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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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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사장이 이끄는 GS홈쇼핑이 국내 렌트카 1위 업체인 KT렌탈 인수전을 비밀리에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STX에너지(현 GS E&R)를 인수한 이후 다시 빅딜에 나서는 것이다. 14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허태수 사장은 지난달부터 GS홈쇼핑 내의 전략부서와 국내외 IB(투자은행) 및 회계법인 등에 KT렌탈 인수전에 관한 기초조사를 의뢰해 거래 참여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KT렌탈은 국내 렌터카 시장의 1위 기업으로 회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모회사인 KT그룹의 내부적인 구조조정으로 시장에 매물 출회됐다. 현재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는 단계로 하반기 내내 시장에서 거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GS홈쇼핑과 허태수 사장은 KT렌탈 인수로 인한 직접적인 사업 시너지보다는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이종사업 인수를 구상하고 있다. 허태수 사장은 1957년생으로 GS가 LG그룹에서 분리되기 전인 1988년 LG증권 부장으로 시작해
금융당국이 대주주들의 사금고처럼 이용되고 있는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회사(여전사)의 부당거래에 대해 특별검사에 들어간다. 여전사가 대주주들에게 내준 돈만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효성캐피탈의 사례에서 보듯 이사회도 열지 않고 멋대로 대출하는 사례가 속속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검사 대상에는 국내 굴지의 A그룹 계열 캐피탈사가 포함됐다. 당국은 계좌추적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주주 부당지원, 계열사간 부당거래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여서 검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여전사의 대주주·계열사 거래 관련 점검 계획을 논의했다. 대주주가 법에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고 쌈짓돈처럼 계열 여전사를 동원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먼저 자체점검을 지도한다. 여전사들은 이달 중 그동안 대주주에 신용공여를 하면서 이사회 개최, 공시, 금감원 보고 등 여전법에서 정한 의무를 지켰는지 스스로 살펴 결과를
신한은행이 공모 ELF(주가연계펀드)를 올해만 1조원 넘게 팔았다. ELF는 주가가 하락해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들어 지난 9일까지 1조900억원의 공모 ELF를 판매했다. 지난 한해 동안 ELF 판매금액 7900억원을 이미 3000억원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2009년에 ELF 판매 1위로 올라선 뒤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모 ELF 판매잔고는 2009년 6229억원에서 2010년 5317억원으로 둔화됐지만 이후 2011년 1조833억원, 2012년 1조2779억원, 2013년 1조6445억원으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사모 ELF까지 합치면 올해 ELF 판매잔액은 2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반면 2009년까지 활발하게 ELF를 판매했던 부산은행과 우리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은 급격하게 판매잔고가 줄었다. 이들 은행은 2009년말 공모 ELF 판매잔고가
한국거래소가 석유현물시장을 개설한지 2년4개월만에 거래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침을 추진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석유거래대금에 일정 수수료를 부과하기 위한 규정개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거래소는 석유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거래대금에 0.04%(경쟁매매)~0.05%(협의매매)의 거래대금을 부과하는 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석유현물시장은 국내 석유제품 유통가격의 투명성 제고와 경쟁촉진을 통한 유가안정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한국거래소가 석유현물시장의 운영기관으로 2012년 3월30일부터 석유현물에 대한 전자거래를 개시했다. 거래소가 석유현물시장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 것은 석유시장 개설 후 2년 4개월이 지난 현재 충분한 수준으로 시장이 활성화됐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2012년 3월~12월까지 일평균 석유거래대금(경유+휘발유)은 60.5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2013년에는 148억원으로 전년 대
정부가 내국인 대신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많이 고용하고, 임금체불을 자주 하는 건설사에게 불이익을 주는 제도를 만들었다. 13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달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록 아파트 건설공사(430가구) 입찰부터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위해 고용탄력성과 임금체불 명단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새롭게 도입했다. 종합심사낙찰제란 과거 최저가 낙찰제를 보완하는 제도로, 과도한 가격경쟁과 덤핑낙찰 등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공사수행능력(40~50점)과 입찰금액(50~60점), 사회적 책임 점수(가점 1점)를 합산했을때 가장 높은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고용부가 새롭게 만든 '건설인력 고용지수'가 사회적 책임 점수에 들어간다. 사회적 책임 점수는 △건설인력 고용지수(40%) △하도급 공정거래(30%) △건설안전 평가(30%) 등으로 이뤄졌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고용창출 기여도(고용탄력성)와 근
메리츠금융지주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최근 우리투자증권을 유상증자 주관사로 선정하고 약 1700억~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거래를 계획했다. 메리츠금융은 이 증자를 위해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거래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메리츠금융이 최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토대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합한 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력 자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고 과감하게 나선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도 거래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어 (자본) 여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다 중단했다. 메리츠금융이 보유한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과 50.1% 경영권 지분을 가진 메리츠화재보험을 지원하기
정부가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등을 포함한 재제조산업 통계를 내놓는다. 2020년 5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제조산업에 대한 향후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재제조통계 작성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오는 10월께 재제조산업 통계 작성 방침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재제조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에 역점을 뒀다면 이제는 중장기적 시계를 갖고 인프라 구축에 나설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통계를 바탕으로 재제조 액션플랜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제조산업은 사용후 제품을 세척, 보수, 재조립해 새 제품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산업이다. 자원은 아끼고 신품 대비 낮은 가격에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산업부에 따르면 6월 현재 재제조 에어컨컴프레셔 가격은 12만원으로 새 제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외국에서는 자동차 부품과 군수
#시가 7억원의 아파트를 사기 위해 자신의 돈 2억원에 주택담보대출 5억원을 받은 사람을 가정해 보자. 주택 가격이 4억원으로 폭락해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다. 채무자는 경매로 4억원을 갚아도 1억원의 빚이 남는다. 1억원을 갚을 방법이 없다면 이 사람은 신용불량자로 전락한다. 하지만 4억원만 갚고 1억원의 빚은 사라진다면 최소한 재기의 기회는 가질 수 있을지 모른다. 이처럼 채무자의 과도한 채무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 중 하나가 '비소구 금융(non-recourse loan)'이다. 낯선 개념이지만 '구상권(求償權) 범위를 담보물로 한정한 금융'이다. 채무부담이 담보물로 한정되기 때문에 담보물 가치를 넘어선 채무는 면제된다. 미국의 경우 일부 주(州)에서 '비소구금융'의 개념을 적용해 '비소구주택담보대출'을 실제 판매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비소구 주택담보대출' 논의가 시작됐다. 금융당국이 비소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일부 은행에선 상품 출시
지난해 호랑이에 물려 숨진 서울대공원 사육사가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됐다. '고도의 위험 직무' 해당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한 끝에 사망 7개월여만에 순직 결정이 난 것. 안전행정부는 지난 9일 고(故) 심재열 사육사(53) 유족이 신청한 '순직 공무원 신청'에 대해 순직보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1987년 서울대공원에 입사해 근무하던 심 사육사는 지난해 11월 호랑이 전시장을 청소하다 내실 차단벽을 밀고 나온 시베리아 수컷 호랑이 로스토프에 목과 척추를 물려 중태에 빠진 뒤 치료를 받았으나 보름만에 끝내 숨졌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심 사육사를 공무 중 사망한 공무원으로 인정함에 따라 유족들은 안행부에 순직 공무원 신청을 했다. 공무 중 사망이 인정돼야 순직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행부는 심 사육사의 업무가 법이 정한 '고도의 위험직무' 요건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놓고 추가 자료를 요청하며 심사를 보류해왔다. 이어 지난 3월 처음 열린 순
카이스트(KAIST) 대학원총학생회가 교수들과 연구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를 학교 전 구성원에게 공개했다. 초유의 사태에 교내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카이스트 대학원총학생회는 '2014학년도 1학기 연구환경만족도조사' 내용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메일로 발송했다. 이 조사는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카이스트 전체 학생의 10% 수준인 551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조사는 △지도교수의 논문 또는 실험지도 방법에 대한 만족도 △연구실 선후배 사이의 친밀도 △연구실에서 받는 수탁연구비에 대한 만족도 △본인 연구주제에 대한 만족도 △입학 전, 홈페이지와 지인을 통해 얻은 정보가 현재 연구실생활과 일치하는 정도 등 5개 항목에 관해 이뤄졌다. 문제는 이 조사 내용이 카이스트 학생부터 교수, 직원들까지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되며 발생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이 따로 링크를
(서울·인천=뉴스1) 전성무 기자,홍우람 기자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도피를 도운 혐의로 유 전회장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대사 부부가 체포된데 이어 아들인 신영(31)씨도 검·경수사팀의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과 경찰청 태스크포스(TF)팀에 따르면 수사팀은 지난달 말 유 전회장 일가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오 전대사 부부의 아들 신영씨에 대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또 신영씨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신영씨는 현재 유 전회장 일가를 비호하며 도피를 돕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총본산 경기 안성시 소재 금수원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원파는 그동안 검찰의 강제수사를 위한 각종 영장 집행을 저지하며 금수원 진입을 가로막았고 이후 '세월호 진실규명 포럼'을 구성해 세월호 침몰사고는 유 전회장 일가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최근에는 팟캐스트채널 제공 사이트인 '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 인상을 위한 검토에 나섰다. 원가 이하의 운임요금으로 무임승차까지 감당하고 있는 현재로선 노후시설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목소리다. 부족한 세입을 늘리기 위해선 물가상승률 및 경제성장률을 감안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세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원가에 미치치 못하는 공공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2015년도 예산편성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물가상승률 및 임금인상률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버스·지하철 등 공공요금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상 시기는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초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요금 인상은 최소화하되, 현실적으로 재정 적자 상태를 고려해 버스·지하철 요금 연동부분까지 포함해 합리적 범위 내에서 요금 인상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2월 25일 4년 10개월만에 지하철, 간선·지선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 교통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