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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친선전 아닌 '정식 대회'인데... 뜬금없는 '北 응원'에 황당한 축구계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 진출에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수원FC 위민 구단은 물론이고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대한민국 여자축구 역사에도 새겨질 성과다. 마침 4강과 결승까지 모두 홈에서 치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어드밴티지까지 안았다. 그런데 정작 뜬금없는 논란이 대회를 흔들고 있다. 수원FC 위민이 아닌 상대팀, 북한에서 방남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을 응원하겠다고 자처한 단체들이 등장하면서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 북한 선수단이 경기를 위해 방남하는 건 지난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에 참가했던 탁구 대표팀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23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터라, 애초에 내고향의 방남 여부조차 미지수였다. 내고향의 방남이 확정되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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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女축구 공동응원단 출범…"양팀 모두 응원, 국호 사용 안 해"
오는 20일 수원에서 남북 대결로 이뤄지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 200여개 민간단체가 공동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남북의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 자체를 응원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들은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응원단은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AFC 여자 AWCL 4강 진출을 축하하며,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국민적인 관심과 세계적인 이목이 모이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결승전의 공식 응원 명칭은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 응원'"이라며 "승패를 떠나 스포츠의 양대 정신인 '페어플레이'와 '평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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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응원단' 결성 일방 발표, 수원FC위민·서포터스 "협의된 바 없다"
시민단체들의 수원FC위민·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 '공동 응원' 계획 발표와 관련해 수원FC 구단과 서포터스 측은 "협의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FC 구단 관계자는 14일 시민단체들의 '수원FC 위민·내고향여자축구 공동 응원단' 결성 발표 직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구단 차원에서 공동 응원단과 관련해 별도로 협의한 바는 없다"며 "공동 응원 단체의 연락을 받은 서포터스 측도 '(공동응원이 아닌) 우리 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 수원FC 서포터스 포트리스도 이날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남북 여자축구 공동응원단 결성 소식과 관련해 "구단과 서포터스 협의 없이 보도된 기사임을 안내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수원FC 서포터스는 평소처럼 응원석에 자리해 '수원FC 위민만' 응원할 계획이다. 애초에 이벤트성 경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상대팀을 함께 응원하는 건 서포터스 입장에서도 애초에 계획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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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승인…1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통일부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대한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승인된 방남인원은 총 39명이다. 이는 당초 북측이 AFC에 통보한 예비선수 4명을 포함한 선수 27명과 스텝 12명 등 총 39명과 동일하다. 통일부 관계자는 "교류협력법상의 (모든) 조치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통일부가 승인한 이들의 체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현재 베이징에 있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북한 스포츠 선수단의 방남은 8년 만이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FC위민과의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패배할 경우 북한으로 복귀하며, 승리한다면 오는 23일 결승전을 치른 뒤 이튿날인 24일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방남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을 포함해 남북선수단을 응원하는 국내 민간단체 등에 3억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측만이 아니라 남북 선수단 모두 함께 응원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수원FC위민) 팀이 올라가도 (민간) 응원단이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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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수원FC위민·北내고향 '공동 응원단' 결성... "정부 3억원 지원 보도는 오해 소지"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등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가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의 공동 응원단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북민협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 200여개 단체들은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여자축구 공동 응원단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국민적인 관심과 세계 이목이 모아지고 있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대회 4강전 공식 응원 명칭은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 응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스포츠의 양대 정신인 페어플레이와 평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며 "4강전 응원단 규모는 약 3000명으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함께 즐겁고 감동적인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AFC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양 팀 명칭과 선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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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선수단 응원 단체에 3억원 지원…"티켓값·응원도구"
정부가 방남이 예정된 북한여자 축구단을 응원하는 국내 민간단체들에 3억원을 지급한다. 북한의 내고향축구단은 오는 17일 수원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행사가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해 응원단에게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남북협력기금 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서 약 3억원 규모의 기금 지원을 의결했다"며 "주요 내용은 티켓 구매, 응원 도구 마련 등 경기에 참여해 응원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이라고 설명했다. 남북교류협력기금법에 따르면 정부는 '민족의 신뢰와 민족공동체 회복에 이바지하는 남북교류·협력에 필요한 자금의 융자·지원 및 남북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통일부는 2019년 '제26차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당시 남북단일팀의 독일·덴마크 경기 응원을 위해 현지 남북한 교민에 입장권과 응원복 등을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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