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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女탈의실 여장 남성 침입?…경찰, 일주일째 추적 중
경기 용인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남성이 들어왔다가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40분쯤 캐리비안 베이 여자탈의실에서 "선글라스를 쓴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들어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신고 대상자가 이미 현장을 벗어나 상황이 종료된 후였다. 한 목격자는 경찰에 신고 대상자가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가발로 보이는 것을 착용한 상태였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및 주변 CCTV 등을 통해 일주일째 해당 인물의 행적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이 많았던 터라 피신고자 특정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CCTV로 동선을 추적하며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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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검사다]3억원 잃은 피해자 있지만…그날 난 일찍 퇴근했다
나는 5년 차 검사다. 전날 밤 늦게까지 봤던 사건의 불기소 결정서에 '혐의없음·증거불충분'이라고 적었다. 유죄가 의심됐지만 재판에서 유죄를 입증할 증거가 끝내 확보되지 않아서였다. 사건은 피해액 3억여원의 투자 사기였다. 피해자는 피의자가 처음부터 사업할 생각도 없이 "점포를 확장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의자는 사업을 실제 추진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경영난으로 실패했을 뿐 피해자를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했다. 의심스러운 정황은 있었다. 피의자 회사는 투자금을 받기 전부터 임대료와 거래처 대금을 연체했고 법인계좌 잔액도 거의 바닥난 상태였다. 투자금이 입금된 직후 상당액이 현금으로 빠져나간 흔적도 있었다. 그러나 정황만으로 부족했다. 투자금을 받을 당시 피의자가 회사의 재정 상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사업을 추진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는지, 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를 확인해야 했다. 경찰 기록엔 없었다. 투자금이 들어온 법인계좌 내역만 있을 뿐 이후 자금 흐름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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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의자다]경찰과 검사 앞에서 다른 말을 했다
나는 2030년 10월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10년 전쯤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주먹질을 했다가 한 차례 벌금형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길거리 싸움에 휘말려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이번 사건도 술자리에서 시작됐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었다. 먼저 몸싸움을 시작한 것은 친구였지만 친구에게 싸움을 거는 상대를 보니 감정이 올라왔다. 홧김에 빈 소주병을 손에 들었다. 이게 잘못이었다. 소주병은 법적으로 위험한 물건에 해당했다. 가게 안에는 CCTV(폐쇄회로TV)가 없었다. 경찰 수사는 목격자 진술 위주로 진행됐다. 몇몇 목격자들이 내가 소주병을 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폭력 전과가 있었던 나에게는 아주 불리한 진술이었다. 경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 로펌 홍보문을 보니 형사 사건 대응은 경찰이 전문이라고 했다. 착수금만 2000만원을 냈다. 변호사는 "구속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일단 선처를 호소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변호사만 믿고 경찰에서 폭행에 일부 가담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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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비상한 각오로"...폭염·가뭄 기관별 대책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한 각오를 갖고 폭염이 완화될 때까지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그간에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극한 기후에 걸맞는 대응책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이어 "모든 부처, 그리고 지방정부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해 달라"며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냉방시설의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보호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야외 작업장에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에 작업 중지나 휴식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지도록 관계 당국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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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해자다]고소부터 2년…같은 말만 몇 번 했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언제 끝납니까. " 나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5억원이 넘는 돈을 날렸다. 경찰,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을 오가며 피해를 당한 경위를 말하고 또 말했다. 그렇게 범인이 재판에 넘겨지기까지 2년이 넘게 흘렀다. 보이스피싱에 당한 뒤 난 고소를 위해 검찰청을 찾았다. 고소장에 내가 겪은 일을 빼곡히 적어 가지고 갔다. 서초역에 내렸는데 이제 검찰청이 아니고 공소청이라고 했다. 그래도 일단 고소장을 가져가니 직원이 "고소장은 관할 경찰서에 내라"며 돌려보냈다. 직원은 검사는 더 이상 고소·고발장을 접수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곧장 경찰서를 찾았다. 떨리는 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진술서를 작성했다. 경찰서 직원은 "사건을 접수한 뒤 조사를 할 테니 귀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첫 번째 기다림이 시작됐다. "중수청으로 사건이 넘어갔습니다. " 몇 달이 지나 연락이 왔다. 중수청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기관으로 사건이 넘어갔다고 했다. 나는 "왜 경찰에서 수사를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경찰관은 범죄 피해 액수가 5억원이 넘어 중수청 수사 대상으로 분류됐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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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고속도로 갓길서 포탄 발견에 6㎞ 정체…알고 보니 모의탄
경남 창녕 고속도로 갓길에서 포탄이 발견돼 한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군 당국 확인 결과 폭발 위험이 없는 모의탄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출처와 유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7분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합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갓길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28분쯤 해당 구간을 지나던 운전자로부터 "철제류 낙하물이 도로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낙하물이 포탄인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이후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투입돼 확인한 결과, 발견된 물체는 폭발 위험이 없는 모의탄으로 판명됐다. 군은 해당 모의탄을 수거했으며 경남 지역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물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군 당국은 모의탄이 고속도로 갓길에 놓이게 된 경위와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포탄 발견으로 해당 구간 약 6㎞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으며, 경찰은 오후 3시35분쯤 통제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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