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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싸게" 중국 찾아간 애플..."삼전닉스보다 더 줘" 요구에 계약 무산
중국 메모리 반도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애플 간 공급 계약 협상이 공급 단가 이견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영 경제매체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등 자사 스마트기기의 제조원가 부담을 낮추고자 CXMT와 LPDDR5X(저전력D램) 등 모바일 D램 공급 가격 협상을 벌여왔다. 애플은 이 과정에서 CXMT에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하지만 CXMT는 애플의 인하 요구를 거부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제품 가격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단가를 고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기금보는 CXMT가 애플의 가격 인하를 거부한 이유는 화웨이,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클라우드, 바이트댄스 등 중국 현지 기업과의 장기 계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빅테크(정보기술 대기업)들이 이미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CXMT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어, CXMT로선 가격 인하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주면서까지 애플과 공급 계약을 맺을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CXMT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텐센트와 30억달러(약 4조2700억원),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최대 5년간 70억달러(9조98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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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트럼프 입김 사실로?…"워시 의장 취임후에도 수시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취임 이후에도 그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져 연준의 독립성 침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의장 취임 이후에도 며칠 연속으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이후 한동안은 연락을 줄이는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과 통화에서 이란 전쟁, AI(인공지능) 발전의 경제적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워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경제 관련 긍정적인 견해를 자주 피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워시 의장을 '가치 있는' 외부 경제 고문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TV에서 워시 의장을 본 뒤 그의 외모를 칭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WSJ는 "전임 의장인 제롬 파월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것과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의장과 경제 관련 의견을 교환하면서 금리 등 통화 정책도 논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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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경기도 재정 거덜낸 주범…퇴출이 나라 지키는 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선언에 대해 "이재명 정권 퇴출이 대한민국 내일을 지키는 길"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6일 SNS(소셜미디어)에 "경기도의 오늘을 보면, 대한민국의 내일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민주당 도지사 8년에 재정이 완전히 거덜났다. 당장 쓸 예산도 없다고 한다"며 "주범은 전직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 대책 없이 복지를 늘리고 돈을 뿌려댔다"며 "내 편 챙기느라 도정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라고 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되고도 똑같다. 돈 뿌리는 규모는 훨씬 더 커졌다"며 "세금으로 내 편 챙기기는 끝을 모를 정도"라고 했다. 이어 "내년 예산도 사상 최대로 편성한다고 한다. 틈만 나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타령을 멈추지 않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제 겨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라며 "4년 더 이렇게 가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추 지사의 재정 비상 선언은) 무책임한 민주당식 탕진잼(탕진+재미) 정치가 다다를 수밖에 없는 예견된 파국"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초래할 대한민국 부도 예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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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쿠팡 사태, 한미 통상 관계 흔들 사안 아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 이슈가 한미동맹이라는 기초와 기반을 흔들 만큼 한미동맹이 옅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부 미국 정치권의 우려와 달리 미 통상당국은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 만큼 한미 통상 관계를 흔들 사안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쿠팡 사태와 미국 기업 차별 논란에 대해 "미국의 누구와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조금씩 다르다"며 "일부 정치권에서는 쿠팡 문제에 과민반응을 보이지만 미국 상무부와 USTR(미국무역대표부) 등 통상당국은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고 불이익을 줬다면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겠느냐"며 "본질은 우리나라 성인의 80%에 가까운 3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제때 신고하지 않은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치인들에게도 '미국에서 성인 80%에 가까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기업이 신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대응하겠느냐'고 설명하면 상당 부분 수긍한다"며 "쿠팡에 대한 정부 조치의 취지도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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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제개편 후폭풍…與 '보완책' 고심, 野 '여론전' 올인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여당은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금융 합리화 등 추가 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덜어줄 보완책 마련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번 개편안을 '세금폭탄'으로 규정하고 대여 투쟁과 여론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시당은 부동산 세제와 주택 공급 현안에 대응할 특별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액을 낮추고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제한하는 정부 방안이 서울 민심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당위원장 후보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정책 변화의 이해와 서울지역 민심에 미치는 영향' 간담회 이후 "부동산 문제와 오세훈 서울시장 시정의 주요 문제점에 대응할 특별본부 형태의 대책기구를 설치하기로 의사결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부안에 따르면 실거주 1주택자는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현행 공시가격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라가지만 비거주 1주택자는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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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TF 가동…추미애 "정치공방 삼지마시라"
경기도가 심각한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제 개편에 나선다. 낡은 지방세제 구조 탓에 기업을 유치하고도 세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추미애 경기지사는 주형철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의 즉각적인 가동을 지시했다. TF는 이달 말까지 도 재정 상황을 진단하고 세출 구조조정, 중장기 세입 확충 방안 등 종합 대책을 수립한다. 조직에는 유관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총망라된다. 추 지사는 전날 "당장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경을 해야 한다"며 도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했다. 지금 당장 조치하지 않으면 2~3년 뒤 지방채를 빚내서 발행해야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절박함을 강조했다. 도지사 등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낭비성 예산 집행 전면 중단,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조치내용도 내놨다. 추 지사는 재정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현행 조세 구조를 지목했다.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재정위기 문제는 낡은 지방세제 때문"이라며 "정치적 공방으로 삼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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