가 반등이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모나미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연간 순손실을 봤다. 문구 수요가 둔화한 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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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펜' 모나미 또 급등…인구절벽·페이퍼리스 한계 넘을까
모나미가 '대통령 펜' 테마로 급등하면서 전통 문구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문구 관련 상장사들은 학령 인구 감소와 같은 문구업계의 구조적 원인과 원자재 수급 우려 등으로 주가가 장기 부진에 빠져 있다. 27일 오전 10시29분 모나미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12.43% 급등한 2895원에 거래됐다. 전날 상한가에 마감한 뒤 이틀 연속 급등 중이지만, 5년 전(2020년 8월28일 7250원)과 비교하면 60.1% 하락한 수준이다. 주력 사업인 문구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제한됐다는 평가가 장기 주가 부진으로 이어진 셈이다. 모나미는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국산 서명용 펜을 선물한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해당 펜의 심이 모나미의 네임펜을 다듬어 넣은 것인데 시장에서 상징성 있는 재료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 이벤트성 재료에 의존한 주가 반등이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모나미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연간 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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