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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한은 구두개입 "환율 쏠림 결코 용인 못해…강력 대응"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형렬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환당국이 최근 환율 움직임을 두고 투기적 거래를 직접 언급하며 강한 경계감을 드러낸 것은 원화 약세 기대가 시장 수급 쏠림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환율은 과거와 달리 경상수지보다 자본수지와 외국인 자금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한국이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당국은 역외 NDF 시장발 달러 매수세가 현물환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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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 심리 요인이 커…추가 변동 가능성 열어둬야"[긴급 진단]
최근 한국 증시 하락 장세에 대해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펀더멘탈 훼손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강조한다. 투자자들은 급락 구간 투매와 반등 구간 추격 매수를 동시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8일 이른바 '검은 월요일' 장세에 대해 "AI(인공지능)·반도체 중심의 단기과열, 대형주 쏠림, 외국인 매도, 미국 금리 상승 부담, 브로드컴 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현 단계에서는 구조적 하락 전환보다는 이격 조정 성격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 급등 이후인 만큼 추가 변동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43분기준 전거래일보다 3. 94% 떨어진 7838. 74에, 코스닥은 5. 80% 빠진 944. 34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코스닥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낙폭이 오전 한때 컸지만 오후에 인접하며 이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김 본부장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와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미국 10년물 금리 흐름 등 주요 이벤트 확인 후 반등 시점이 올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미국 10년물 금리가 5% 초반을 넘지 않고 물가 재가속 우려가 제한된다면 변동성 완화와 함께 반등 여지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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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외환당국, 환율 공동 구두개입…"투기적 거래, 변동성 증대시켜"
정부와 한국은행이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공동 구두개입에 나섰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8일 공동 메시지를 통해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메시지는 이형렬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 명의로 발표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달러 강세,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 등이 겹치며 1560원 선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당국은 투기적 거래가 환율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 시장 안정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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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금리·환율 이미 부담…AI 인프라 투자 수혜는 기대[긴급 진단]
8일 코스피 지수가 8000을 하회하며 급락 중인 가운데 거시경제 상황이 악화한 여건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려가 반영된 것이 주가 급락 배경이란 분석이 나왔다. 기업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확인될 경우 유의미한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8일 국내 증시 급락과 관련해 "물가, 금리, 환율 여건이 이미 금융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상황에서 브로드컴 실적발표,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제품 기반)의 메모리 탑재량 감소 우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 지표가 조정의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6월에는 5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여부,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수급 교란 가능성, 신임 연준 의장 케빈 워시가 주재하는 첫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책 기조, 사모대출(Private Debt·PD·비은행권 민간 대출) 펀드의 분기 말 환매 확대 여부, MSCI 국가 분류 리뷰(국가 분류 심사), 2분기 실적 프리뷰(사전 전망) 등 금융시장에 확인해야 할 이벤트와 이슈가 집중돼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를 예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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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종목] 젠슨 황 릴레이 미팅부터 기가와트급 AI 팩토리까지… 이정호 팀장의 '시선집중' 핵심 전략
시장 흐름을 읽는 수급,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의 네 가지 시선으로 오늘장의 핵심 전략을 짚어보는 <시선집중> 코너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이정호 해온솔루션 팀장이 출연해 LG전자, 두산로보틱스, 현대차, NAVER를 중심으로 시장 주도주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수급] 외국인· 기관의 시선: LG전자 "오늘 젠슨 황 릴레이 미팅… LG전자, 반등의 열쇠 잡을까?"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늘 오전 10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회동하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긍정적인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최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견조한 실적과 전장 모멘텀: 올해 전사 매출액 23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대가 예상됩니다. 특히 자율주행용 FC-BGA 기판의 퀄 테스트가 진행되는 등 전장 부문의 기대감이 커지며 증권사의 목표가 줄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트] 의미 있는 차트 무빙: 두산로보틱스 "검은 월요일에도 나홀로 강세… 두산로보틱스, 엔비디아 효과 시작?" 엔비디아와 AI 전방위 협력: 두산그룹이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발적인 모멘텀을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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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이클 종료는 '시기상조'…이번 조정은 매수기회"[긴급 진단]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우리 증시가 급락하며 '검은 월요일'을 맞았으나 AI 사이클 종료에 따른 하락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나왔다. AI 투자 확대가 우리 반도체 기업에도 악재인지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장세와 관련 "이날 주된 하락 배경은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라고 말했다. 알파벳은 유상증자로 9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메타는 AI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를 발행해 수백억달러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금요일 고용 지표 호조와 이번주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 심리도 작용했다. 이에 대해 윤 센터장은 현재 증시 하락이 AI 사이클 종료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지난 수년 간 저금리를 활용해 회사채로 발행하던 빅테크들은 최근 금리가 상승하자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방식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빅테크들의 이런 자금조달은 주식시장에 부정적 요소는 맞지만, 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조달이라면 이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 반도체 업체에 악재인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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