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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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를 품었던 조선업종마저 배신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업체가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시가총액의 7%를 차지하는 조선업종이 추락하면서 여타 업종까지 동반 하락세에 빠져들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한달간 급락세를 보였던 IT전자업종에 이어 조선업종까지 맥을 놓으면서 코스피지수 1500선 재붕괴 우려가 부상하게 됐다.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7조8000억원에 이르고 있는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의 대기매물 부담까지 가세하면서 시장은 수급측면이나 심리적으로 모두 상당히 안 좋은 국면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8월이 시작된 주말에 이어 주초 연이은 하락은 월간 전망을 암울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미국 소비가 위축된 뒤 유럽경제까지 휘청거리는 마당에 수출로 겨우 버티고 있는 한국에서 조선업체의 수주 감소는 향후 경기전망에 적색경보를 발동하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중순부터 한달간 IT전자
외국인이 5000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했다. 올 들어 최대규모 순매수다. 그러나 지수를 올리는 파워는 약했다. 개장직후와 점심시간 때 두차례 코스피지수가 잠시 1630대로 올라섰을 뿐 종가(1622.23)가 개장가(1626.28)를 밑돌았다. 사실 미증시 폭등에 따른 단발성 매수는 의미가 없다. 올해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에 나선 것은 겨우 8일에 불과하다. 지난 1월 3일부터 31일까지 무려 21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전날까지 13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또 다시 펼쳤던 것에 비하면 하루짜리 순매수에 의미를 부여할 일은 아니다. 올해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14조원에 달한다. 5000억원 순매수는 1/30에 불과한 미미한 금액이다. 3월물에서 6월물로 스프레드 거래를 통해 3만계약 이상 선물 누적 매도포지션을 넘긴 외국인이 이날 2645계약을 환매수한 것과 진배없는 일이다. 공격적인 매도공세를 이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관점을 버린 것은 아니기 때문이
올해 들어 부동산 가격 움직임이 심상찮다. 특히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연일 상승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0.86% 올랐다. 강남권(강남, 강동, 서초, 송파)의 아파트 가격은 0.26% 오르는데 그친 반면 비강남권 지역은 1.34% 올랐다. 특히 노원구는 5.52% 상승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가격 상승세를 비강남권 지역이 주도한 셈이다. '돈'의 입장에서 부동산은 투자자산의 하나일 뿐이다. 특히 지금과 같이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 경향이 강화될 때는 더욱 그러하다.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은 지난해말 46조7000억원에서 지난 6일 기준으로 65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두달 동안 무려 20조원의 '눈치보기' 자금이 생겨난 것이다. 가격 흐름은 '고민하는 돈'이 어디로 정착할 지는 정할 때 유용한 자료가 된다. 실제로 지난해 주가가 급등할 때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많았고 상하이지수가 고점을 찍을 때
삼성전자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 꾸준히 줄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보통주 5000주이상 보유한 개인투자자는 총 298명에 달한다. 보통주 5000주는 지난해말 종가 55만6000원 기준으로 27억80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총 762만4123주다. 삼성전자 주식부자들만 4조2390억원이 넘는 주식을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대량으로 보유한 개인주주들은 매년 줄고 있다. 2006년말 기준으로 5000주 이상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은 350명이었고 이들은 총 831만6321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5년말에는 385명의 개인이 5000주 이상을 보유했고 총 보유주식수는 877만4759주에 달했다. 개인주주들 뿐만 아니라 1만주 이상 보유한 외국기관의 수도 감소세다. 지난해말 726개 법인이 총 6533만3404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006년말에는 815개 법인이 6812만268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는 8%다." 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개막식 정부 공작(업무)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후진타오 집권 2기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원 총리는 "올해 정부의 최우선 목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기 과열을 막는 것"이라면서 긴축의 큰 틀이 그대로 유지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원 총리의 발표와 평안보험 유상증자 관련 소식이 알려지면 상하이종합지수는 1% 가까운 약세를 기록했다. 1월 바클레이스(8.8%)와 리만브러더스(9.8%)가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한자리수로 예상한 상태에서 나온 얘기여서 원자바오가 제시한 '8% 성장'은 충격이다. 전인대라는 특별한 상황이긴 했지만 중국의 1인자가 8% 성장을 공론화한 것이 부담이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국의 1인자가 이를 공론화한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의
대학생에게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은? 포스코다. 삼성전자는 4년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대학생에게 기업 문화가 가장 좋을 것 같은 기업은? SK다. 삼성전자는 이 부문에서도 1위 자리를 내줬다. 금융주 중 시가총액 1위는? 신한지주다. 지난달 11일 국민은행을 제치고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고 지난달 25일부터는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4일에는 시가총액 차이는 1조원에 가깝게 벌렸다. 증권사 시가총액 1위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파이낸셜 리더'라는 대우증권과는 8000억원, 삼성증권과는 9000억원이나 차이가 난다.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언제 증권주 지존의 자리에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다. 영원한 1등은 없다. 현재에 만족하고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적자생존의 원리. 신한지주가 조흥은행, LG카드 등을 인수하면서 세를 불릴 동안 국민은행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특히 신한지주는 LG카드를 인수하면서 결제계좌 유치 등 예수금 기반이 강화된 것이 긍정
"유가가 높은 것은 투기와 지정학적 문제 때문이다. "차킵 켈릴 알제리 석유장관 겸 석유수출입기구(OPEC) 의장의 말이다. "유가가 매우 높지만 실제 수급 요인 등 펀더멘털 상으로는 그렇지 않다. 투기 수요가 유가 급등을 지배하고 있다." OPEC 관계자의 말이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OPEC는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현재 유가가 흔히 말하는 가치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왜 투자자들은 유가에 투자하는 것일까. 공교롭게도 유가가 본격적으로 100달러를 넘는 시점은 미국연방은행(FRB)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시점과 일치한다. 게다가 뉴욕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만 나와도 유가는 오른다. 원유는 2가지 측면에서 투자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인플레이션 헤지이고 또 다른 하나의 약달러 헤지다. 이석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원자재의 매력
22일 참여정부의 마지막 주식시장은 하락으로 마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2월25일. 그 전날 코스피지수는 616.29였고 이날 마감지수는 1686.45.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참여정부였지만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장기 강세장이었다. 수익률은 무려 173.6%로 1987년 직선제 이후 역대 정권 중에서 최고다. 물론 대통령이 누구였기 때문에 주가가 올랐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장이었기 때문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그러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 중 정부 정책은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참여정부의 부동산 관련 세제는 유동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일부 흘러들어오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주(25일)면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다. 게다가 10년만의 정권교체다. 이명박 당선인이 당선된 이후 주가는 9,.4% 떨어졌다. 물론 5년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취임식때까지 13.1% 떨어진 것에 비하면 혼란은 적다고 할 수 있
지난달 17일 올해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첫 자금 유출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21~22일 양일간 지수가 총 125포인트 급락하자 '펀드 대량 환매(펀드런)'이 우려된다는 말이 나왔다(우려는 우려로 그쳤다). 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21일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또 들렸다. 올 들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두번째 자금 유출이다. 그러나 '펀드런'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적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2.77% 오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관련 뉴스 중 하나는 과감히 버렸고 하나만 바라봤다. 우선 잊혀진(혹은 잊혀지길 바라는) 뉴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116억원의 과징금 결정이다. 삼성전자가 휴대폰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아온 것이 적발된 것으로 납품거래 사건에 내려진 과징금으로는 사상 최대다. 과징금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삼성전자의 정보통신 분야는 그동안 반도체 부진을 메운 효자 분야다. 향후 삼성전자가 납품단가 인하를 통한 원가 절감이 힘들
공중파 TV뉴스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수입물가 급등 소식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거의 10년만에 최고이니 중요한 뉴스임은 분명하다. 여기에 할인점의 라면 코너의 빈 모습이 오버랩된다. 라면 가격 인상으로 '사재기 광풍'의 현장이다. 이웃나라에서도 인플레이션이라는 고급 언어로 표현된 물가 상승이 문제다. 중국을 뒤덮은 반세만의 폭설로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CPI까지 고공행진으로 추가 긴축 우려가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처음 넘어섰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엎친데 덮친 격', '산넘어 산', '첩첩산중', '설상가상'이다. 유가가 인플레이션에서 미치는 영향이 줄었다고 하지만 유가 급등은 증시에 부담스러운 뉴스다. 특히 최근 글로벌 증시의 조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건으로 미국의 경기회복이 꼽히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은 경기 진작을 위한 금리정책을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유중인 3대 조선주 : 디지틀조선, 수산중공업, 스포츠조선." "우량주 포트폴리오 : 대상팜스코-철강주입니다.. 포스코 사려다 돈이 모잘라 샀습니다. 스포츠조선-조선주 또한 앞으로 계속 성장할꺼라 봅니다. 조선주 치고는 가격이 너무 싼 것 같아서 담았습니다. 장기투자할 겁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떠도는 우스개 얘기다. 그동안 포스코와 조선주로 울상이었던 투자자들의 속마음을 반영한다. 우스개 얘기를 할 정도로 여유를 찾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 지수는 지난달 30일 1298.46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1537.42로 마감, 보름만에 18.4% 반등했다. 철강금속 업종지수 역시 지난달 22일 5583.13에서 한달만에 11.0%올랐다. 개별종목 역시 마찬가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28만6000원에서 34.4% 오른 38만4500원에 마감, 어느덧 40만원대를 바라보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달 22일 47만1000원에서 반등을 시작, 52만원에 마감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비중이 10%이하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10%대로 회복한지 보름여만에 다시 한자리수대로 떨어졌다. 보름여만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언제'는 지난해 지수가 2000을 넘었을 때로 돌아간다. 사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강세는 투자자들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지수는 삼성전자와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장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라기보다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굴뚝주'였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7%대를 머물렀던 지난해 10~11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을 10% 이하로 떨어뜨리고 지수가 1700 회복시도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말 장중 저가 27만8500원에서 25%이상 반등한 상태다. 조선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외국인투자자의 조선주 등에 대한 대차거래에 대해 실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