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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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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호동 초등생 납치사건의 피해자 A양(8)의 어머니 B씨는 지금도 사건 당시만 생각하면 긴 한숨이 나온다. 경찰의 안이한 대응으로 딸에게 불상사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 때문이다. 초동 대응 조치가 잘 돼 여학생을 극적으로 구했다는 경찰의 자화자찬과 달리 실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은 경찰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비극을 경험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만난 어머니 B씨는 당시 딸이 납치됐던 긴박한 상황을 들려주며 경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서와 파출소에서 전화가 빗발쳤다"며 "다급한 상황에서 똑같은 설명을 반복하느라 너무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B씨가 아찔했던 순간은 한 두 번이 아니다. 납치범은 경찰에 신고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B씨 역시 그러겠다고 했다. 하지만 B씨의 집을 찾은 정수기 회사 서비스 직원이 납치사실을 알게 되고 신고까지 했다. 거기까지는 B씨도 이해할 수 있었다. 놀라운 것은 경찰
정부가 내년 상반기중 스톡옵션에 대한 소득세 과세제도를 개편한다. 스톡옵션에 소득세를 부과하는 시점을 전환하거나 스톡옵션 이익을 근속연수로 분할·과세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5일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과세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발표를 목표로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벤처기업인을 중심으로 스톡옵션 과세방안 개선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내놓은 '청년창업 지원방안'에도 제도 개선 가능성을 담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위원회 등의 요구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며 "구체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톡옵션은 회사 임직원이 일정수량의 자기회사 주식을 특정 기간 내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주식 가격이 미리 정해져 있어 회사가 성장할 경우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다. 자금력이 취약하고
'오로라 공주' 전소민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다. 25일 오후 KBS 예능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25일) 오후 KBS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녹화에 전소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개그콘서트' 녹화는 연말특집으로 꾸며진다"며 "전소민은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할 '시청률의 제왕'은 드라마의 일명 '막장 전개'를 개그로 승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코너다. 전소민은 '막장 드라마'로 불리며 지난 20일 종영한 MBC 저녁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주인공 오로라 역으로 출연했다. 이에 '시청률의 제왕'에서 어떤 모습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오로라 공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그간 방송가에 화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왔던 만
롯데그룹이 동양증권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롯데는 10여년 전 동양카드를 인수하면서 동양과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다. 이번에 동양증권까지 인수하면 '증권-보험-카드'를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내부에 동양증권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고 제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는 동양증권 인수를 검토한다는 사실이 외부로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동양증권과 직접 대면이 아닌 간접 경로를 통해 세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핵심 관계자는 "증권사 경영 현황은 대부분 숫자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수 대상) 회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검토 작업을 할 수 있다"며 "롯데그룹이 수시로 동양증권 관련 자료 등을 입수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동양사태 이후 업계에는 롯데가 동양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한 때 돌았지만 롯데측이 강력히 부인하면서 곧
정부가 기업들의 임금체계 개편을 돕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발족한다.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노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분쟁을 줄이고, 기업들이 복잡한 임금체계를 합리적으로 바꿀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빠르면 이달 말쯤 장관 직속 편제로 '임금체계 개편 현장지원단'을 만들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지원단 활동은 전국 46개 지방관서를 중심으로 '현장지원반'이란 이름으로 이뤄지고, 서울고용노동청 등 6개 노동청에서 본부 역할을 맡는다. 여기엔 지역 노사단체와 전문가들도 참여해 현장에서 임금체계에 대한 애로사항을 접수, 해결책을 마련한다. 정부의 임금체계 개편안이 나오는 내년 2월 전까지 활동 영역을 정할 예정인데, △업종별 △지역별 △기업별 등으로 나눠질 전망이다. 대상 기업은 주로 중소·중견기업으로 임금체계가 열악한 기업들이 주로 현장지원단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금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기
롯데쇼핑이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와 광명역세권에 동반 출점한다. 연초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이달 초 부지 장기 임차계약을 맺으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롯데는 내년 초 복합 쇼핑몰을 착공해 연내 아울렛을 우선 오픈할 계획이다. KTX 광명역세권 복합몰은 '롯데-이케아' 동거의 출발점이다. 이케아는 한국에서 10개 이상 매장을 낼 전망이어서 롯데-이케아의 동거가 계속될 경우 지역 상권에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연초 착공, 연말 아울렛 오픈=24일 광명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3일 KTB자산운용과 광명시 일직동 일대 2만8000㎡(약 8500평) 부지에 대한 장기 임차 계약을 맺었다. 이 부지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 한국 법인인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1호점 개발을 목적으로 2011년 매입한 광명 역세권 부지 7만8198㎡(2만3500평) 중 일부다. 이번 계약은 이케아코리아가 광명 복합몰 부지를 KTB운용에 매각하고, 롯데쇼핑이 이를 다시 장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매각 대상인 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저축은행) 패키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농협금융지주를 선정한 가운데, 우선협상 과정에서 농협금융에 가격 인상을 요구키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4일 "우리금융 이사회가 농협금융을 우투증권 패키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부대조건을 '우투증권 패키지의 가격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불거질 수 있는 헐값 매각 및 배임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우리금융 이사회는 매수가보다 매각 가격이 낮게 매겨진 탓에 배임 논란의 핵심 매물로 지목받고 있는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격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을 부대조건에 포함시켰다. 이 관계자는 또 "우선협상대상자와 함께 KB금융지주를 제2협상대상자로 명기했다"며 "우선 협상 과정에서 가격 조정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농협금융과의 협상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 이사회는 우투증권 개별 매물에 대해
삼성출판사가 유일하게 출간 중인 육아잡지 '베이비'(Babee) 폐간을 검토 중이다. 삼성출판사는 최근 출판업계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출판사는 최근 '베이비' 폐간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간 14년째를 맞는 베이비는 베스트베이비, 맘앤앙팡과 함께 국내 3대 유아잡지로 꼽힌다. 삼성출판사 관계자는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IT 모바일시장 확대로 출판업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삼성출판사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며 베이비 폐간 문제도 연장선상에서 언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출판사의 베이비 폐간 검토는 최근 출판부문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출판사의 지난 3분기 출판부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2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12억6000만원으로 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한진해운의 벌크 전용선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한진해운은 구조조정 성과를 내게 됐고 한앤컴퍼니는 대한해운 인수를 포기한 이후 다시 해운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게 됐다. 24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와 한진해운은 벌크선 사업부 매매에 관한 협상을 대부분 끝마쳤고 이르면 내주 중 이사회를 열어 거래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진해운이 벌크선 사업부를 회사에서 따로 떼어내 분할하면 한앤컴퍼니가 PEF를 조성해 이를 인수하는 구조로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딜의 규모는 부채를 포함해 1조3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인수금은 3000억원 가량이지만 부채가 1조원이 넘어서 거래 규모가 상당하다. 벌크선 사업부는 전용선을 사선으로 보유하거나 임대해서 써야하는 사업방식으로 인해 자산과 부채의 규모가 자본금에 비해 크다. 한앤컴퍼니는 주식 인수금 3000억원을 투자하고 1조원이 넘는 기존 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으로 한진해
㈜한진이 760억원 규모의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 구축사업(군산신항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진은 투자비용만 10조2000억원에 달하는 군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군산지방항만청 등은 23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 7번부두 건설공사의 사업시행자로 한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해양수산부의 평가서 심사에서 총점 통과 기준점수인 70점을 넘어서 최종사업자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부지면적 12만㎡에 2만톤급 배를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 2.5기가와트(GW)급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기자재를 이곳을 통해 충당한다.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3단계에 걸쳐 10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다. 201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11년 당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을 목표로
쌍용건설 정상화와 채권 회수방안을 놓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군인공제회의 수장이 직접 담판에 나섰지만 또다시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23일 금융권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김진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서울 강남구 소재 군인공제회관에서 비밀 회동을 갖고 직접 '쌍용건설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회수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공제회의 PF대출 회수방안을 놓고 실무자간 협의가 진척이 없자 수장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날 만남에서도 별다른 소득 없이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순우 행장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군인공제회의 채권 상환유예 등 채권단의 결정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진훈 이사장은 기존 협의대로 채권을 상환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양측의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것이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어떤 제안을 해왔다기보다 우리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갔다"며
매각을 앞둔 동양증권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영업점 통폐합에 나선다. 100개가 넘는 지점 수를 두 자릿수대로 줄이는 작업을 포함한 구조조정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이날 오후 늦게나 늦어도 다음날까지 전국에 포진한 116곳 영업점을 88곳으로 축소하는 방침을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양증권 고위 관계자는 "100개가 넘은 영업점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우선적으로 영업점 28곳을 줄이기로 했다"며 "이번 통폐합 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추가 조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동양증권 경영진은 지난 주 조직개편을 단행한 직후 직원들에게 지점 통폐합과 인원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동양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주 총괄적인 구조조정이 담긴 방안을 들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직원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개편 당시에는 영업점이나 인력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