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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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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전준우 기자 = 행정 사건의 원고가 패소 판결에 불복해 선고 직후 법원에서 농약을 먹는 등 법원이 잇따라 위험에 노출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서울고법 행정부에서 열린 운전 면허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하자 농약을 마시고 즉각 병원으로 후송됐다. 운수업에 종사하는 A씨는 음주 운전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 0.150%가 측정돼 면허가 취소되자 법원에 소송을 냈다. A씨는 생계가 막막해진다고 호소했지만 법원은 법률에 따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가 항소심에서도 패소 판결을 받고 울먹이자 재판장은 "할 말 있으면 하라"고 발언 기회를 줬다. 그러자 A씨는 잠깐 나갔다오겠다고 하더니 돌아온 직후 재판장에게 "농약을 먹고 왔다"고 말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법원 측이 병원으로 후송된 당일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가수 이효리(35)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이효리 숲'을 만든다. 10일 이효리 팬클럽 '효리투게더' 등에 따르면 이효리의 팬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도그 파크(Dog Park)에 '이효리 숲'을 조성했다. 이는 평소 유기견 보호와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효리의 3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됐다. 팬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월 말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500만 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이 마감된 지난달 10일까지 총141명의 팬들이 참여해 목표액을 훨씬 뛰어넘은 1007만9510원이 걷혔다. '이효리 숲'은 200㎡의 규모로 나무 400~500 그루가 심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이효리의 생일 당일인 10일 '이효리 숲'이 조성된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현판식을 갖고 이를 자축할 예정이다. 당초 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매달 1000만원의 급여 외에 연 4000만원의 상여금까지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뿐만 아니라 여러해에 걸쳐 급여를 챙겨온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유 전회장의 2011년, 2012년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에 따르면 유 전회장은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매년 1억2000만원의 급여와 4000만원의 상여금을 챙겼다. 2010년에는 총 1억1040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전날 유 전회장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달 1000만원의 급여를 타갔다고 밝힌 바 있다. 소득 명세서 등으로 미뤄 볼 때 유 전회장은 청해진해운의 사실상 회장으로 근무하며 오랜 기간 동안 거액의 급여와 상여금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회사에 유 전회장만큼 급여를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회장이 '회장'이라는 증거는 이 외에도 여럿 드러나고 있다. 유 전회장은 1999년 청해진해운의 1호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검사장)가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포 13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도 이같은 자신감이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검찰 등에 따르면 합수부는 최근 진행된 청해진해운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2012년 10월 김 대표가 결재한 세월호 구입 승인 서류를 확보했다. 서류에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증톤(증측)을 포함한 선박 개조 계획과 과적 운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증톤과 과적, 부실한 화물고박 등을 이번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서류를 통해 김 대표가 세월호 불법 개조와 과적운항을 승인했다는 혐의를 확정하고 피의자 조사와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김 대표에 대해 세월호의 과다 적재와 부실 고박(화물 고정)을 지시하거나 묵인해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이 이달 말 방한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는 COI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 북한 지도부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 것을 권고한 북한인권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첫 방한이다.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커비 위원장은 국내의 한 북한인권관련 민간단체의 초청을 받고 이달 30일께 한국을 방문해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한 세미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COI의 그간 활동을 토대로 북한인권 실태에 대한 대학 강연 일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비 위원장은 방한 기간 중 외교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만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COI는 북한인권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설립된 유엔 산하 최초의 북한인권조사기구다. 호주 대법관 출신인 커비 위원장을 비롯해 마르주끼 다루스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 운동가
유통업계에 '멤버십 포인트' 사용 제한이 확 풀린다. 신세계그룹이 유통업계 최초로 포인트 사용 최저한도를 폐지한데 이어 롯데쇼핑과 홈플러스 등도 고객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포인트 제도를 바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더 편리하게 유통업체의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일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의 멤버십 포인트 사용 가능한 최저한도를 종전 1000포인트(1포인트=1원)에서 10포인트로 대폭 낮췄다. 예컨대 종전까지는 1000포인트 이상 적립했을 때만 1포인트 단위로 사용 가능했지만 이제는 적립 포인트가 10포인트만 있어도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는 이와 함께 백화점과 마트에서 쌓은 포인트를 스타벅스와 조선호텔, 신세계면세점, 위드미(편의점)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사용처도 확대했다. 신한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이 정부 지침에 따라 카드 포인트 사용한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인 적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가 페이퍼컴퍼니 '키솔루션'과 교회 강연료 등으로 3년간 챙긴 돈이 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전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최근 혁기씨의 소득자료를 확보, 분석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혁기씨는 키솔루션을 통해 2010년~2012년 사이 56억45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배당수입, 부동산 임대수익 등으로 30억여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혁기씨는 특히 천해지 등 계열사로부터 급여 명목으로 2010년 1억4900여만원, 2011년 2억700만원, 2012년 4억8700만원을 챙겼다. 2011년에는 천해지로부터 자문료 2억2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로부터 강연료 및 원고료 명목으로 같은 기간 9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혁기씨가 대표로 있는 키솔루션의 2009~2013년 매출액 합계는 92억3400여만원에 달했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유 전회장 일
(인천=뉴스1) 진동영 기자 = 검찰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잠적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의 변호인이 사임계를 냈다. 혁기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던 조모(44) 변호사는 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혁기씨의 변호인을 더 이상 맡지 않기로 했다"며 이날 오전 팩스로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혁기씨가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한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점과 혁기씨 등의 행태를 보는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한 부담감이 원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혁기씨는 지난 7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연락이 끊긴 상태다. 변호인조차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현재 다른 사람을 건너 혁기씨와 연락이 닿는 정도"라며 "직접 대면해서 얘기를 듣거나 조력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 입장에서는 혁기씨가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잠적한 상태에서 검찰과 언론으로부터 과도한 관심이 집
코레일이 오는 12일부터 운행할 예정인 ITX-새마을호 열차 요금을 기존 새마을호보다 10% 이상 인상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KTX에 이어 ITX-새마을호 요금까지 인상을 추진, 부실 경영책임을 이용객들에게 전가하려 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ITX-새마을호 열차의 요금 상한액을 ITX 청춘과 동일한 1㎞당 108.02원을 적용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새로운 기종이어서 새마을호와 요금 차이가 나야 한다고 국토부를 설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 요구로 ITX-새마을호 요금을 놓고 물가를 관리하는 기획재정부와 의견을 나눈 결과 일단 연말까지 새마을호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제동으로 ITX-새마을호 열차 운임 상한액은 새마을호와 동일한 1㎞당 96.36원으로 결정됐지만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다. 기재부가 원가분석을 통해 요금 인상요인이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열려 있기
국내 대표 포털업체 네이버가 2800억원대의 부당 외환거래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외환거래 정지를 당할 처지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네이버의 부당 외환거래 혐의와 관련, 제재 수위를 논의했다. 이날 심의 결과는 3개월 외환거래 정지로 결정됐다. 활발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네이버로서는 심각한 타격을 불러올 수도 있다. 문제가 된 네이버의 외환거래는 과거 2001년 해외법인 6개를 세울 때 발생됐다. 당시 네이버는 3개의 법인투자 과정에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으나 나머지 법인을 설립할 때 법규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법인과 현지법인의 자회사 등을 세우는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외환거래는 28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환거래법은 외환거래 과정에서 은행에 거래 목적과 내용 등을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법 위반의 고의성과 별개로 위반 금액 등이 상당해 중징계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네이
최대 3배 차이를 보이며 논란을 일으킨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옛 한남동) '한남더힐'의 감정평가액에 대한 한국감정원의 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달 중 나온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8일 "감정원에 의뢰한 '한남더힐' 감정평가 타당성조사 결과를 5월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결과에 따라 평가에 오류가 심한 감정평가사의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감정원 관계자도 "빠르면 이달말 보고서를 국토부에 보낼 계획"이라며 "이후 발표와 징계 등의 후속조치는 국토부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국토부가 지난해 12월31일 감정원에 '한남더힐' 타당성조사를 맡긴지 5개월 만이다. 그동안 실시했던 타당성조사와는 달리 이번 '한남더힐' 건은 타당성 조사가 장기간 이뤄졌다. 현재 분양전환을 실시하고 있는 '한남더힐'은 지난해 시행사측과 입주자대표측이 분양전환가격 산정을 위해 각각 미래새한감정평가와 나라·제일감정평가 컨소시엄에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그 결과 단국대학교가 매입한 최대 평수인
지난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 상수도 비굴착공사의 절반을 수주한 H사를 비롯해 관련 기술 보유업체 5개사에 시청 출신 전직 공무원이 한 명 이상씩 무더기 취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7일 "(상수도사업본부)출신 하위직 공무원들이 지난해 발주한 공사 신기술 보유업체 5곳 모두에 한 명씩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인신상 정보를 얘기하긴 곤란하다"며 "감사원에서도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개인신상 정보여서 알리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상수도사업본부 출신 전직 공무원은 해당업체 사장이나 이사 등 고위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해당업체들은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했다. 지난해 상수도사업본부 발주 공사의 50% 이상을 수주한 H사 비서실에서는 "OOO이라는 사람도 없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출신이 한 사람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H사의 경우 직원이 OOO 이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