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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컴포즈 등 사모펀드 저가커피 본사 마진률 높아..."가맹점 불만"
국내 저가 커피시장에서 사모펀드(PEF) 계열 브랜드들의 본사 마진률(매출총이익률)이 국내 외식기업 계열 브랜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특성상 수익성과 외형 확장에 집중,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금을 회수(엑시트)해야 하는 경영전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4대 저가 커피 회사 중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메가MGC커피(36. 4%)다. 이어 매머드커피(27. 2%), 컴포즈커피(27%), 빽다방(20. 7%)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률은 기업의 총 매출액에서 직접적인 생산·판매 비용을 제외한 이익의 비율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선 본사와 가맹점 간 수익 배분 구조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매출총이익률이 높다는 건 가맹본부의 이익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눈에 띄는 건 사모펀드가 운영하는 브랜드와 일반 기업 브랜드간 매출총이익률 차이다. 전국에 4000여개 매장이 있는 메가MGC커피(지난해 매출 6469억원)는 2021년 사모펀드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투자사 우윤파트너스가 구성한 특수목적법인(SPC) MGC홀딩스가 약 1400억원 규모에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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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명 다 어디 갔나" 타이밍 못 맞춘 요기요, 경쟁 밀려 '반토막'
한때 900만명을 넘는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기록하며 배달의민족에 이어 배달앱 2위를 지키던 요기요가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에 따라잡히더니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다. 배달 업계에서는 경쟁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요기요의 지난 3월 MAU는 약 418만명으로 전년 동기(약 513만명) 대비 100만명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12월 약 935만명의 MAU를 기록하며 배민에 이어 2인자였던 요기요지만 2024년 3월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준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요기요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적자 폭은 감소했으나 매출은 2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7% 감소했다. 2022년 1116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뒤 적자 폭은 감소하고 있지만 매출도 함께 감소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해 인건비를 전년 대비 50% 줄였다. 배달 업계에서는 요기요가 타이밍을 놓쳤다고 지적한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때 요기요는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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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댕댕이 슬개골 지켜준다"…페인트회사의 '반전 신제품'
노루페인트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는 '펫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친환경 페인트 등 '펫 프렌들리(friendly·친화)' 전략을 펼쳐온 노루페인트가 페인트 외 펫 제품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최근 '노루와 논슬립 펫'과 '노루와 수성바니쉬 펫'을 출시했다. 각각 반려동물의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고 습관적인 물어뜯기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박사가 참여했다. '노루와 논슬립 펫'은 바닥에 분사 후 15분이 지나면 미끄럼 방지 효과를 내는 스프레이형 제품이다. 별도 시공이나 장시간 격리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마루·타일·러그 주변 등 반려동물의 주요 동선뿐 아니라 매트 설치가 어려운 좁은 통로나 소파 틈새에도 적용할 수 있다. '노루와 수성바니쉬 펫'은 가구나 문에 발라 반려동물이 물어뜯거나 할퀴는 행동을 억제하는 코팅제다. 쓴맛 성분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에 도움을 주고 생활 방수와 오염 방지 기능이 있어서 목재 가구를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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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모 26배 커졌는데 규제는 그대로...동일인제 폐지해야"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 즉 총수를 '동일인'으로 지정하고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는 만들어진지 40년이 됐다. 경제계는 강산이 4번 바뀌는 동안 우리나라 경제환경도 완전히 달라진 만큼 이제는 없어져야한다고 주장한다. 정부의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한 동일인 지정으로 논란이 재점화됐지만 이와 별개로 진작에 없어져야할 낡은 규제였다는 입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동일인 지정제도 자체가 오늘날 경제현실과는 맞지 않는다고 본다. 해당 법은 1986년 국회에서 통과됐다. 당시 우리나라 명목 GDP(국내총생산)는 102조9858억원이었고 현재(2025년 잠정치)는 2663조원이다. 재계 관계자는 "1980년대처럼 국가 경제의 국제적 개방도가 높지 않고 기업규모도 크지 않은 경우에는 유효하게 작동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경제 규모가 26배 성장했고 국제교역이 활발한 개방경제로 변화했다"며 "특히 IT(정보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형태를 갖고 있는 기업집단이 출현하면서 동일인 지정에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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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다 버스에 '쾅'…"대인 거부에 술 취해 고성까지" 호소
신호 대기 중 버스에 추돌당한 운전자가 사고 처리 과정에서 오히려 버스 기사에게 협박까지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3월 23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김포시 한 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 피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차량을 정차한 채 신호를 기다리던 중 뒤따르던 버스가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허리와 목, 엉덩이 부위 통증 및 저림 증상을 호소해 당일 밤 응급실 진료를 받았다.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허리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 이어진다는 내용이 담겼고, A씨는 이를 버스회사 측에 제출했다. 하지만 버스회사는 해당 증상이 사고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대인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진단서를 보냈는데 회사 측에서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접수를 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는 보험사와 상의한 뒤 지난달 초 경찰에 교통사고를 접수했다. 문제는 이후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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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의 늪'…그들이 대기업 총수가 되지 않으려는 이유
#.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최대 이슈는 쿠팡의 동일인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동일인을 기존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했다. 쿠팡은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동일인 지정에 따른 부담 탓이다. #. 공정위는 올해 김준기 DB그룹 회장과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기업집단이 매년 공정위에 제출하는 지정자료 중 계열사를 허위로 제출했다는 혐의다. 3명의 공통점은 기업집단의 동일인이라는 점이다. 쿠팡 사례와 공정위 고발 건은 동일인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는 지정을 피하려고 하고, 누군가는 의무를 피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제도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쿠팡이 그렇게 피하고 싶은 '동일인'이 뭐길래━동일인 제도가 도입된 건 1987년이다. 1986년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듬해 대기업집단 규제와 함께 동일인 제도가 시행됐다. 동일인은 대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연인(사람) 혹은 법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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