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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국제회의 무대 데뷔…'G7+ 국가' 일정 소화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제회의 무대에 데뷔하고,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국제 경제의 현안들을 논의한다. 재경부는 이 부총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우선 오는 15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12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면 재무장관 회의다. 회의에선 다음 의장국인 영국의 활동 방향 등도 논의한다. 같은 날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는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차례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된 것인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다. 재경부는 "이 부총리가 'G7+ 국가'로서 높아진 국제 위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기존 G7 재무당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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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韓경제 관건은 AI 투자 지속 여부"…WTO도 지속가능성 경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호황의 지속 여부를 한국 경제의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AI 관련 상품이 세계 무역 성장의 절반가량을 견인하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가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신 총재는 1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CNN 글로벌 퍼스펙티브 패널토론에서 "핵심은 대규모 AI 투자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는 것"이라며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투자 동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전망기관들은 2030년까지 향후 3~4년간 매년 1조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가 세계 무역을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토론에 참석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도 AI 관련 상품 교역이 세계 무역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올해 세계 무역 성장의 거의 50%를 AI가 기여하고 있다"며 "WTO에서는 '무역 없이는 컴퓨팅도 없다(No trade, no compute)'고 말하는데 한국이 이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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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경제 대국 옛말...쇠퇴하는 일본, 59년만 5위권 밖 이탈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내년 인도와 영국에 추월 당해 세계 6위가 될 전망이다. 13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경제 전망에서 일본의 올해 명목 GDP를 4조3419억 달러(약 5808조 5938억원), 2027년에는 4조4676억달러(약 5976조7553억원)로 예측했다. 인도의 GDP는 올해 4조60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6위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4조5211억 달러로 증가해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도 올해 4조2684억달러에서 내년에는 4조4889억달러를 달성하며 일본을 제칠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전망인 지난 4월 당시에는 영국이 일본을 추월하는 시기를 2029년으로 예상했으나, 그 시기가 2년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 것이다. 인도와 영국 모두 일본보다 높은 경제성장이 기대되는데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엔저·달러 강세 경향이 지속되는 점도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고도성장, 1968년 경제규모 세계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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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 총리 만난 정의선 "7년간 155억달러 투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현지에서 7년 동안 20조원이 넘는 투자 계획을 밝혔다. 세계 최대 인구 보유 국가이자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전략적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정의선 "인도서 155억달러 투자"━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인도 뉴 델리에 위치한 인도 총리 관저에서 모디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가졌다. 정 회장은 먼저 모디 총리에게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지난 30년간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현대차그룹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인도 사업 현황을 비롯해 인도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푸네 공장 가동을 통해 연 140만대 생산 체제를 확보했다"며 "안정적인 생산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흥국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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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퇴임' 팀 쿡, 中 경제수장과 회동…미중 협력 심화 강조
팀 쿡 애플 이사회 의장이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임 후 첫 중국 방문에서 중국 경제 수장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미·중 협력 심화를 강조했다. 13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허 부총리와 쿡 의장은 전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동했다. 허 부총리는 쿡 의장과 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상호 존중과 공정, 평등을 기반으로 건설적이고, 전략적인 안정적인 중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 된다"며 "다국적(글로벌) 기업에도 안정적인 기대와 건전한 사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애플을 비롯한 모든 국가의 과학기술 기업들이 중국과 상호 유익한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 현대화의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쿡 의장은 "애플은 중국에서의 장기적 발전을 전적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기업과 상공계의 소통을 잇는 역할을 해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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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성장률 전망 4.5%로 하향…부동산 침체에 소비·투자 부진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 5%로 하향 조정했다.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동산 침체와 소비·투자 부진을 충분히 상쇄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의 4. 6%에서 4. 5%로 0. 1%포인트 낮췄다. 이는 중국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목표인 4. 5~5. 0%의 하단에 해당한다. 2027년 전망치도 기존 4. 1%에서 4. 0%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부동산 경기가 지속적인 압박을 받는 가운데 소비가 부진하고 투자도 둔화되고 있으며 수출은 이러한 부담을 일부만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국의 정책 지원이 더 급격한 성장 둔화를 막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올해 2분기 성장률은 4. 3%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은 올해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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