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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나무호 사태, 국민 재산·생명 위협…李 정부의 무능인가"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HMM 나무호의 폭발·화재에 대해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이라던 (이재명) 대통령님,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위협받는 이런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별일 아닌 것처럼 덮어두실 건가"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대통령께서 지금 즉시 이번 사태에 대해 외교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내시기 바란다"며 "우리 국민을 공격한 세력이 누구든지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입장을 명백하게 밝혀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조금 전 외교부가 HMM 나무호에 대해 '지난 4일 미상의 비행체가 선미를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실상 피격당했다고 인정했다"며 "'피격'이라는 쉬운 단어를 놔두고 끝까지 '미상의 비행체' 운운하며 돌려 말하는 우리 정부의 모습에 참 기가 찬다"고 했다. 이어 "사실 이번 사건은 피격 당일에 이미 해양수산부에서 '피격 추정'이라고 발표했던 바 있다"며 "그런데도 청와대는 다음 날부터 '선박 화재'라고 표현했고 그때부터 다른 정부부처들 모두 '피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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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비행체, 나무호 2차례 '타격'"…靑 NSC 실무위 개최
나무호의 화재 원인이 외부 충격으로 확인된 가운데 청와대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NSC 실무위를 개최했다"며 "회의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HMM 나무호와 관련해 정부 합동조사단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4일 미상의 비행체가 나무호 선미를 1분 간격으로 2차례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기종 및 물리적 크기 등을 확인하기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 수거 잔해 등을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사단은 나무호가 두바이항으로 들어온 지난 8일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나무호의 기관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한국인 선원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나무호에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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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 대통령, 공소취소 하려고 해…이진숙, 국회에서 싸워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의 '공소취소 특검법 도입' 움직임을 거론하며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 이진숙을 국회로 보내야 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장 대표는 10일 대구 달성군의 이진숙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추경호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열리는 달성군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장 대표는 "달성은 추 후보가 3선 의원을 지낸 곳이다. 추 후보는 원내대표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힘을 지켰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이곳에서 3선하고 대통령이 되셨다"고 말했다. 이어 "달성이 깨어나고 힘을 합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장 후보로 뛰던 이 후보에게도 제가 '우리가 제대로 싸워서 꼭 지켜내야 한다'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워야 하는데 힘이 부족하다' '국회에 와서 무도한 민주당과 이재명정권을 향해 손잡고 싸워달라'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싸워야 할 때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사람"이라며 "어떤 탄압과 겁박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고 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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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이재명 정부 부동산 실패 원해…미몽 통하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시행 비판을 이어가는 국민의힘을 향해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바라는 미몽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또다시 '매물잠김'이라는 낡은 프레임에 갇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주권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단순한 시장 안정책을 넘어 부동산 불로소득에 기댄 기형적 구조를 생산적 경제 구조로 혁신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정부는 이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혁을 진행 중이고 민주당은 정부의 의지를 정책과 입법으로 뒷받침하여 반드시 결실을 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코스피 7000시대를 열고 중동위기 대응에서 보여줬던 신속한 집행력이 주택 시장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출범 3개월 만에 발표한 수도권 135만 호 공급 대책은 우량 입지 6만 호 추가 방안과 함께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를 뒷받침할 22건의 핵심 법안 또한 전반기 국회 내 마무리를 앞두고 있어 공급 속도가 차원이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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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보석 중 "미국 가서 트럼프 만날 것"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됐다가 지병을 이유로 보석 석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미국 방문 추진 의사를 밝혔다. 전 목사는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주말 예배에 화상으로 등장해 "지금 출국 금지 중이지만 재판부에 2주간 미국에 보내달라고 허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미국 방문 사유에 대해 "폴라 화이트(목사)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며 "미국은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인물인지 극비로 설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이트 목사는 백악관 신앙사무국 국장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이다. 다만 전 목사 재판을 맡은 서울서부지법에는 현재까지 해외 출국 허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가 구속됐을 당시 '도주 우려'가 사유로 명시됐던 만큼 신청해도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하고 이를 저지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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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이재명·전재수와 무적함대"…박민식·한동훈 "내가 보수 재건"
하정우·박민식·한동훈 후보가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부산 북구의 보궐선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며 AI 역량으로 북구 미래를 이끌겠다고 강조했고 박 후보와 한 후보는 자신이 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북구를 탈환할 보수의 적장자임을 강조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하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북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하 후보는 "북구의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AI(인공지능) 전문성을 모두 쏟아붓겠다"며 "이재명-전재수-하정우로 이어지는 북구 발전의 무적함대를 통해 예산과 제도, 사람을 연결해 북구의 시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청와대 초대 AI미래기획수석과 네이버 AI혁신센터장 등을 거친 AI·산업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개소식에는 전재수 후보를 비롯해 문정수 전 부산시장과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 원로와 북구 지역사회 인사 등을 중심으로 공동선대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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