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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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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이른바 '정치 테마주'의 폐해를 막기 위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즉각 거래를 정지하는 등 투자경보제도를 대폭 강화한다. 10일 거래소 관계자는 "근거 없는 루머를 바탕으로 정치 테마주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 된다"고 제도 강화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루머를 퍼뜨리거나 시세를 조종한 종목을 찾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수요 공급 차원의 조치도 불가피해 투자경보제도를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투자경보제도란 불공정거래 예방과 투자위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단기간 주가가 급변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등 3단계로 구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제도다. 거래소는 우선 투자경보단계를 '투자주의-경고-위험' 3단계에서 '투자주의-위험' 2단계로 단축시키기로 했다. 투자자들에게 보다 빨리 투자위험 가능성을 알려 대응토록 하기 위해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 3단계에서는 정지매매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최근 대검찰청이 초안으로 만든 '검사실 매뉴얼'을 놓고 일선 직원들이 "시대착오적인 구시대의 유물을 답습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대검찰청은 최근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e-pros)를 통해 '검사실 매뉴얼'을 게시하고 오는 13일까지 내부적으로 검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 매뉴얼은 일선 검찰 수사의 기초단위인 검사실의 일반적인 프로세스를 각 단계별로 명문화한 것이다. 문제가 된 매뉴얼은 '변호사 방문시 차 응대'와 관련된 문구이다. 주로 여직원들이 대부분인 검사실의 실무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검찰의 한 여직원은 "매뉴얼에 차 시중을 적시하는 조직이 대체 어디가 있느냐"며 "이러니 검찰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말을 듣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 매뉴얼중 '계장이 각종 서류 초안 작성' 항목과 관련해서도 일선 검찰 수사관들이 반발하고 있다. 검사실에서 검사와 함께 실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수사관들
기아자동차가 'K5'에 처음으로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2.0리터, 2.4리터 가솔린엔진 외에 1.7리터 디젤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초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할 'K5(수출명:옵티마)'에 1.7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아직 공식 판매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일부 유럽 국가의 딜러들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K5 1.7리터 디젤엔진 외에도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유럽시장에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 분사방식(LPi) 모델을 판매중이지만 디젤엔진의 출시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이로써 최근 유럽전략형 모델로 출시한 현대차 i40와 함께 기아차도 K5를 유럽에 출시하게 됨에 따라 올해 현대·기아차의 유럽공략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 'i시리즈(i30포함)'와 기아 '씨드' 등 기존 소형차 중심에서 벗어나 중형차 이상으로도 판매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서성문
서울 강남경찰서는 조용기 순복음교회 원로목사(75)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0일까지 출석을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조 목사는 지난달 2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국민일보 노조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조 목사는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에 선임되기 전인 지난 2010년 10월 3일 예배 설교시간에 '(노조는) 막말을 하고 비도덕적이고 비인륜적인 집단'이라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로 노조와 조상운 노조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조 목사는 지난 2010년 10월 18일 노승숙 전 회장의 후임으로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에 선임됐다. 국민일보 노조는 조 목사의 아들인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과 편집국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3일부터 총파업 중이다. 10년만의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조민제 사장의 노조위원장 등 부당해고 반대 ▲개인비리 혐의에 연루된 조민제 사장 퇴진 ▲편집국 기자 75.2%의 불신임을 받은 김윤호 편집국장
IBK투자증권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산업 자산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IBK투자증권은 금호고속,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우건설 등 3개 계열사 지분을 묶어 950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MOU를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딜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초 매각 자산에 포함됐던 경기고속도로 지분 25%는 이번 매각에서 제외키로 했다"며 "양측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자산매각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금납입 기한인 오는 4월 4일까지 IBK투자증권이 자금유치에 실패할 경우 이번 매각방안은 백지화된다"며 "이 경우 이들 계열사 지분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금호고속(100%), 서울고속버스터미널(38.74%), 대우건설(12.3%), 경기고속도로(25%) 등 지분을 한꺼번에 묶어 파는 패키지딜을 추진해왔다. 이는 금호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
LG전자가 5인치 대화면을 갖춘 '(가칭)옵티머스 노트'를 출시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출시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한 '갤럭시노트'에 자극받은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분기중 LTE를 지원하는 5인치 대화면폰을 준비중이며 별도 필기기능을 포함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 노트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월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KT의 경우 현재 논의중이다. 단 삼성 갤럭시노트 열풍이 워낙 거센 만큼 출시시기가 내달중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높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이후 옵티머스 노트를 준비해왔으며 특히 최고 경영진이 조기출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방작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자신감이 있는 만큼 충분히 수요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LG전자는 현재 시판중인 옵티머스LTE와 명품폰 프라다3.0에 이어 옵티머스 노트로 연초 삼성전자와의 스마트폰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는 방
케이블TV 업계의 '공룡' CJ E&M이 2012년 광고 판매단가를 전년대비 최고 100% 올렸다. 16개의 케이블 채널을 24시간 방송하는 CJ E&M은 지난달 개국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자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4일 머니투데이 엔터산업팀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CJ E&M의 대표채널인 tvN은 올해부터 특A급(SSA1) 시간대의 15초 기준 전후광고(CM)는 150만원, 중간광고는 375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지난해의 전후광고 CM은 70만원, 중간 CM은 140만원 수준이었다. tvN의 '롤러코스터' '화성인 X파일'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방영되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가 해당 골드타임이다. tvN의 공익캠페인 비용은 40초 기준 149만원에서 320만원으로 114.7% 높아졌고, 2분 스팟 광고비용도 448만원에서 114.2% 오른 960만으로 껑충 뛰었다. Mnet은 특A급 전후CM이 전년대비 71.4% 상승한 600만원, 중간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거액의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최측근 정용욱(50) 전 정책보좌관을 지난해 이미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정씨를 조사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해 정씨가 재혼을 앞두고 '사전 축의금'을 걷는다는 비위 첩보를 입수해 관련 통신 대기업들과 케이블TV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씨에 대한 탐문조사를 진행했다. 민정수석실은 또 지난 2010년 2월 정씨의 부친상 당시 업체로부터 걷은 부의금이 억대가 넘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뇌물성 여부를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민정수석실의 조사가 도중에 중단됐고 이후 별다른 추가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최시중 위원장이 '양아들'로 알려진 정씨를 비호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촉견폐월'(蜀犬吠月)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최근 인터넷 정치풍자 팟캐스트 '나꼼수'로 유명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구속수감을 전후해 정치권 일각에서 'BBK 재수사'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시 BBK사건의 주임검사였던 최재경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50ㆍ검사장ㆍ연수원17기)이 3일 어렵게 입을 열었다. '촉견폐월'은 '촉나라(지금의 중국 사천지역)의 개는 달이 뜨면 짖는다'는 뜻이다. 흐린 날이 많은 사천지역 특성상 밤에도 달을 보기 힘들어 일단 달만 뜨면 개들이 짖어댄다라는 의미다. 식견이 좁은 사람이 현인(賢人)의 언행을 의심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최 부장은 "(BBK 수사) 그때 수사검사가 10명이었는데 모두 출신지역과 학교 등이 달랐다"며 "10명의 검사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진실만을 향해 나아갔다"고 말했다. 대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검 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일부 금융회사들이 퇴직연금에 가입한 회사가 운용관리수수료를 제때 납부하지 못할 경우 해당 회사 근로자들의 퇴직급여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근로자의 수급권 보호라는 퇴직연금제도 도입 취지에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금융당국이 전면 실태 조사와 약관 개정작업에 나섰다. 3일 감독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일부 퇴직연금 운용관리사업자들은 확정기여형(DC) 약관(운용관리계약)에 "회사가 운용관리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미납 발생일 1개월 이후부터 수수료를 납부할 때까지 운용관리업무를 일시 중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퇴직연금 운용관리사업자는 근로자의 적립금 운용 및 지급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 관련 업무를 중지할 경우 근로자는 퇴직급여 지급은 물론 중도인출도 불가능하다. 퇴직연금 운용관리사업자가 회사의 수수료 미납을 이유로 근로자의 퇴직급여 지급 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현행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위배되는 사실상의 불공정 약관이라는
(나주=뉴스1) 김호 기자 = 경찰의 안이한 대처로 경미한 차량 사고가 3건의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져 2명이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5분께 나주시 남평읍 수원리 한 도로에서 정모(42)씨가 운전하던 베르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정씨는 사고 직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나주서 남평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은 "보험처리를 하겠다"는 말에 갓길에 정씨를 홀로 남겨둔 채 순찰차에 탑승했다. 그러나 약 10분 뒤 같은 도로를 달리던 또 다른 정모(41)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갓길에 서있던 베르나 운전자 정씨를 친 뒤 순찰차와 전신주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운전자 정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들이 나와서 우왕좌왕하는 사이 3번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김모(41)씨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량이 2차 사고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베르나 운전자 정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
새해 초부터 동네 슈퍼마켓 주인들이 농심 제품 판매를 거부하는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농심이 지난해 11월 라면값 인상 과정에서 보인 불공정한 행태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슈퍼마켓 상인들이 만든 회원수 2만 여명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오는 12일까지 '농심 상품 치우고 안 팔기' 운동을 진행한다. 이 커뮤니티는 농심을 '비양심적 기업'으로 규정하며,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대리점 반품을 진행하고 농심 제품을 단계적으로 매대에서 철수시켜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단체 행동이 촉발된 사연은 이렇다. 농심은 지난해 11월 라면 값을 전격 인상했는데 최종 소매점이 대리점 등에서 매입하는 가격의 인상폭이 권장소비자가 인상폭의 두 배를 넘어서면서 상인들의 반발을 초래한 것이다. 즉 소매업자의 마진을 농심 측이 빼앗아 갔다는 주장이다. 예컨대 안성탕면의 개당 권장가가 650원에서 700원으로 6% 인상됐는데 소매점 매입 가격은 13.9% 올랐으며, 신라면의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