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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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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앞 가로수로 쏘나타 택시 1대가 돌진했다. 택시기사 안모씨(73)가 서초구 잠원동 은강교회 앞에서 신호위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뒤 정신을 잃고 500m 가량 가속페달을 계속 밟았다. 안전벨트도 풀지 못하고 기절한 안씨의 차 엔진룸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폭발음과 함께 차량에 불이 붙었다. 지나가던 행인들은 발걸음을 멈췄지만 치솟는 불길 때문에 발을 동동 굴리며 구경만 할 뿐. 그때 쏜살 같이 달려나가 택시기사를 들쳐 업고 나오는 교복차림의 학생이 있었다. 서울 현대고 3학년 11반에 재학중인 김택우군(18)이었다. 김군은 택시기사 안씨를 부축하며 연신 정신을 차리라 외치다 주위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상황을 인계한 뒤 다시 등굣길에 올랐다. 학교에 가서도 평상시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냈다. 신속한 구조 덕에 김군 역시 부상을 입지 않아 주변인들은 더욱 상황을 알 수 없었다. 김군의 존재가 알려진
개그맨 이동윤(33)이 1년 열애 끝에 2살 연하 여자친구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11일 오전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동윤이 내년 1월 12일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결혼식 시간과 장소, 주례, 사회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축가와 사회는 여느 개그맨들의 결혼식처럼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이 맡게 될 것 같다"라며 "대개 개그맨들의 결혼식은 일반인들과 달리 독특하고 재밌게 이뤄진다. 이동윤 또한 이색적인 결혼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윤의 여자친구는 2살 연하로 일반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지난 1년간 열애를 했으며, 지난 7월 상견례를 마쳤다. 한편 이동윤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 2TV '폭소클럽',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올해 '감수성', '산 넘어 산', '피곤한 가족', '친한친구'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동윤은 최근 '개그콘서트' 외에도 지난 7일 막을 올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의 대주단이 담보물인 경북 상주 공장을 '경매 처분'해 대출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웅진폴리실리콘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의 경우 전제가 되는 '기업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6개 금융회사로 구성된 웅진폴리실리콘 대주단은 다음주 초까지 대주주인 웅진홀딩스(지분율 50.38%)와 웅진폴리실리콘이 대출금 상환 방안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기한이익상실'과 함께 디폴트(부도)를 선언할 계획이다. 대주단 관계자는 "웅진폴리실리콘은 현재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 해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한 상태"라며 "다음 주 초까지 웅진 측으로부터 자금 지원 계획 등을 받아보고 실현 가능성이 없으면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주단 관계자도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상 웅진폴리실리콘의 대출금을 상환할 능력이 없다"며 "다음 주 초 대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등을 사기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이번에는 신한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웅진 계열인 극동건설의 최종부도 처리 과정에서 신한측이 절차상 잘못을 저질러 현대스위스가 100억원을 손해 보게 됐다는 게 소송 제기의 이유다. 이를두고 웅진그룹 법정관리 신청 이후 채권단과 웅진그룹간 힘겨루기와 별개로 금융회사를 비롯 이해당사자들의 소송전이 본격화되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은 지난 5일 법원에 경영진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사연은 이렇다. 웅진그룹 법정관리 신청 파문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극동건설은 현대스위스2·3 저축은행이 매입해준 기업어음(CP) 150억원을 결제해야 했다. 이 돈은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개설된 극동건설 계좌에서 빠져나가 역시 신한은행에 개설된 현대스위스 계좌로 들어가야 했다. 그러나 극동건설 계좌에 돈이 채워지지 않았고 지급불능 상태가 계속됐다. 이런 경우
(경남 김해=뉴스1) 강정배 기자=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김해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장애인의 급여를 지급한 뒤 절반 가량을 되돌려 받았다는 내용의 투서가 접수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채용된 C씨(62)와 C씨에게 지급된 급여의 50%를 빼돌린 A면사무소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인 B(54.여)씨를 상대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5일 현재 C씨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뉴스1 바로가기
부모가 마련해준 자녀의 신혼집에 대한 증여세 조사가 강화된다. 관행처럼 여겨져 별다른 죄의식 없이 세금망을 빠져나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세청 관계자는 7일 "부모가 자녀들에게 마련해준 신혼집의 자금 출처, 거래 내역 등을 면밀히 살펴 세금망을 피해가려는 시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녀에게 신혼집을 마련해줄 경우 3000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면제되지만 그 이상의 금액은 구간별 세율에 따라 증여세가 부과된다. 축의금, 결혼자금 등을 모아 부모가 자녀에게 집을 마련해 준다면 이 또한 증여세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증여세 대상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세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적잖고, 국세청이 모든 신혼집을 대상으로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도 힘들어 누락되는 세금이 상당하다는 게 세정당국의 판단이다. '신혼집 마련은 부모의 몫'이라는 사회적 인식도 당국이 엄밀한 잣대를 갖다 대는데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세청은 누락되고 있는 신혼집 증여세 징수가
정부가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부산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대전과 대구, 광주에 이어 네 번째 연구개발특구 지정이다. 해양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기계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추진된다. 7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부산을 연구개발특구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010년 2차례, 2011년 1차례 총 3차례 지경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에 특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요건 미달로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부산시가 지난 8월 관련 요건을 보완해 재심사를 요구하면서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돼 왔다. 부산과 함께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한 전북 전주의 경우 지정요건 미비로 탈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경부가 부산을 연구개발특구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내부 심사를 마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처도 크게 이견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 대통령선거 등 국정 스케줄을 고려해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지정이
= 싱가포르 선적 'MT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지 5일로 525일째를 맞은 가운데 피랍 선원의 가족들이 수일 내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이는 제미니호 피랍 관련 언론보도가 석방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최근까지 언론 접촉을 꺼려왔던 태도에서 180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랍된 한국인 선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나라를 믿고 500일을 훨씬 넘기도록 석방되길 기다렸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가족들도 국내 언론보도가 나가지 않도록 애를 써왔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데 가족들의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이르면 다음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피랍선원 가족들은 또 기자회견이후 외교통상부를 항의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500일을 넘기도록 인질들을 석방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석방 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김성환 외교
#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는 최모씨는 추석 연휴에도 마음이 편치 못했다. 지난달 말 은행으로부터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이자를 대납하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아서다. 최씨는 지난해 총리실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1차 59㎡(전용면적)를 공무원 특별분양으로 받았다. 아파트 건설사인 극동건설에서 중도금 대출 이자를 대납해주는 조건이었다. 계약자로서는 무이자 대출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극동건설이 지난달 26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계약자들은 이달부터 매달 22만원의 이자를 물어야 한다. 이런 경우 법적으로는 구제받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당시 계약 조건에는 건설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분양자가 이자를 내도록 했다. 대출의 계약 당사자는 분양자와 은행이고 건설사는 소개자 역할을 한 구조다. 이처럼 계약자들은 꼼짝없이 대출금 이자를 대납해야 할 상황에 몰렸지만 종전처럼 무이자 대출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현대건설이 한강6공구(강천보) 공사를 하면서 하도급 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확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검찰의 건설업체 비자금 수사는 대우건설의 낙동강 24공구(칠곡보) 공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은 이달 초 현대건설 하청업체인 G사 사장 황모씨와 중장비 업체 사장 홍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황씨는 검찰에서 "현대건설 이모 소장에게 3억여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씨는 "황씨의 회사에 중장비를 공급하면서 허위 영수증을 받아 처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수사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이 배당되는 대로 현대건설이 4대강 사업을 하면서 하청업체를 통해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4대강 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가 4대
현재 코스닥 관리종목에 한해 이뤄지고 있는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이 확대된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를 비롯해 각종 테마주들이 급등락하는 가운데 '주가 널뛰기'를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실적 등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주가가 이상급등한 종목에 대해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현재 구체적인 기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적용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당기 순이익이 절반이상 감소했음에도 일정기간 주가는 100% 이상 급등한 종목에 대해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지난 2009년 코스닥 관리종목에 대해 단일가매매 제도를 시행했으며 이후 관리종목들의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일중 변동성이 줄어드는 등 주가 급등락 사례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왔다. 최근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주요 후보별 관련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거래소가 단일가매매 적용대상 확
병역 면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김무열이 끝내 입대하게 됐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무열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생계 유지 곤란 사유로 병역감면처분을 받은 데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무열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6월 감사원으로부터 김무열이 생계유지곤란 사유로 병역감면처분을 받은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자 재조사를 실시해왔다. 이에 대해 김무열 측은 연예인이기에 일반인까지 참여한 심사 끝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항변했다. 김무열은 병무청의 재조사 논란 끝에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AM 11:00'도 강제 하차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병무청으로선 정당한 절차 끝에 김무열에게 병역 면제 판정을 내린 뒤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다시 재조사해 입대를 결정, 두 번 죽이는 일처리란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