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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BIFF] '암살자(들)'과 부캉이에 화제성에서 밀리는 부국제
'암살자(들)' 역사해석 논란 후폭풍이 중반부에 들어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암살자(들)' 관련 공식 일정이 전면 취소됐지만, 영화인들의 긴급 공동 성명과 주연 배우 박해일의 행사 참석이 잇따르며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8일 오전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는 정지영·이명세·김홍준·백재호 감독과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윤성은·전찬일 영화평론가 등 여러 세대와 직군의 영화인들이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영화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고, 공적 권한을 정치적 압박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라”며 “찬성이든 반대든 관객이 직접 보고 판단할 기회를 남겨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비판과 역사적 해석은 자유로워야 하지만, 논쟁이 창작자와 배우, 투자기관, 극장, 해외 상영 압박으로 번지는 구조와 국정감사 등 공적 권한이 정치적 도구로 쓰이는 현실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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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특수 제대로 터졌다…앤 카슨 책 판매량 단숨에 184배 '껑충'
캐나다 작가 앤 카슨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국내 서점가에서 작품 판매량이 하루 새 최대 184배 급증했다. 대표작 '빨강의 자서전'은 판매량이 367배 뛰며 온라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9일 예스24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인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앤 카슨 작품 전체 판매량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84배 늘었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빨강의 자서전'이다. 같은 기간 판매량이 367배 증가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남편의 아름다움'은 5위, '에로스, 달콤씁쓸한'은 7위, '녹스'는 12위, '짧은 이야기들'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에서도 수상 발표 전후 카슨 작품 판매량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138. 1배 증가했다. '빨강의 자서전'을 비롯해 '녹스', '남편의 아름다움', '에로스, 달콤씁쓸한' 등의 주문이 몰렸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앤 카슨 작품은 9종이다. 시인이자 고전학자, 번역가인 카슨은 고대 신화와 현대 문학을 결합하고 시·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세계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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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이현욱·김강우·박성웅·정웅인, 격동의 신라 완성할 ‘믿보배’ 라인업
'문무' 이현욱 김강우 박성웅 오승훈이 '신라팀'으로 뭉친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가 삼국통일의 중심에 선 신라 주요 인물들의 묵직한 서사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문무’(극본 김리헌·홍진이, 연출 김영조·구성준, 제작 키이스트·몬스터유니온)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삼국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신라의 핵심 인물 구도는 크게 세 축으로 나뉜다. 먼저 대의를 위해 뭉친 가족의 서사가 중심을 잡는다. 아버지 김춘추(김강우)와 외숙부 김유신(박성웅)의 가르침을 받아 성장하는 김법민(이현욱)은 현실적인 외교 방식을 두고 고뇌하면서도 점차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난다. 여기에 당나라에서 외교 첨병으로 활약할 동생 김인문(오승훈)이 가세해 삼국통일을 향한 거대한 여정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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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은 게임판, 도로는 런웨이…'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 열린다
성수동 골목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푸는 게임부터 도로 위 패션쇼까지 성수동 곳곳에서 문화·창조산업 축제가 열린다. 이달 11일까지 에스팩토리와 연무장길, 서울숲 일대 등을 무대로 곳곳에서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지역 문화창조기업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성동구와 성동문화재단 등이 지원하는 문화창조산업 축제다. 2023년 9개 분야에 약 5만명이 참여한 데 이어 2024년 16만명, 지난해에는 13개 분야에 23만명이 찾았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에스팩토리 D동에서 올해 주제인 '창조적 변용'에 대한 주제전시가 시작된다. 기술·예술·도시의 변화를 다룬 8개 전시를 선보이며, 관람객이 성수의 옛 지도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현재 모습을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시티 팰림프세스트'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기존 강연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올해 '서밋'으로 통합했다. 8~11일 콘퍼런스 7개 분야와 피치 5개 분야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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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식당서 모유 수유"…40대 여배우 일상 '눈길'
배우 최유화(40)가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최유화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베이비 태어난 지 6개월 되는 날. 목표했던 모유 수유 6개월 성공한 날. 나 자신 수고 많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벼랑 위의 포뇨'에 등장하는 물고기 소녀 '포뇨'와 비슷한 포즈를 취한 최유화의 아들 모습이 담겼다. 특히 카페와 식당 등에서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최유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유화는 "(모유 수유하면) 밤샘 육아가 힘들지만 짐 없이 다니는 게 편해서 조금 더 해보기로 한다"며 "세상의 모든 엄마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최유화는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당시 그는 "올 초 사랑하는 사람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작품을 기다리던 중 소중한 생명도 먼저 찾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자연주의로 아들을 출산한 최유화는 "평소 척추측만증으로 허리가 좋지 않아 자연주의 출산을 택했다"며 "출산의 모든 과정을 남편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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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속고 속이는 100일…"거미줄처럼 치밀"
'100일의 거짓말'이 첩보와 로맨스를 결합한 색다른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작품의 관전 요소를 직접 밝혔다. 김유정은 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국단의 밀정이 된 이가경으로 변신한다.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해 100일간 잠입하는 과정에서 인물의 내면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김유정은 "아픈 시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대상을 세밀하게 구현한 세트와 의상, 소품 등 미장센도 주요 볼거리로 꼽았다.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양자이자 영어·일본어·조선어에 능통한 통역관 사토 히데오 역을 맡았다. 약 10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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