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조부모도 따릉이가족권 이용하고 사업자 등록증은 우편으로 받는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활 불편부터 기업의 공간 활용 부담까지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3건을 추가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규제철폐안은 '따릉이 가족권' 보호자 범위 확대, 시제품 제작·실증 공간 연구시설 인정, 민원 7종 우편 접수 추가 허용 등이다. 규제가 철폐되면서 앞으로 조부모나 미성년후견인 등 실질적 보호자인 법정대리인과 함께 사는 아이도 따릉이 가족권을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 가족권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보호자 동의 아래 안전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마련된 제도다. 종전에는 가족 인증 시 '세대주인 부모'이면서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로 확인될 때만 구매할 수 있었다. 조부모 가정, 부모와 자녀의 주소지가 다른 가정, 미성년후견인 보호 아동 등은 실질적 보호자가 있어도 서류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용이 제한됐다. 시는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공단 고객센터 등 접수창구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후 따릉이 가족권을 등록해주는 추가 인증 방식을 하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
[사설]워시 긴축 시사, 한은 대응 더 정교해져야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데뷔 무대에서 높은 물가 상승률을 경계하면서 추가 통화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잭슨홀을 방문한 신현송 한은총재는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상당한 시사가 담겼다고 평가하면서도 국내 여건을 폭넓게 고려해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3. 0%로 0. 25%포인트 올렸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물가 상승세와 미국의 통화 긴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한 것이다. 워시 의장은 "개인소비지출(PCE)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근본적인 추세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7월 PCE는 3. 7%, CPI는 3. 4%였다. 오름폭이 꺾이긴 했지만 연준 목표치 2%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워시 의장이 '물가 안정을 이루는 것이 연준의 책무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와치의 9월 금리 인상확률은 39. 9%에서 57%로 뛰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당장 한은에게는 부담이다.
-
"100명 뽑았더니 1명 남아" 사람 못 구하는 공장들…빈자리 비용만 62조
━"일감 많으면 뭐하나" 일손 없는 자리 46만개…연 62조원 사라진다━ 우리나라 '쉬었음' 청년(20~30대)이 7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산업현장엔 46만개 이상의 빈 일자리가 있다.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가 심화하면서 기업에 일 할 사람이 없어 생산 차질과 납기 지연, 외주비 증가 등 '공석비용(Cost of Vacancy·COV)'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는 결국 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숨은 비용이란 지적이다. 29일 고용노동부의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 산업의 부족인원은 46만698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300인 미만 사업체의 부족인원이 약 42만명으로 90%를 차지했다. 부족인원이란 사업체가 정상적인 생산과 경영, 고객 주문 대응 등을 위해 현재보다 더 필요하다고 응답한 인원을 뜻한다. 해외 HR(인적자원)업계에선 이같은 직원 공백으로 발생하는 △생산 차질 △매출 감소 △납기 지연 △외주비 증가 △기존 직원의 초과근무 △반복적인 채용·교육 비용 등을 '공석비용'으로 정의하고 관리한다.
-
"100명 뽑아도 한 명 남는다"...문 닫을 위기 'K공장' 어떻길래
#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이차전지 부품 기업 에스아이의 주영식 대표는 요즘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탄다. 거대한 프레스 기계 등이 굉음을 내며 돌아가야 납품 기일을 맞출 수 있지만 넓은 작업장에 직원들이 많지 않아 작업이 여의치 않다. 5년 전만 해도 30여명의 숙련공으로 활기가 넘치던 이 공장엔 현재 단 12명만 남아 겨우 라인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그는 그동안 직원을 더 늘리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많은 중견·중소기업이 그렇듯 일하려고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 주 대표는 특성화고와 연계한 채용도 해봤지만 대부분 3개월 이내에 퇴사했다. 각종 채용 플랫폼도 활용했는데 실제 정착률은 매우 낮다. 주 대표는 "100명을 새로 뽑아도 한 명 정도 남을까 말까 한 게 현실"이라며 "지원자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어렵게 채용해도 오래 다니지 않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에스아이의 사례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를 비롯해 대한민국 중소 제조업체들의 처참한 '구인난' 모습을 보여준다.
-
현대모비스, 성장성 높은 협력사 지원…5000억 규모 상생보증 협약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다음달부터 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5000억원 규모의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이호성 하나은행장,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신용등급이나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금융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협력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상생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와 하나은행은 총 300억원을 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50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 한도를 조성해 협력사의 제1금융권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하루 2만보 걸었는데...좁고 복잡한 의약품 창고, 로봇 25대 달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카트를 끌던 시절엔 하루 2만 보 이상을 걸었는데, 지금은 10~15m 구간만 오가니 다리가 훨씬 편해요. " 18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동원아이팜물류센터. 약 600평(1980㎡) 창고에서 "이동 중입니다"라는 안내음이 들리더니, 성인 허리 높이에 바구니 9개를 얹은 물류로봇이 빠르게 지나쳐 갔다. 센터장인 하경태 이사는 "예전에는 수동 카트를 끌고 창고 전체를 S자로 돌아야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말했다. ━주문부터 명세서 출력까지 로봇이 척척, 사람 손은 '담기'만━정밀도와 엄격한 이력 추적성이 요구되는 이 제약 물류센터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자율주행로봇은 모두 25대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강소기업 에이엠알랩스가 납품한 제품으로, 로봇들은 렉과 렉 사이를 오가다 약을 다 채우면 제자리로 돌아왔다. 로봇이 멈춰 서는 자리는 '피크존'이라 부른다. 작업자, 이른바 '피커' 17명이 구역마다 배치돼 걸음을 던 대신 약을 담는 손끝의 정확도에 집중한다.
입력하신 검색어 올영세일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올영세일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