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CEO들이 직접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이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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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지키며 살자/이수영 마이클럽 사장 한창 앞만 보고 뛰어갈 때에는 목적을 위해 내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생각했다. 안먹고 안자고 양보하고 집중하고 불편함을 자초해도 자신만의 목표가 보이기 때문이었다. 아마 성공을 위해 뛰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못할 일도 없다”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도 간혹 있을 것이다. 그 극단적인 선택에는 항상 가혹한 결과가 부메랑처럼 매달려 오더라도 말이다. 요즘 해외에서 유랑하던 큰 소문의 주인공들이 복귀를 한다는 말이 들린다. 그 주인공들은 한때 내가 선망하던 지점에 서 있던 사람이기도 했으며 그들의 외유 또한 나 스스로에게 피해야 할 교훈으로 다가왔던 사람들이다. 앞만 보고 달리던 나에게 벤처의 비리나 코스닥의 비리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딴 세상 얘기처럼, 피할 수 있는 함정쯤으로 여겨졌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습기도 하다. 코스닥을 목표로 정신없이 뛰면서 그런 함정들을 쉽게 피해갈
요즘 대한민국 사람치고 로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어느 누구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대박의 유혹에 초연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복권을 구입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반드시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될 지도 모른다고 막연히 기대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투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작전이나 루머를 이용한 투자가 대박을 가져 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기업분석의 중요성이나 경제 흐름 보다는 떠도는 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몰아넣는 우를 범하고 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이러한 대박에 대한 꿈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에서의 주식투자나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로또에서는 누구나 자기가 1등에 당첨될 것을 꿈꾸고 주식투자에서는 큰 수익을 올린 사람만이 `나 큰 돈 벌었어' 하고 자랑하게 된다. 대다수의 패자는 말이 없고 아주 극소수의 승자만이 승리를 자축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지
요즘 대한민국 사람치고 로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어느 누구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대박의 유혹에 초연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복권을 구입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반드시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될 지도 모른다고 막연히 기대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투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작전이나 루머를 이용한 투자가 대박을 가져 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기업분석의 중요성이나 경제 흐름 보다는 떠도는 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몰아넣는 우를 범하고 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이러한 대박에 대한 꿈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에서의 주식투자나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로또에서는 누구나 자기가 1등에 당첨될 것을 꿈꾸고 주식투자에서는 큰 수익을 올린 사람만이 `나 큰 돈 벌었어' 하고 자랑하게 된다. 대다수의 패자는 말이 없고 아주 극소수의 승자만이 승리를 자축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
21세기 새 대통령이 선출됐다. ‘노 노믹스’를 떠받칠 신(新)성장을 위해 정권인수위원회는 3대 실천과제로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학기술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출발하는 새 정부의 전략 앞에 지금의 세계 무역 환경은 만만치 않다. 미국경제 불안으로 인한 세계 경제 회복의 둔화, 정보기술(IT)분야 경기회복 부진, 미.이라크간의 전쟁발발 가능성과 그에 따른 유가 불안정 등 불투명한 요인이 많다. 게다가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2005년 폐지되는 섬유쿼터제도, 자국 산업을 보호키 위한 지역블록화 심화 등 무역 환경도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적으로 침체되는 세계 경기 속에서도 견고한 수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그리고 수출역사 50년 동안 단 한해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섬유.패션산업이 함께 한다. 2003년 계미년(癸未年)은 대한민국이 2010년에 ‘세계 4강’이 되기 위한
지난해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던 국내 보안시장은 올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보안 시장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됐던 원인은 전반적인 정보기술(IT)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시장규모 대비 업체 수의 과잉으로 인해 기술력 미달 업체들의 저가 경쟁이 심했던 데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25일 발생했던 인터넷 마비사건은 보안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IT 강국'임을 자부했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보안이 취약한 국가가 됐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 해커들로부터 해킹의 경유지로 더욱 주목받게 될 수도 있다. 비단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올해 보안시장의 성장성은 이미 예고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보안시장은 전년 대비 약 25%, 2006년까지 연 평균 21.3%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IT 관련 투자가 올 상반기 중 저점
저금리기조, 정보기술(IT) 발달과 공정공시제도 정착 등으로 개인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직간접 투자비중은 총금융자산의 7.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1989년 1000포인트 도달 후 15년 가까이 횡보한 결과 개인들의 장기 주식투자의 성과가 미흡하거나 오히려 손실을 본 경우가 많았던 탓으로 보인다. 최근 주식시장은 이라크 전쟁 위험 고조와 북핵문제 등 지정학적 위험과 경기둔화 등으로 지수가 630대까지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주식시장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고, 종합주가지수 2,000포인트를 공약한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있어 그런지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보다 높다. 직접투자를 즐겨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괜찮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유용한 정보의 선택과 투자원칙을 세워야 한다. 지난해 가을 영국에서 발간된 `글로벌 투자
고객 입장에서 자사의 업무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선정하는 작업은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특히 개인 용도가 아닌 부서 혹은 전사적 공통업무를 지원하는 고가의 상용서버를 도입하는 경우 여러 시스템의 대안으로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비용 대비 효율적인 시스템을 선정한다는 것은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시스템 선정기준의 척도로 벤치마크가 중요한 요건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자사의 실제 업무를 시스템에 설치해 운영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는 방법이겠지만 테스트 업무의 여러가지 부담 문제로 TPC와 같은 공신력있는 벤치마크 인증기관의 수치를 주로 참고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각 하드웨어 업체들이 고도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척도(metrics)를 왜곡할 소지가 많으므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현혹되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벤치마케팅은 IT업계에서 두가지의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는데 첫번째는
참으로 극적인 경험이었다. 뽑힌 당선자의 행로도, 뽑은 국민들의 선택도 그리고 뽑는 과정도 `드라마'였다. 과거 선거판의 법칙이나 고정 관념들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기존의 틀 자체가 바뀐 혁신의 선거였다. 그런 점에서 세모의 대선은 새해 한국의 `혁신 출발점'이기도 하다. 21세기 리더십의 핵심은 `변화에 대한 대응'이다. 달리 표현하면 혁신의 성공적 관리다. 혁신은 한단계 도약의 계기를 제공한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개선이 아닌 혁신이 강조되는 이유도 이래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21세기 첫 국가 리더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혁신의 선거 속에서 승리했다는 점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변화의 시기에 전통적 업계 리더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부분을 반복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이 혁신기업에 새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선거에서도 기성 정치권은 새로운 사고의 틀, 자발적 문화를 선호하는 2030의 파워를 과소평가함으로써 의외의 결과에 맞닥뜨렸다. 하지만 이번
콜 센터가 단순히 고객의 서비스 요청에 응대하기 위해 비용을 끊임없이 쏟아 부어야 하는 `비용 센터'인가? 아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콜 센터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기업은 기존의 콜 센터를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업 기회를 창출하는 수익 센터로의 변신을 적극 고려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다시 말해 단순히 고객으로부터의 전화에 응대하는 수동적인 형태의 콜 센터가 아니라 고객과의 모든 채널(접점)을 통합하여 관리함으로써 기업이 고객들을 단일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컨택 센터로의 변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컨택센터가 고객에게 전환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최일선 창구가 돼야 한다고 생각이다. 이러한 새로운 추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선도기업의 컨택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고객과 나눈 대화 내용을 간단히 인용해도 좋을 것 같다. 국내의 선도 은행인 A은행은 최근 콜센터 프로젝트를 고객 중심의 수익형 컨텍센터로 혁신하기
얼마 전에 우리는 5년 만에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루었다. 이번 선거 결과를 지켜보면서, 스스로 변화하지 안으면 외부적인 원인에 의해 도태되거나 결국은 변화를 강요당하고 만다는 자연의 이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제 2002년 한 해가 저물고 신년과 함께 새 정부를 맞이하게 된다. 필자는 IMF체제하에서 금융구조조정의 실무작업을 경험하는 등 19년간의 금융분야 공직생활을 마친 후 증권 투신업계 등 금융 자본시장에 뛰어든 사람으로서 한국 금융 자본시장의 발전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로, 금융은 궁극적으로 실물을 위해 존재한다.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은 양수레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 부분이 망가지면 다른 부문도 제 역할을 다해낼 수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금융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이유도 각 부문의 역할과 기능을 정상화시켜 한 부문이 어느 한 부문의 발목을 잡는 것을 막는데 있다. 금융만을 위한 구조조정은 자칫 잘못하면 「머
우리나라 은행이 정말로 많이 변했다. 이제는 철저하게 매출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사업만 벌이고 있다. 은행권에서 최근에 발주한 사업을 살펴보면 좀더 명확해 진다.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IT 사업으로는 고객의 행동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맞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고객관계관리(CRM) 사업, 수익기여도 및 관리원가를 파악하는 종합수익관리사업, 사업부별 전략 부문을 수립하는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등등. 이들은 각행의 차세대형 IT와 비즈니스의 혼합형 사업으로서 은행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적 사업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IT 사업 외에 은행의 생력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은행의 업무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재조정하면서 추진되고 있는 업무혁신 사업이다. 어쩌면 이 사업이야 말로 우리나라 은행의 오랜 숙제이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성공하여야 할 중요한 사업이 아닌가 싶다. 보통 업무혁
요즘 들어 사회 각 분야에서 엄격한 윤리의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객 재산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은 임직원 개개인의 엄격한 도덕성이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중요하다. 철저한 윤리의식 없이는 고객과 회사간의 신뢰가 형성될 수 없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금융기법과 투자노하우 이전에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도덕성은 증권회사의 경쟁력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덕목이다. 이같은 차원에서 최근 현대증권은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증권인의 직업윤리와 준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윤리의식 고취를 통한 전사차원의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중견 연기자가 광고에 출연해 만들어 낸 코믹한 유행어가 있다. '니들이 …를 알아?'라는 광고 카피(Copy)다. 희극적인 광고 내용에 사용된 카피지만, 크나큰 성취에 대한 자부심이 일견 베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