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사업설명회에 대형건설업계 대거 참석 눈길
행정도시 건설 사업이 이달 중순 착공과 함께 닻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내년까지 모두 3조8000억원 규모의 건설물량이 발주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2일 충남 연기군 본청 대회의실에서 각종 공공시설 및 주택건설 계획 등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갖고 내년까지 총 3조8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심행정타운과 첫마을' 선착공= 건설청과 토지공사 등은 우선 연내 △부지조성공사 3200억원 △도로 공사 5620억원 △특수 구조물(금강1.2교,첫마을 등) 4600억원 등 총 1조3420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부지조성 2790억원 △중앙행정기관 등 청사건축 1조3466억원 △도로공사(19.6㎞) 4098억원 △특수 구조물 2380억원 △환경기초시설 2050억원 등 모두 2조48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 사업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중심행정타운과 첫마을 등 부지조성공사에 2조2000억원이 발주된다. 정부중앙청사, 학교, 문화.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청사 건립에는 2025년까지 5조2000억원 규모다.
도로의 경우 행정도시-오송간 연결도로 3318억원을 비롯해 12건 3조3000억원의 신규 사업이 진행된다. 교량 등 특수구조물 3조원, 환경기초시설 등 기반시설 9700억원, 이외 조성공사 및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구축사업 등이 발주된다. 공사 발주는 이달 중순 착공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토지공급= 단독주택 건설용지의 경우 330㎡ 이하는 감정가격으로 추첨, 초과 평형은 경쟁입찰을 통한 낙찰방식으로 공급된다.
공동주택용지(분양)는 △60㎡ 이하는 조성원가의 90% 수준에서 추첨을 △60㎡-85㎡는 조성원가의 100%에서 추첨을 △85㎡ 초과 평형은 경쟁입찰에 의한 낙찰방식으로 각각 공급된다.
임대용 공동주택용지는 △60㎡ 이하는 조성원가의 60% 수준에서 수의계약 △60㎡-85㎡는 조성원가의 70%에서 수의계약 △85㎡ 초과 평형은 감정가에 의한 추첨 등의 형태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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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계룡건설 등 전국 건설업계 70위권내 대기업 경영진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건설물량을 쏟아질 것에 대비해 관심이 높다"며 "외지 건설업체의 충청권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건설청 장기창 도시계획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행정도시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세부지원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