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올겨울 맞을 '코로나19 백신' 484만회분 조달계약 체결

질병청, 올겨울 맞을 '코로나19 백신' 484만회분 조달계약 체결

박정렬 기자
2026.07.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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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보령바이오파마 등 2개 업체 계약

서울 시내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이 놓여있다./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이 놓여있다./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이 2026∼20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이 활용을 권고한 XFG 균주 백신으로, 지난달 1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의결로 결정됐다.

백신 조달 물량은 총 484만 도즈(1회 접종분)로 화이자 291만 도즈·모더나 193만 도즈다. 각각 국내 코로나19 백신 총판(독점적 판매 권한 업체)인 HK이노엔과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계약이 체결됐다.

질병청은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할 경우 한 개 업체만 선정돼 유사시 대체 백신 확보 등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의계약을 통해 2개 업체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제약사별 가격경쟁 요소 반영과 예비물량 추가 확보(5%)를 통해 백신 수급 안정과 예산 절감(약 80억원)을 함께 도모했다. 또 사업 기간 중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백신으로 교환하고 사업종료 후 남은 백신의 반품(계약물량의 5% 범위 내)을 이번 절기 사업에도 적용하여 백신 폐기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조달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수송용기와 차량 등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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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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