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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날 살렸다" 죽을뻔한 미 자선사업가, 간 이식 수술받고 새 삶
"제 조국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요. 한국에서 받은 간이식으로 계속 봉사할 기회를 얻어 정말 행복합니다. " 조국 페루의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오던 중 간경화를 앓게 된 미국인 자선 사업가 마르코 안토니오 키로스(69)씨가 한국에서 간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마르코씨는 "조국인 페루에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이 많고 아직 제가 할 일이 많다"며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한국까지 왔는데 기적처럼 생명을 되찾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마르코씨에게 딸 킴벌리 루시아 키로스(30)씨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 마르코씨는 일평생 미국과 페루에 오가며 부동산 건설 사업과 자선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부동산 건설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양로원 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 투병 중인 환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물품과 금전적 후원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2008년 페루에서 담낭(쓸개) 제거 수술을 받은 그는 지방간 소견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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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브런슨 발언 두고 美측에 항의"…국감서 '오만방자' 공방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관계 연이은 파열음에 대해 "파탄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비무장지대(DMZ) 남쪽 철책선부터 한국 땅'이라는 취지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 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한미 간 정보 협력 문제 등에 따른 관계 악화 우려에 대해 "자질구레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한미 관계가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파탄' 났다는 것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전날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조찬에서 스틸 대사가 한미 관계를 '터뷸런스(turbulence·난기류)'에 비유한 것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행기가 터뷸런스를 통과할 때는 (벨트를) 단단히 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고, 스틸 대사도 동의한다고 말했다"며 "한미 관계에 이견이 없을 수는 없지만, 잘 조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브런슨 사령관의 DMZ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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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옆에 우뚝"…네이버 지도에 등장한 '거대 독도' 화제
일본 열도 옆 동해상에 독도가 실제보다 훨씬 크게 표시된 '네이버 지도'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독도의 날 이후 네이버 지도 독도 근황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주목을 끌었다. 공개된 지도에는 일본 열도 서쪽 동해상에 독도가 커다랗게 솟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 열도 전체가 보이도록 지도를 축소해도 독도의 위치와 형상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독도의 실제 면적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지형을 본떠 제작한 3차원(3D) 아이콘이다. 동도와 서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지도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독도는 우리 땅임을 보여준 지도 아주 마음에 든다", "독도는 대한민국 땅, 역시 한국 포털 네이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독도의 날을 기념해 네이버가 올해 새롭게 지도를 변경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 독도 아이콘은 이번에 새로 등장한 건 아니다. 네이버는 2023년 독도의 날을 맞아 지도에 실제 모습을 형상화한 3D(차원) 입체지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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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나성범 '비 온 뒤 땅 굳는다 했던가'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나성범이 1회초 2사 3루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출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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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송미령 제안으로 농지 전수조사…농지 뺏으려는 것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농지 전수조사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당초 수도권 인근 투기 목적 농지를 점검하려다 조사 범위를 전국으로 넓힌 것으로, 농지를 빼앗거나 불이익을 주려는 취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어민과의 대화, 대통령이 직접 농어민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간담회에서 농지 전수조사 추진 경위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농지 전수조사 추진 경위에 대해 "원래 저는 수도권 인근에 투기 목적의 농지 상황을 확인해 봐야겠다"며 "상속받은 거 이런 거 아니고, 조상 대대로 농사짓던 땅 얘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송미령) 장관님께서 저한테 제안하기를 '그거 하는 김에 법률상 의무인데 수십 년 동안 안 한 게 있으니까 전수조사를 합시다' 이렇게 제안을 해서 (농지 전수조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한 것이지 이걸 가지고 무슨 농지를 뺏거나 아니면 무슨 불이익 처분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건 여러 차례 말씀하셨으니까 제가 한 번 더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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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ETF 사태에 "송구" 이찬진, 금감원 고강도 검사엔 "이유있다" 방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자본시장 최대 현안이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사태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 원장은 미래에셋증권 대상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미배정 관련 검사가 길어진 데 대해서는 "전문투자자 등록 과정에서 살펴볼 문제가 있었다"고 방어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 나스닥 상장설에 대해서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SK하이닉스 측에 주주들의 우려사항을 전달하는 등 가능한 조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이찬진, 단종레 사태 공개 사과━이찬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에 거듭 사과하는 한편 야당 위원들의 '특정인 책임'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야당 위원들은 이 원장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경력, 아들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재직 현황 등을 거론하며 이 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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