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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에프홀딩스-홈쇼핑, 주식교환 주총서 '압도적 찬성'...지배구조 개편 순항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주주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지난달 3월 31일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에 이어 임시 주총에서도 주주들의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 완전자회사 편입이 수월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20일 진행한 양사의 임시 주총 결과 공시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참석 의결권 주식 수 중 97. 7%가, 현대홈쇼핑은 참석 의결권 주식 수 중 94. 5%가 양사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 안건에 찬성했다. 최근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 같은 높은 찬성률은 이례적이다. 앞서 다수의 의결권자문사도 이번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우 투자자들이 민감할 수 있는 홈쇼핑 상장폐지와 향후 분할 및 합병을 추진함에도 모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중복상장 해소와 파격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책을 동시에 제시하며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키려 한 노력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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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피하자" 좀비기업, 분식회계에 시세조종까지…꼼수 적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식회계·시세조종에 나서는 등 재무상태가 부실한 이른바 '좀비기업'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상장폐지 제도가 강화되면서 불법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집중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금감원은 그동안 한계기업과 관련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한 불공정거래·회계부정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엄정 조치해왔다고 밝혔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이 안되는 기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적발 사례 중 A사 대표는 재무구조가 악화하자 거짓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처럼 속여 부정거래 혐의로 적발됐다. 실제로는 투자자 유치에 실패했지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피하고 자본을 확충한 것처럼 꾸며내기 위해 지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도록 하고 필요한 자금은 회사에서 횡령해 제공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유상증자 금액 등이 크게 변경되는 경우 지정될 수 있다. 코스피 상장사 B사는 매출액 50억원을 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이자 실물 거래 없이 특수관계자에게 제품을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매출액을 과대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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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계획' 더 매워졌다…병합·감자 꼼수 추가차단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우회방지 방안을 보완한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을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10일 예고했던 기존 규정 개정안에서 주식병합·감자 제한규정 등을 수정한 데 따른 재예고 절차다. 거래소는 동전주 관리종목 지정일로부터 1년 안에 주식병합이나 감자를 마친 상장사가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안에 또다시 주식병합·감자를 단행할 수 없도록 금지키로 했다. 또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안에 주식병합·감자를 하더라도 병합·감자의 총 비율이 10대 1을 초과할 수 없게 하고, 이를 위반하면 '즉시 상장폐지 사유'로 볼 예정이다. 기존 개정안 상폐 요건에 '병합 후 주가가 액면가 미만인 경우'가 포함돼 있었지만, 액면가를 변경하지 않는 감자를 택하거나 무액면주식을 발행한 경우 규제를 우회할 수 있어 관련 규정을 추가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올 7월1일 시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재예고 절차를 마친 뒤 다음달 중 금융위원회 승인절차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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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국산 골관절염 치료제…연내 '상업화 가늠자' 줄대기
국산 세포 기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들이 잇따라 주요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과거 성분 논란과 일부 기업의 부족한 성과 등에 시장에서 소외받는 분야로 꼽혔지만, 도출될 결과들이 '상업화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과 메디포스트, 강스템바이오텍 등은 각각 개발 중인 세포 기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들의 핵심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허가 근거가 될 3상 결과부터 기술이전 핵심 동력이 될 2상 주요 지표까지 상업화 성과와 직접 연결될 결과들이다. 국내사들이 개발 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들은 증상 완화를 넘어 질병 자체를 늦추거나 관절 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무릎 골관절염의 주된 치료법은 진통제(NSAIDs), 스테로이드 주사, 인공관절술 등이다. 하지만 해당 방법은 통증 완화와 염증 감소에 그칠 뿐 근본적 치료제는 아니다. 3사가 개발 중인 품목들은 연골 재생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DMOAD(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를 겨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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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2026 지평 IPO 포럼' 성료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2026 지평 IPO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IPO 시장의 흐름을 조망하고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기업의 성공적인 상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행규 지평 대표변호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2026년 IPO 주요 쟁점과 이슈'를 주제로 서민아 파트너변호사·공인회계사가 '경영의 안정성과 주주간계약'을 발표했다. 서 변호사는 "비상장 단계에서 투자유치에 유효했던 장치가 상장 단계에서는 심사 리스크로 전환될 수 있다"며 "전환권 행사 이후의 지분 구조까지 면밀히 점검이 필요하고 정비가 어려운 계약 조항의 경우 종료 시점과 효력 범위를 명확히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유진 파트너변호사가 '개정 상법 하에서 상장예정기업이 준비할 것들'에 대해 발표했다. 이 변호사는 개정 상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개정 상법은 IPO 질적 심사 요건 중 '경영의 투명성'에 보다 집중하는 취지의 개정 방향성을 두고 있다"며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대안 검토 과정을 문서화하고 주주총회 의결 정족수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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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당 2억 줄게"...바지사장 내세운 주가조작 일당 잡혔다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이른바 '바지 사장'을 해외로 도피시킨 일당을 붙잡아 재판에 넘겼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김태겸)는 이날 포티스(현 디에스앤엘) 시세조종을 주도한 A씨와 공범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바지사장 역할을 한 공범 B씨에게 직접 항공권을 건네며 해외 도피를 도운 C씨도 함께 기소됐다. 앞서 B씨는 인터폴 수배 끝에 붙잡혀 지난해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에서 2018~2019년 총 100개 이상의 차명계좌를 동원하고, 고가 매수와 가장매매 등 수법으로 약 24만회 이상의 시세조종 주문을 내 포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이들은 2018년 8~11월 제1차 시세조종 범행을 통해 약 4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뒤 같은 해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의 제2차 범행 과정에서 포티스 주가가 하락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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