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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전쟁에 항공모함 추가…중동 인근 해역에 총 3척 투입
미군이 23일(현지시간) 3번째 항공모함을 중동 인근 해역에 투입했다. 이란과의 불안정한 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에 종전 합의를 압박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호가 4월 23일 중부사령부 책임구역인 인도양에서 항해하고 있다"며 갑판 위에 전투기 등이 배치된 부시호 사진을 올렸다. 부시호는 지난달 31일 미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에서 중동을 향해 출항, 이달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부근을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호가 합류하면서 중동에서 이란전쟁을 지원하는 항모는 총 3척으로 늘었다. 앞서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인도양에서, 제럴드 R. 포드호가 홍해에서 각각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 미국이 추가 항모를 배치한 것은 이란에 종전 합의를 압박하는 한편, 합의가 불발될 경우 대응 작전을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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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국 월드컵 첫 상대' 체코, 피파랭킹 96위 과테말라 상대 '최종 리허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가 FIFA 랭킹 96위 약체 과테말라를 '최종 리허설' 상대로 낙점했다. 과테말라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오는 6월 5일 미국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6월 5일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정확히 일주일 앞둔 시점이다. 대회 전 일정을 고려하면 체코 대표팀은 과테말라전을 끝으로 북중미 월드컵 대비 평가전을 모두 마치고 결전지 멕시코로 이동해 한국전 대비 최종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과테말라전보다 먼저 격돌하게 될 다른 평가전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전 바로 직전 상대로 과테말라를 선택한 건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FIFA 랭킹 96위인 과테말라는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약체팀'이기 때문이다. 체코의 FIFA 랭킹은 41위다. 그나마 대륙이 같은 개최국 멕시코전에 대비하는 의미가 있다고 해도 개최국 이점이 뚜렷한 데다 FIFA 랭킹도 15위인 멕시코와 과테말라 간 전력 차가 워낙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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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참사 후폭풍…튀르키예, 15세 미만 'SNS 제한' 초강수
튀르키예 의회가 15세 미만 아동의 SNS(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3일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SNS 플랫폼에 연령 인증 시스템과 보호자 통제 기능 도입을 의무화하고, 유해 콘텐츠에 대한 신속 대응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은 15세 미만 계정 개설을 차단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이나 인터넷 대역폭 축소 등의 제재를 받는다. 법안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승인하면 15일 이내 발효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우리는 일부 디지털 공유 애플리케이션이 아이들의 마음을 부패시키고 SNS 플랫폼이 엉망진창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입법은 최근 남부 카라마나마스에서 발생한 중학생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추진됐다. 14세 소년은 학생 9명과 교사 1명을 살해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가해자의 온라인 활동을 조사 중이다. 다만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은 "금지가 아닌 권리 기반 정책으로 어린이를 보호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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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미국 정치권 설득 나선 쿠팡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한국인의 미국 전문직 비자 취업 쿼터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정치권 인사들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부가 2010년대 초반부터 추진한 숙원 사업을 현실화하고, 한미 경제협력 소통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쿠팡Inc가 미국 하원행정처에 공시한 1분기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한국 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 등 이민 정책에 관한 논의를 위해 미국 하원 대상으로 소통 작업에 나섰다. 한국 동반자법은 한미 FTA 체결 후속 조치로 2012년에 최초 발의됐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 미국 정부가 전문 기술력 등을 보유한 한국인에 매년 최대 1만5000개의 전문직 취업비자(E4)를 발급하는 게 골자다. 이 법이 통과되면 한국인 고숙련 인력 취업 보장 범위가 확대된다. 지난해 7월 한국계인 김영 공화당 하원의원과 시드니 캄라거-도브 민주당 의원이 재발의했다. 한국 동반자법은 약 8만5000개로 제한된 H-1B비자와 별도로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로 오랜 기간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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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장동혁 방미 '대외비 보고서' 보니…"美핵심 전방위 접촉" 자평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8박10일 방미 일정에 대해 미국 공화당과 의회·행정부·보수 싱크탱크 전반에 걸쳐 권력 핵심부를 관통한 '포괄적 전략 외교'로 자평했다. 핵심 안보·통상·정책 라인을 동시에 겨냥해 '직접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2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단독 입수한 국민의힘 내부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는 국민의힘 내부 브리핑을 위해 대외비 문서로 작성됐다. 보고서를 보면 장 대표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일대에서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조 그루터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과 빌 해거티 상원의원, 영 김·조 윌슨 하원의원 등을 비롯해 국무부·국가안보회의(NSC), 보수 싱크탱크까지 폭넓게 접촉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공화당 권력 핵심부와의 접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행보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고서는 이번 방미의 핵심 성과로 '정당 채널 확보'를 첫 손에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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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컵 올인" 손흥민, 12년 함께한 광고 촬영도 포기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12년째 홍보모델을 하는 스포츠음료 광고 촬영까지 포기했다. 게토레이 코리아는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에 "스포츠 역사는 땀으로 만들어져 왔다. 그래서 게토레이는 축구 새 역사를 위해 손흥민 선수와 신규 광고 촬영을 포기했다"며 "대신 작년 광고를 다시 사용해 손흥민 선수가 촬영장이 아닌 훈련장에서 땀 흘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떤 광고보다고 강렬한 드라마로 모두 기대를 넘어설 땀의 힘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흥민도 "이번 여름이 축구선수로서 얼마나 중요한 무대가 될지 이미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며 "그만큼 이번 여름을 위해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 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흘린 땀을 믿고 대한민국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이 출전하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을 암시하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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