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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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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STX그룹 구조조정을 위해 크루즈선 제조사 STX유럽을 국내외 원매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거래의 예상 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행내 인수합병부를 중심으로 STX유럽 매각을 위한 기초실사를 완료하고 이르면 내달 말부터 공개매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매물이 해외에 있고 잠재 원매자들도 국외에 더 많을 것으로 판단해 경쟁구도를 조성할 글로벌 IB(투자은행) 한 곳을 조만간 선정할 계획이다. STX유럽의 전신은 옛 노르웨이 아커야즈(Aker Yards)다. STX그룹은 2007년 네덜란드 투자은행 ABN암로의 자문을 받아 유럽 최대 조선사였던 아커야즈 4456만주(39.2%)를 총 8억 달러에 주식시장에서 매집했다. 특별한 경영권 주주가 없던 이 조선사의 대주주가 될 수 있는 지분을 적대적 M&A 방식으로 사들인 것이다. STX그룹은 이후 노르웨이 정부와 EU(유럽연합), 현지 조선사 하브야드(2대주
삼성전자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업을 포기하고 얻었던 시게이트 주식을 2년 만에 일부 되팔아 약 1조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었다. 비핵심 사업부를 매각하면서도 당시 거래대금 절반을 돈으로 받지 않고 주식으로 취득해 사업 시너지를 노린 전략이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9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보유 중이던 12.6%의 시게이트 지분 중 과반인 9%(3270만주)를 주당 46.03달러, 총 15억518만달러(약 1조6200억원)에 되팔기로 합의했다. 2년 전 취득원가의 세배에 지분을 팔아 매각지분만으로도 1조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셈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 HDD 사업이 시장 진입자들의 과당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해 매각을 결심했다. 당시 시장에선 웨스턴디지털과 히타치. 시게이트, 삼성전자가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 경쟁구도에서 삼성전자가 수익성이 낮아지는 HDD사업을 포기하자 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웨스턴디지털도 히
은행의 부행장이 계열 증권사의 부사장을 맡을 수 있게 된다. 계열사간 겸직 제한이 풀리는 것이다. 메트릭스형 조직이 가능해져 금융지주사의 시너지 영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내에 금융지주 검사를 전담하는 검사국도 신설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초 발표를 목표로 마련 중인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방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주요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관계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은 끝났고 현재 금융연구원이 최종 연구용역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최종 방안은 다음 달 발표 예정인 '금융비전'에도 담길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지주사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 임직원 겸직 제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의 부행장이 증권사나 카드사의 부사장을 겸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재 임원 겸직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신한금융은 은행과 증권사의 시너지 영업을 위해 신한은행의 WM그룹과 CIB그룹 부행장을 신한금융투자의
영화 '설국열차'처럼 세계 시장을 겨냥해 25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뮤지컬이 선보인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인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아직 제목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영국을 배경으로 한 유럽풍의 느낌을 담은 작품"이라며 "2015년 하반기에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대형 창작뮤지컬 작품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엄 대표는 "제작비는 250억원을 투입하는 데, 이를 위해 2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하는 조건의 펀드를 조성한다"며 "이미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펀드에 들어오기로 했는데 국내 창작 뮤지컬 사상 최대 규모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초연 이후 곧장 일본·중국·독일·스위스 등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제작자가 나서지만 스태프의 절반은 해외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영화 '설국열차'와 같은 제작 모델을 창작뮤지컬에도 도입한 것"이라고 설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청와대 비서실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47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10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 기준 3%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을 소속 공무원 정원의 3%이상 의무 고용해야 한다. 관련 규정을 위반할 경우 매년 최저임금의 60% 이상에서 고용노동부가 고시하는 고용 부담금을 내야한다. 제도를 정착시키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예산도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경우 95명의 상시근로자(공무원 기준)가 있지만, 장애인 채용은 단 한명도 없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0.82%)와 외교통상부(1.97%),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97%) 역시 2% 미만의 낮은 장애인 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심의를 전혀 받지 않는 수 백 억 원 대의 '공익사업적립금' 규모를 적립비율을 낮추는 방식을 통해 내년부터 줄이기로 했다. 이른바 '장관의 쌈짓돈'이라는 비판을 의식해서다. 그러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공익사업적립금을 폐지해 정식 예산에 편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8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부터 스포츠토토 수익금에서 공제하는 공익사업적립금 비율이 기존 7%에서 5%로 내려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 되는 대로 적립비율 하향 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매년 달라지지만 적립비율을 낮추면 공익사업 적립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행산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 비용을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적립금은 스포츠토토 수익금과 경륜·경정 수익금에서 일정 비율을 떼서 쌓는다. 이전까지 스포츠토토에선 수익금의 7%, 경륜·경정에선 2%를 각각 뗐다.
민주당 측 추천으로 임명된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47)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와 같은 사이트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양 상임위원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베를 '똥구새'에 비유했다. 똥구새는 영남 일부지역 방언으로 '화장실'을 뜻한다. 양 위원은 "일베 친구들이 영광스럽게도 자기들을 죽이려 들 수 있는 자로 양문석을 지목한 모양"이라며 "걱정마시라. 당신들은 지금처럼 배설의 만족을 누리시라… 고고하게 위선 떨며 거짓말하는 것보다는 일베 친구들처럼 화끈하게 솔직하게 싸버리는 똥덩어리가 차라리 낫다"는 글을 올렸다. 양 위원은 "똥구새는 떨어지는 똥의 주인을 가리지 않는다. 종류도 가리지 않는다. 이런 똥구새는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양 위원은 글 말미에 일베 글 주소를 링크했다. 양 위원이 링크한 글에는 8일 오전 일베에 올라온 글로 양 위원의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EBS 정책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의 약력과
미국 잡화 브랜드 '나인웨스트'가 한국 시장에서 제일모직과 결별하고, 직접 사업을 벌인다. 지난 7년간 나인웨스트를 수입·판매해 온 제일모직은 자체적으로 액세서리 사업을 강화해 빈자리를 메꿀 방침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인웨스트는 내년 2월 제일모직과 국내 판권 계약이 끝나는대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나인웨스트는 최근 이 같은 방침을 제일모직에 공식 통보했다. 나인웨스트는 아시아 유통을 총괄하는 계열사 GRI를 통해 한국 법인인 GRI코리아를 설립해 한국시장에서 직접 사업을 벌인다. 나인웨스트는 1978년 뉴욕 웨스트 9번가에서 첫 선을 보인 잡화 브랜드.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고객에게 2억8000 켤레 이상의 구두를 판매해왔다. 가격대는 10만~30만원대로 국내 중저가 구두 브랜드와 비슷하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제일모직이 판권을 획득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33개 매장을 가동해 왔다. 제일모직은 이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대전에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산하 기관들이 서울에서 '호텔 이사회'를 고집,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원안위 산하 기관인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대부분의 이사회를 본원이 있는 대전이 아닌 서울의 특급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통제기술원의 경우 2006년 7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열린 26차례의 이사회 가운데 서면으로 대체한 두 번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의 인터콘티넨탈호텔, 롯데호텔, 플라자호텔, 코리아나호텔 등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또한 2009년 이후 25차례 이사회를 열었지만, 본원인 대전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2009년 2월과 4월 단 두 번에 불과했다. 서면 이사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서울의 조선호텔과 플라자호텔 등에서 열렸고,
2011년 서울대 '줄담배 성폭력' 사건이 불거진 당시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을 성폭력 2차 가해자로 지목했던 여성단체가 자체 해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이 발생한 뒤 1년여 지난 최근 서울대 사회대 반성폭력 학생회칙이 개정됐지만 이에 대한 논의 과정에 해당 단체 소속 학생들은 거의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2011년 3월 서울대 재학생이던 이모씨(22·여)와 정모씨(22·남)가 헤어질 때 정씨가 피운 줄담배를 '성폭력'으로 규정하며 불 붙은 일명 '서울대 담배녀' 사건의 중심에 섰던 여성주의자 단체 '공간'은 올해 상반기 자체 해소했다. '공간' 소속 학생들은 당시 이씨가 "정씨가 줄담배를 피우며 남성성을 과시해 내 발언권이 위축됐다"고 말한 주장을 근거로 정씨를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후 '공간'과 서울대 '학생행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 등은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넘게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사회대 학생회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적합으로 판정, 회수처분을 해야하는 '불량식품'의 66%가 여전히 국민 식탁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로부터 회수명령을 받은 부적합 식품은 2009년 325건, 2010년 483건, 2011년 274건, 2012년 297건, 올해(8월 기준) 105건으로 4년동안 총 1484건이었다. 그러나 회수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압류·회수된 물량은 전체의 34%에 불과했다. 국민이 부적합 식품 66%에 고스란히 노출돼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약처가 적발한 부적합 식품 가운데 어린이 기호식품(과자·캔디·사탕·빙과·쥐포·젤리·빵류)이 다수였다. 어린이 기호식품 적발건수는 2009년 71건, 2010년 98건, 2011년 42건, 2012년 64건, 올해 8월 기준 23건으로 총 298건에 달
이미지센서 패키징업체인 테라셈이 코넥스 상장 전부터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테라셈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넥스시장 상장을 신청하고 현재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테라셈은 지난 9월16일 NHN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세 곳을 대상으로 총 4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주당 가격은 3500원이다. 코넥스 상장 뒤 유상증자 발행가격만 유지돼도 코넥스 시총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테라셈의 총 발행주식수는 1211만2340주로, 발행가인 3500원을 곱하면 시총은 약 424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코넥스 시총 1위인 아이티센시스템즈의 시총은 약 380억원이다. 보통 장외기업들은 자금 조달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코넥스 상장을 신청한다. 테라셈은 자금 조달을 꾀하는 동시에 유통주식수를 늘려 코넥스 시장의 거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상장 준비단계서부터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코넥스는 여타 시장과 달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