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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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이라는 글자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치밀하지 못해서 생겨난 구멍일 수 있고, 때로는 숨구멍일 수도 있다. "저 사람 참 빈틈없어"라고 할 때의 느낌도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 문화마케터 황인선의 새 책 '틈'이 나왔다. 틈은 위험하고 균열이고 무너짐을 알리는 징조다. 빈틈없이 채워진 삶에 틈이 생기면 쓰러지기 쉽다. 부정적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지만 저자에겐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의 눈에 비친 틈은 '희망선'이기 때문이다. "콘크리트 벽 틈에서 풀이 자라고, 갇힌 방안 틈 사이로 빛이 들어오듯 틈은 희망이고 기회고 변화를 알리는 빛입니다. 휴식 없이 채워진 삶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통하죠. 그 틈을 통해 앞을 내다볼 수 있고요." 제일기획 AE(광고기획자), KT&G 마케팅 수석부장, 미래 TF 팀장까지 25년간 광고 마케팅 분야 최전선에서 활약한 저자는 당장 눈앞을 내다보기도 힘든 청춘들에게 "틈을 보라"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틈, 우리사회의 틈, 시대의 틈을 주시
‘1:29:300법칙.’ 이른바 하인리히 법칙. 산업재해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에 의한 경상자가 29명,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다는 것이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이다. ‘뇌졸중 굿바이’의 저자는 뇌졸중 발생경향이 하인리히 법칙에 꼭 들어맞는다고 말한다. 중풍으로도 불리는 뇌졸중은 흔히 갑자기 찾아오는 병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여러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라는 것. △신체 한쪽 부분의 마비 △어지럼증 및 보행장애 △시야장애 등 뇌졸중 전조증상이 있으면 꼭 검진이 필요하다. 현직 의사인 저자는 뇌졸중이 암에 비해 무서운 질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하지만 단일질환으론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이라며 경고장을 날린다. 언어장애를 겪거나 몸이 마비되는 등 후유증도 심각하다. “괜찮아지겠지”하며 방치하는 건 치명적이다. 뇌졸중 발병 3~4시간30분 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혈전용해제를 써서 막힌 혈관을 뚫을
몸이 아픈 것은 지금 이상이 있으니 잘 좀 돌봐달라고 몸이 보내는 적신호다. 신호를 받으면 병원에 가거나 운동을 하는 등 몸을 보살핀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아프다면 이것 역시 마음에 이상이 있으니 주의하고 보살펴 달라는 신호다. 몸이 말할 땐 경청하면서 마음이 하는 얘기는 지나치기 쉽다. 나는 혹시 그러지 않았나. 이제부터라도 마음이 하는 말에 귀 기울여 보자. 마음을 돌보기에 여행만한 것이 없다. 여기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모두 다른 8명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각자의 흥미진진한 여행 경험이 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여행을 계속 꿈꾼다는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를 펼치면, 우선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저자들은 파란만장한 직장생활 경험자, 카페 관리 전문가, 영어학원 원장, 정리 컨설턴트, 사진작가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한권에 담긴 여행기도 저마다 개성이 넘칠 수밖에. 책장을 넘기며 나만의 설레는 여행을
"세노야 세노야/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세노야' 중)" 가수 양희은이 불러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있는 '세노야' 가사는 고은 시인의 시다. '국민 시인'이란 호칭이 붙은 고은 시인의 시 100편에서 다시 '명구'를 추린 책이 나왔다. 그리고 그 명구에 문학평론가 김형수씨가 해설을 붙였다. "만남과 만남 사이/ 그 골짝을 누구는 헤어짐이라 한다/유월의 밤이 깊다/그대와 헤어진 뒤/나는 나 자신과도 헤어져 밤이 깊다"('영월에서' 일부) "온종일 장맛비 맞는 거미줄/너에게도 큰 시련이 있구나"('순간의 꽃' 한 토막) "바람 부는 날/먼 데 바라보면/거기가 내 고향입니다//사람에게는 먼 데가 있어 구원입니다"('먼 데' 일부) "돌멩이 하나 던져서/어둠에 맞는 소리//밤길 혼자 가다가 둘이 되다"('여수' 45 전문) '시의 황홀'이라 제목으로 엮어진 이 시집의 명구 모음집은 '한 편의 시 이전'이란 제목의 서문을 읽는 것만으로 족하다. 9페이지 분량에 '주
영화 명량이 누적관객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가 성공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꼽았다. 국민들은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가장먼저 탈출하는 리더의 모습에 절망했다. 그리고 '명량'을 통해 위기에 가장 먼저 앞장서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찾았다. 진짜 리더가 되는 ‘두 가지 길’을 제시하는 신간이 나왔다. ◇죽을 각오의 리더 일본의 전설적인 영업맨 '하야카와 마사루'가 펴낸 '죽을 각오의 리더'는 작가의 경험을 담은 실전형 리더십 강의다. 본인의 실력이 출중한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계에 '스타플레이어' 출신 선수가 뛰어난 감독되는 경우가 드문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제대로 된 리더는 '사람이 따르는' 리더다. 저자는 일본 생명보험 업계에서 그가 맡는 조직마다 1등 조직으로 만들고, 25년간 3000여명의 부하직원을 최고의 판매왕으로 키워냈다. 그가 말하는 '성공한 리더가 되는 법'은 조금은 황당할 수 있다. 첫째, 부하직원을 하루
'정절의 역사'를 읽다보면 당시 권력을 잡고 나라를 쥐락펴락했던 사대부들이 아녀자들의 행실과 '소문'에 대한 '뒷담화'를 나누는 아주 '한심한' 역사적 사료들을 마주하게 된다. '어느 가문 며느리의 행실'에 관한 '소문'을 물고 늘어져 반대파를 공격했으니, 여성(성)이 권력 유지의 '도구'로 사용됐던 것만은 분명하다. 이 책은 배우자간의 기본적 예의와 상호 의무쯤으로 해석되고 존중돼야할 '정절'의 개념이 한 나라의 통치 수단인 '국법'으로 사용되면서 어떻게 활용됐는지 사료를 통해 검증한다. 저자는 "정절이 조선시대 역사의 내밀한 원리를 읽어내기에 유용한 개념임에 착안했다"며 "남녀의 문제와 부부의 문제가 결합된 정절은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상호 관계성의 개념이지만 조선에서만큼은 여성 일방의 의무개념으로 전개됐다"고 말한다. 순결과 신의로써 몸과 마음을 통괄하는 이 정절 개념은 유교이념의 조선 사회를 이끌어온 사실상의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하의 충절과 아내의 정절이
'2014 볼로냐 라가치 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그림책 시리즈 'zerbra'의 일곱 번째 책 '나, 꽃으로 태어났어'. 꽃 한송이가 세상에 피어나 인내와 헌신으로 사람들을 돕고 나누며, 기쁨과 감사로 삶을 노래하는 이야기를 담은 '팝업 그림책'이다. 글은 간결하고 함축적. "나, 꽃으로 태어났어요. 따스한 햇살을 받고 따뜻한 기운을 나누며 살아가요. 알록달록 꽃들과 어우러지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지요. 난 사람들을 가깝게 이어주고 사랑을 전해주기도 해요. 아이들의 머리를 예쁘게 꾸며 주고 어른들의 마음을 흥겹게 해 주지요. 세상과 나누는 마지막 인사에도 함께하고요. 난 가녀리고 연약하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이겨 냅니다." 한 페이지마다 딱 한 줄의 아주 간결한 꽃이 하는 이야기, 한편의 시다. 아이는 간결하지만 감각적인 색의 조합인 팝업 장치의 그림에 탄성을 지르고, 어른은 아이와 책장을 넘기며 완전한 존재로서 꽃, 그리고 불완전한 존재로서 사람의 생을 다시 생
1981년생 독일인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 그의 나이 스물여덟에, 단돈 200유로(약 30만원)를 들고 무작정 세계 여행을 떠났다. 그는 2년 2개월 동안 10개국을 여행했으며, 먹을 것과 잠자리만 제공받는 조건으로 현지에서 일을 구해 비용을 충당했다. 무엇 하나 계획한 것 없이 떠났지만, 여행이 끝났을 때 그는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그 경험을 모아 '저니맨'을 펴냈다. 저자는 실내건축학을 전공한 독일의 평범한 청년이었다. 졸업논문을 마치고 모두들 구직활동에 여념이 없을 때, 그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지만, 스펙과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1~2년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시기를 탕진하는 멍청한 짓이었다. 그는 우연히 중세의 장인들이 떠났던 수련여행에 대해 알게 되었다. 수련여행이란 중세시대 기술교육을 마친 수련공들이 자신의 기술을 단련하기 위해 반드시 떠나야 하는 세계 여행이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한 저자의 여행은
조조는 관우처럼 위엄과 무력이 특출하지도 않았으며, 유비처럼 황실의 친척도 아니었고, 원소처럼 이름난 가문의 출신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제갈량의 '판'을 깨고 대륙을 통일할 힘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판세를 읽는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책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는 조조가 파란만장한 삼국시대에서 어떻게 궁극의 승자가 됐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책은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교양프로그램 '백가강단'에서 중국 매체가 선정한 대륙 10대 명강사 중 한 명인 자오위핑 교수의 조조강의를 엮은 것이다. 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이 있다면? 실내건축학을 전공한 독일의 평범한 청년이 있다. 구직을 해야 할 나이지만, 우연히 중세 장인들이 떠났던 수련여행에 대해 알게 되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수련여행이란 중세시대 기술교육을 마친 수련공들이 자신의 기술을 단련하기 위해 반드시 떠나야 하는 세계 여행이었다. 책 '저니맨'은 스물여덟의 청년
결과를 위해서라면 여우처럼 모략, 간계에도 능해야 한다. 때로는 사자처럼 힘을 갖고 있어야 하기도 하고, 민중을 설득하기 위해서 당근과 채찍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마키아벨리(1469~1527) 패자가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치를 바탕으로 한 '신상필벌'의 통치가 필요하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권모술수도 서슴지 않아야 한다.-한비자(?~BC 233) 너무나도 비슷한 두 사상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제왕학'의 전범으로 읽혀지고 있지만, 한비자는 무척 낯설다. 진시황이 전국을 통일함에 있어 철학적 바탕을 제공한 인물이 바로 한비자다. 그러나 그 내용의 방대함과 난해한 부분들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었다. '한비자의 인생 수업'의 저자는 "한비자는 비판적 사고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위험성 있다."고 말한다. 전쟁이 난무하는 혼란의 '전국시대'에 군주를 위한 처세술은 흔히 말하는 성군의 모습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한비자의 인생 수업'은 '한비자'에서 우리
"뭘 먹지?" 하루에도 몇 번의 고민과 선택을 하게 되는 질문이다. 그런데 인간에게는 '무엇을 먹느냐'에 더해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가 더해진다. 책 '카트 끄는 잡식동물 정재훈의 생각하는 식탁'은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 우리가 아는 건강 상식 너머 식품마케팅의 비밀이 숨어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올바른 건강 섭식의 길을 알려준다. 몸에 좋다고 하면 많이 먹고, 나쁘다고 하면 일단 외면하고 보는 오늘날, 우리는 예전보다 건강해졌을까. 건강을 염려해 다양하게 먹었을 뿐인데 오히려 뚱뚱해졌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캐나다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좋은 음식을 식탁 위에 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양성의 모순'에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본질적으로 고민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며 '과잉과 결핍' 사이에 '균형'이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의 진실' '라벨은 믿을 수 있을까' '우유가 음
'부자가 되려면 부자로 태어나거나, 부자와 결혼을 하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부자'가 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성공하겠다는 목표는 못 이룰 꿈도 아니다.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크게 성공한 이들이 증명하듯 말이다. 책 '부자부모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은 프로듀서, 천재 작가, 청춘 멘토, 시인, 성공학 강사 등의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저자가 무일푼에서 부와 성공을 이루기까지 어떤 노력과 전략이 있었는지 그 비결을 소개한다. 저자는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청바지 돌려 입기'의 작가로 잘 알려진 미국 청소년문학의 대표 작가 앤 브래셰어스의 장편소설 '마이 네임 이즈 메모리'가 나왔다. 세상의 모든 설렘을 담고 있는 이번 책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서기 541년의 북아프리카. 어리석은 전쟁이 시작된 해이자 주인공 대니얼의 천년의 기다림이 시작된 해였다. 적군이 숨어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민간인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