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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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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OO야 미안해. 우린 어떡하라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럴 수 있어. 나쁜 놈아…" 12일 오전 9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전날 밤 함께 목매 숨진 채 발견된 육군 28사단 소속 두 병사의 빈소가 아직 텅 빈 가운데 부모의 통곡과 흐느낌만이 메아리쳤다. 부모들은 군에 보낸 금쪽같은 아들이 별안간 주검으로 발견된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영정사진 속엔 아직 앞길이 창창한 두 청년이 환히 웃고 있다.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부모가. 자식이 이렇게 됐는데. 둘 다 착하고 성실하고 부모에 배려심도 많은 아들들이었는데…" 한없이 흐느끼던 B상병(21) 어머니가 말했다. 아버지도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군수도병원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군 관계자들은 부대대기실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빈소를 차리느라 바빴다. 급작스러운 죽음에 조문객들은 많지 않았다. "동기 만난다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그런 일을 했어…" A상병(23)과 B상병(21)은 28사단
서울대학교 병원 신본관, 문학경기장, 북부간선고가교, 서울검찰청사, 대법원청사, 영동대교 등 국내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실이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이들 건물들을 포함해 국내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하는 시설물 1106개 중 553개(50%)가 정밀안전진단 실적을 보고하지 않았다. 다만 보고 후 승인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해 60일 유예기간을 주고 있음에 비춰볼 때 최종적으로 규정을 어긴 시설물 수는 더 줄어들 수 있다. 국회의사당과 김포공항의 경우 지난말 해 현재는 보고 승인이 안된 것으로 나오지만 유예기간 중에 승인이 이뤄져 규정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 제4조에 따라 준공 1년 이내는 ‘정기점검’, 준공 4년(건축물 외의 경우는 3년)이내는 ‘정밀점검’, 준공 10년이 지난 1종 건물(규모가 크고 이용빈도가 높
두산베어스 내야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도 활약을 예고했다. 홍화리는 최근 영화 '오늘의 연애'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홍화리는 문채원의 아역으로 출연해 추억 속 첫 사랑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성흔의 딸로 종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홍화리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서 옥택연의 쌍둥이 남매 강동주 역을 맡아 연기 신고식을 치뤘다. 능숙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안방팬들을 사로잡았던 홍화리가 스크린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인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문채원과 이승기가 캐스팅돼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 오는 2014년 개봉 예정이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위너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위너는 12일 0시 데뷔 앨범 '2014 S/S'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공허해'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9개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예로서는 이례적이다. 하지만 사실 위너의 음원 차트 선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과 빅뱅 일본 돔 투어 오프닝 공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막강한 팬덤을 이미 형성해 놓아서다.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위너 관련 행사에 수천 명의 팬들이 몰린 것에서도 이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럼 위너를 전폭 지원하고 YG 수장 양현석이 위너의 데뷔를 바라보는 심정은 어떨까. 양현석은 최근 위너 데뷔를 눈 앞 둔 시점에서 스타뉴스에 "미안하다"란 말을 먼저 전했다. 의외였
국회 차원의 법정형 정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벌금·재산형을 소득과 연계하는 형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수벌금제' 또는 '누진벌금제'를 재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1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기자와 만나 "전재산이 100만원인 사람이 10만원 내라는 것과 수 십 억원인 사람이 10만원을 내라는 것은 다르다"며 "벌과금이나 벌금 등 재산형을 소득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독일 등은 소득연계 벌금이 입법화됐다"며 "과태료 등을 소득에 따라 일정 유형별로 정해서 하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다. 예를들어 속도위반, 주차위반 등은 부자들은 많이 내고 생계형 운전자들은 적게 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세금도 소득별로 내듯 형사처벌도 벌금 재산형은 재산상황에 따라 부과하면 부자증세효과도 있다"며 "논란도 있을 수 있지
국회 차원의 법정형 정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벌금·재산형을 소득과 연계하는 형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수벌금제' 또는 '누진벌금제'를 재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1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기자와 만나 "전재산이 100만원인 사람이 10만원 내라는 것과 수 십 억원인 사람이 10만원을 내라는 것은 다르다"며 "벌과금이나 벌금 등 재산형을 소득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독일 등은 소득연계 벌금이 입법화됐다"며 "과태료 등을 소득에 따라 일정 유형별로 정해서 하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다. 예를들어 속도위반, 주차위반 등은 부자들은 많이 내고 생계형 운전자들은 적게 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세금도 소득별로 내듯 형사처벌도 벌금 재산형은 재산상황에 따라 부과하면 부자증세효과도 있다"며 "논란도 있을 수 있지
현대카드가 국내 생수 시장 1위 브랜드인 제주 삼다수(이하 삼다수)의 패키지 디자인을 17년만에 확 바꾼다. 청정 화산섬인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화산암반수라는 기본 컨셉트를 제외하고 페트병 디자인을 비롯해 글자체까지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신용카드 및 생수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디자인 조직인 '디자인랩'은 최근 삼다수의 패키지 리뉴얼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삼다수가 패키지를 바꾸는 것은 98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판 중인 500mℓ, 2ℓ 용기에 한해 삼다수 고유의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글자와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경 새로운 패키지의 삼다수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만드는 생수로 광동제약이 유통을 맡고 있다. 한라산 일대에 내린 빗물이 화산 현무암층을 통과한 암반수를 사용하는 등 독특한 청정 컨셉트로 지난 9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SK그룹의 IT서비스업체 SK C&C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에 진출한다.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은 태블릿PC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에 탑재되는 D램 완제품(모듈), 마이크로SD,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D카드, USB드라이브 등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시장. 전세계 연간 33조원 규모에 달한다. SK C&C는 이번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로 글로벌 시장 및 비(非)IT서비스 영역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최근 홍콩에 위치한 스마트디바이스 유통업체 ISD테크놀로지 인수를 마무리 짓고, 이 회사 대표(대표이사 부사장)로 삼성전자 출신의 반도체 마케팅전문가 김일웅 박사를 영입했다. ISD테크놀로지는 메모리 반도체 모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홍콩, 중국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SK C&C는 메모리 반도체 모듈 사업 진출을 위해 회사 인수와 함께 지난해부터 글로벌
국민연금이 거래증권사를 평가·선정할 때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의 리서치(분석) 현황을 차등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운용기금만 400조원대로 사실상 국내 자본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국민연금이 대기업 리서치를 우대할 경우 중소 증권사는 물론, 자본조달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중소기업까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내년부터 증권사별로 시총 5000억원 이상 상장사의 리서치 현황을 집계해 업계 평균을 기준으로 거래증권사 평가에 최대 4점까지 차등 반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배점 비중 등을 포함한 최종 평가안은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큰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평가주기를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 등과 함께 추진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연금이 3개월마다 평가해 교체하거나 등급을 변경하는 거래증권사는 주식, 채권 등을 사고팔 때 이용하는 증권사를 말한다. 재무안정성과
저탄소차협력금제도가 새로운 '암초'를 만났다. 이번에는 탄소배출량 측정의 신뢰도가 도마에 올랐다. 저탄소차협력금제도는 탄소배출량이 많은 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부담금을 물리고 반대로 적은 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당초 내년 1월 시행하기로 했으나 예상보다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가 적고 국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제도 도입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지난 7일 저탄소차협력금제도 도입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보조금 상한선을 50만원(전기·하이브리드차 제외), 부담금 상한선을 200만원으로 각각 낮추는 내용의 중재안을 기재부와 산업부에 제시했다. 올 6월 발표한 저탄소차협력금제도 가이드라인에서 보조금 상한선을 100만원, 부담금 상한선을 400만원으로 설정했던 것보다 완화한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환경부가 보조금-부담금 구간을 절반 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을 할 때 연면적 50% 이상을 국민주택 규모인 85㎡(전용면적) 이하로 공급해야 하는 규제가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시 연면적기준 의무공급 규제를 없애기로 하고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 재건축활성화대책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방안은 지난달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일정부분 예고된 것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는 △가구 수 기준 60% 이상 공급 △연면적 기준 의무공급 비율 등 두 가지 규제를 놓고 완화수위를 논의해왔다.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소형주택 선호현상이 깊이 자리 잡아 가구기준 60% 공급규제만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이라며 "이 규제가 살아있는 한 연면적기준 규제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재건축에서 연면적관련 규제가 폐지되기는 2005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시행령개정 이후 9년 만이다. 이 규제는 부동산과열기에 도입된 대표적 규제 중 하나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던 조합원들의 의욕을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상용근로자의 절반이상이 퇴직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9년만이다. 7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말 기준 퇴직연금사업자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가 52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용근로자 1037만여명(지속고용돼 월급을 받는 근로자, 2012년기준 고용노동부 통계조사) 대비 퇴직연금 가입률은 50.7%다. 이는 지난 1분기 49.9%(517만명)에 비해 0.8%p 증가한 것으로, 퇴직연금 가입자가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2005년 도입된 제도다. 근로자 재직기간중 사용자가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이를 사용자 또는 근로자 지시에따라 운용해 퇴직시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제도다. 제도유형별로는 사업장이 직접 퇴직연금 사업자와 계약하는 방식인 DB(확정급여)형 가입자가 319만 2000여명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했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