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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라"...젠슨 황, 나스닥 폭락에도 AI 낙관론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불안이 확산하면서 나스닥100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 모든 건 지나갈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황 CEO는 AI 관련주 급락에 대해 "이 모든 건 지나갈 것이고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며 "AI는 혁신적이고 모든 산업과 국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100지수는 16일 2. 5% 추가 하락하며 한 주간 5. 5% 내렸다.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역 상대국에 대규모 관세를 발표한 이른바 '해방의 날'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나스닥100지수의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6. 9% 낮은 수준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도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 떨어졌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는 신용위험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가에 우려가 반영돼 12%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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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매 받던 방패 '셋' 사라졌다…5400까지 밀린 코스피, 반등하려면
국내 증시가 수급 불균형에 흔들리고 있다.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는데 이를 받아낼 매수 주체가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냈던 개인 투자자는 신용거래 부담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매수 여력이 약해졌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방파제'도 사라졌다. 코스피는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5400선까지 밀려났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 15일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공포 구간인 50선을 넘어섰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투자자예탁금은 96조9121억원이었다. 예탁금은 지난 14일 97조4280억원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투자자예탁금은 증권계좌에 남아 있는 현금으로, 주식 투자를 위한 '실탄'으로 여겨진다. 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74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4일 27조원대까지 줄었다가 이달 13일 34조원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다. 증시 대기자금은 줄고 레버리지 투자 부담은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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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매 발톱'에 외인 대탈출…대만 3.4% 빠질 때 코스피 7.6% 뚝
한국은행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가 급락장에서 한국 증시의 낙폭을 키운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상 기조가 기업의 이자 부담을 늘리고 주식 가치를 끌어내린다는 것이다. 올해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피'(롤러코스터+코스피) 장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대만 증시 대표지수인 가권지수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는 5554. 22로 지난해 말보다 31. 80% 올랐다. 같은 기간 대만 가권지수는 4만6969. 87로 62. 17% 상승했다. 미국 S&P500지수는 15일(현지시간) 7744. 06으로 지난해 말보다 13. 13%, 나스닥지수는 2만6713. 03으로 14. 93%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같은 날 6만4425. 95로 지난해 말보다 27. 98% 상승했다. 15일 코스피 하락률은 7. 57%에 달했다. 같은 날 대만 가권지수는 3. 41% 내려 코스피 하락률이 가권지수의 두 배를 넘었다. 코스피지수 급락의 배경은 외국인 자금 이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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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 폭락 속 13% 솟구쳤다…불기둥 세운 종목[김근희의 증시 랩업]
10월 셋째 주(12~16일) 코스피가 14% 넘게 급락하며 5600선까지 밀렸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 24% 하락했고 반도체·기판주도 줄줄이 급락했다. 반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큰 해운주와 제약·바이오주는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6625. 93)보다 957. 88포인트(14. 46%) 내린 5668. 05에 마감했다. AI(인공지능) 수익성 논란과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충격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기간 각각 17. 75%, 24. 33%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인 코스피 종목 가운데 하락률 5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25. 33% 내렸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와 기판주의 하락폭이 컸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부장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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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약발도 하루…'AI 채무 공포'에 반도체·기술주 비명[뉴욕마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으로 잦아드는 듯했던 인공지능(AI) 인프라(기반시설) 투자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기술주 전반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국제유가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만6140. 03에 마감하면서 2. 15%(572. 99포인트) 밀렸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 62포인트(1. 09%) 내린 7659. 44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5. 28포인트(0. 34%) 내린 5만2002. 4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엔비디아가 1. 4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1. 93%), 아마존(-1. 87%), 구글 모회사 알파벳(-2. 47%), 스페이스X(-1. 7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3. 72%), 테슬라(-2. 13%) 등 대다수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83% 급락했다. TSMC(-2. 28%), 브로드컴(-4. 52%), SK하이닉스AD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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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뛰는데 국채수익률 급락…AI 투자 둔화 우려 더 컸다[오미주]
이번주 미국 증시에선 AI(인공지능) 수혜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하락한 반면 방어주인 헬스케어 업종과 안전자산인 국채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국채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 본격적인 순환매와 자금 이동이 시작된 것인지 주목된다. 지난 9월 한달간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상승 업종은 정보기술(IT)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15일(현지시간)엔 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반면 IT업종은 하락한 것이다. 이날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가운데 하락 업종은 에너지(-1. 6%)와 IT(-0. 7%), 유틸리티(-0. 2%) 뿐이었다. 유틸리티는 전통적인 방어업종이지만 AI(인공지능) 활용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대표적인 유틸리티인 전력주가 AI 수혜주로 취급되고 있다. 반면 방어업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는 이날 1. 9%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AI 투자 확대에 따라 일부 기술기업들이 채무 우려에 휩싸이자 방어주로 순환매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소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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