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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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1대마다 13kg 이상의 희토류 금속이 들어있다. 이 중 5~7kg은 니켈 수소 전지에 쓰인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스마트폰, 헤드폰, 컴퓨터 모니터 등에 쓰이는 희토류 금속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됐다. 풍력 발전용 터빈 한대를 건설하는 데 들어가는 희토류는 약 230kg이다.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친환경 기술도 희토류 금속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금속 전쟁'은 화학 박사인 저자가 알루미늄, 니켈, 구리 등 희소 금속의 독특한 화학적 성질은 물론, 인간의 삶과 미래를 둘러싼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한다. 책은 희토류 금속을 얻기 위한 인류의 노력과 국가간 벌어지는 정치적·외교적 갈등,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가감 없이 풀어낸다. 폐가전 제품에서 희토류 금속을 분리하려고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제3세계 사람들을 그려내고, 어떻게 전쟁 무기에 사용되고 전쟁 촉매 역할을 하는지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설명한
같은 직장인이라도 평소 사용하는 언어에는 차이가 있다. 조직생활이 불만족스러운 사람은 "인생 꼬인다"는 말을 자주 할 것이고, 조직에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사람은 "나는 대단해"라는 말을 자주 할 것이다. 조직에 자부심을 느끼며 만족스러운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책 '부족리더십'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조직의 문화가 나뉜다고 말한다. "인생 꼬인다"는 말을 자주 하는 조직부터 "인생은 위대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조직까지 5단계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을 소개하고, '꼬인 인생'이 아닌 '위대한 인생'을 살기 위해 조직의 리더 혹은 구성원이 해야 할 행동지침을 알려준다. 책은 '인간은 부족을 형성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부족은 서로를 잘 아는 20명에서 150명 사이의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소기업이 하나의 부족이라면, 대기업은 여러 부족이 한데 모여 구성된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들은 부족 구성원들의 언어
이탈리아 정신의학자 체자레 롬브로조의 책 '미쳤거나 천재거나'는 역사 속 많은 천재의 광기를 분석한 책이다. 다양한 정신병을 앓으면서도 빛나는 천재성을 보인 그들의 굴곡진 인생에는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했다. 니체, 뉴턴, 쇼펜하우어, 루소 등 우리가 잘 아는 천재들부터 생소한 천재들의 이야기까지 담겼다. 지은이는 천재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더 많은 것을 본다고 말한다. 그리고 훨씬 더 활력적이고 집요한 면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기억력에서도 월등한 모습을 보이고 여러 상황을 조합하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것. 보통 사람들이라면 무심코 흘려버릴 작은 것들도 놓치지 않고 이리저리 조합해서 수천 가지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고, 이것을 세상 사람들이 ‘창조’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체자레 롬브로조는 범죄학에 실증주의적 방법론을 최초로 도입한 사람으로, 법의학과 범죄인류학의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실증주의적 조사 방법과 수많은 자료에 근거해
'프리다 칼로, 나는 살아 있어요'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예쁜 그림책이에요.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영화 같은 일생을 예쁜 인형과 그림으로 소개되지요. 프리다 칼로는 여섯 살에 소아마비를 심하게 앓았고, 그 뒤 오른쪽 다리를 절게 됐어요. 열여덟 살에는 끔찍한 버스 사고를 당해 평생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아야 했죠. 그렇지만 병원 침대에 누워서 평생 143점의 그림을 그려냈어요. 특히 55점이나 그린 자화상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연구한 결과물이었지요. 그는 상처 입은 사슴의 몸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기도 했고, 유명한 벽화가였던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 함께 있는 모습을 그리기도 했어요. 또 공들여 만든 보석 장신구나 큰 수술이 달린 왕관을 달고 있는 자신을 그리기도 했지요. 키우던 원숭이 '풀랑 창'과 강아지 '솔롯'도 함께 그렸어요. "사는 건 놀이 같아요. 나는 꿈을 꿔요. 그리고 그려요. 내가 느끼는 것들을요."
일본 이와나미쇼텐 출판사가 현대 일본 사회에서 새롭게 부상한 키워드를 현실 속에서 분석해 내놓은 '사고의 프런티어(思考のフロンティア)' 시리즈가 번역 출간됐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이 기획 출간한 '사고의 프런티어' 시리즈는 지성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한 현재, 문제의 중심에 있는 개념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봄으로써 기존 사고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사회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세상에 나왔다. 이번에 먼저 출간된 5권의 책은 각각 △역사/수정주의 △인종차별주의 △권력 △사회 △사고를 열다-분단된 세계 속에서 라는 주제로 서술됐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논쟁적인 성격을 띤 이 키워드들을 좀 더 깊이있게 고찰하기 위해 일본에서 각 분야별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식인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이 키워드들은 실제 정치사회적 현실과 상호작용하며, 크게 영향을 받는 문제들이다. 이렇게 관계 속에서 주제를 논의하며 단어와 현실 사이의 관계가 포괄적으로 조망된다. 이 시리즈는 독자가 사고의 궤적
# 아이를 명문대에 보내는 3가지 조건 1. 엄마의 정보력 2. 아빠의 무관심 3. 할아버지의 재력 우리나라 교육 풍토를 풍자한 우스갯소리다. 교육을 위해서 엄마들은 좋은 학원·학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아빠들의 존재감은 무관심이 더 낫다고 치부된다.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인성을 가르치는 어른이 아닌 교육에 필요한 '돈 줄'로 전락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손자들을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도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육아'와 관련해서 고부갈등은 물론이고 모녀간에도 갈등을 빚는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다. 신세대 부모가 생각하는 교육 방침과 조부모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교육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참교육일까? 한국국학진흥원이 펴낸 새 책 '노인이 스승이다'는 조손관계 교육에 대한 해법과 방향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손자가 조부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혜와 무릎교육의 방법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미국 첫 흑인 대통령 시대를 연 버락 오바마의 뒤에는 외할머니
아이가 숙제 안 한 것을 뻔히 알면서도 부모는 “숙제했어?”라고 묻는다. 이런 질문은 아이를 간접적으로 탓하는 방식이어서 아이를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다. 대신 “지금 저녁 5시 반인데 얼른 숙제 시작해야지?”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낫다. 아이를 기르다 보면 이런저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되는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딱히 물어볼 때가 마땅치 않다. 신간 ‘내 아이와 소통하기’는 이런 부모들을 위해 부모가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법, 두려워하는 아이를 안심시키는 방법, 아이에게 ‘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한 한계선을 설정하는 방법, 아이가 자신감을 정립하게 하는 방법이 상황별로 실려 있다. 저자는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부모의 ‘죄의식’이라고 지적한다. 회사에 나가 일을 하느라 하루 종일 아이를 엄마와 떨어져 있도록 내버려두었다는 죄책감에 사로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결정타였다. 2008년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무너지면서 시작된 위기는 삽시간에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 금융위기가 몰고 온 최악의 경기침체는 달러 패권에 대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위기에 맞서 공격적으로 돈을 찍어내 달러 가치가 추락하자 달러 패권에 대한 의구심과 반발은 더 커졌다. 그 사이 중국 위안화가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 위상을 넘보기 시작했다. 세계 경제의 양강(G2)으로 떠오른 중국은 강력한 성장세로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며 위안화의 영향력을 키웠다. 위안화는 곧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돼 명실상부한 세계 준비통화로 부상할 전망이다. 달러 패권은 정말 흔들리고 있을까. 세계적인 환율 전문가인 에스와르 프라사드 미국 코넬대 교수는 '달러 트랩'에서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책에서 달러가 어떻게 글로벌 금융
다이어트에도 트렌드가 있다. 한때 탄수화물 대신 고기만 섭취하는 '고기 다이어트'가 유행했고 얼마전까지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는 '글루텐 프리'가 주목 받았다면 최근 대세는 '해독 주스'다.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등 채소를 푹 삶은 뒤 갈아 마시는데 변비 탈출과 노폐물 제거 기능이 있다고 알려지며 새로운 다이어트 트렌드로 떠올랐다. 여기 해독의 중요성을 외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책 '굶지말고 해독하라'의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비만의 원인은 독성 중독이라며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야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한다.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베르다 등 대체의학 전문가인 저자는 비만에 조금 색다른 정의를 내린다. 비만은 우리 생명을 지키고자 작동된 보호 메커니즘이라는 것. 몸은 그저 체내 독소로 인한 산성중독으로 목숨을 잃지 않도록 중성 상태인 지방세포에 독성 물질을 보관하고 있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비만의 원인인 독소를 제거하지 않은 채 단순한 굶기와 운동만
리처드 파인만, 반 고흐, 니콜라 테슬라, 칸딘스키, 랭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이름을 남긴 천재들이다. 모두가 아는 이 사실 말고, 이들에게는 '공감각'이라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었다. 음악을 들으며 색깔을 보고, 글자를 보면서 맛을 느끼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는 것이다. 영국 서식스대학교 인지신경과학 교수인 제이미 워드가 쓴 '소리가 보이는 사람들'은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공감각의 세계를 소개한다. 공감각 현상이 질병이나 비정상적인 증상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변화에 기반한 실제 현상이라며, 전체 인류의 1~2%가 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저 크고 검은 소리는 뭐에요?" 매미의 소리는 하얗고, 선풍기 소리는 주황색이며, 전기 청소기의 깊은 윙윙 소리는 검은색, 아주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개구리 소리는 파란색이라고 말하는 만 3세 아이 에드거 커티스 등 공감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단, 공감각은 본래의 감각을 완전히
2000년 전 고대 로마에는 정보를 유포하는 정교한 체계가 있었다. 물론 종이, 인쇄기는 없었다. 대신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편지나 문서를 써서 유통했다. 사람들은 파피루스에 담긴 문서를 복사해 유포하거나 댓글을 달아 공유했다.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정치 책략을 최신으로 갱신하거나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했고 자신의 평가와 의견을 제시했다. 어떤 편지는 여럿이 돌려 읽거나 대중이 보도록 붙여 놓기도 했다. 정치인들의 연설은 사본으로 제작돼 유포되어 실제 현장에 있던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연설을 읽을 수 있었다. 로마 정보 체계에서는 정보가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으로 순식간에 전달돼 먼 지역에서도 몇 주 만에 소식을 알 수 있었다. 요즘 인터넷 용어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 시스템인 것. 소셜 미디어 시스템이란 사회적 연결망을 통해 정보가 사람들에게 전달돼 논의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환경을 말한다. 로마인의 소셜 미디어가 파피루스 두루마리와 심부름꾼이었
세계는 열광하고 한국은 놓친 유행 아이템은 무엇일까. 머릿속으론 ‘이런 것도 할 수 있지 않을까’했던 무궁무진한 각종 아이템을 실제 만들어 생활 속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현장을 코트라(KOTRA) 주재원들이 따라갔다. 세계는 지금 ‘무엇’에 열광하고 있을까. 그리고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들이 이 모습을 본다면 앞다퉈 시도해보지 않을까. 2016년 대한민국 트렌드의 틀이 바뀔지도 모를 유행 상품들을 미리 만나봤다. 비즈니스의 제 1 조건은 ‘최고’가 아닌 ‘최초. 유행을 잡는 이가 비즈니스에 성공하는 것이다. ‘2016 한국이 열광할 12가지 트렌드’는 전 세계 85개국 125개 무역관이 찾은 뜨거운 상품 시장의 현장이다. 현금 없는 ‘온디맨드’(On-demand) 경제, 디지털 교육 등 익히 알고 있는 유행 외에 ‘아하’하고 무릎 칠 트렌드 상품을 간추렸다. ◇ 재창조의 현장…스모그에서 보석을, 폐기물에서 명품을 네덜란드 디자이너 로서가르드는 ‘스모그의 나라’ 중국을 방문했다가 스모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