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온실가스 감축, 일상생활에서 노력해야"

盧대통령 "온실가스 감축, 일상생활에서 노력해야"

권성희 기자
2007.07.19 15:43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한승수 유엔(UN) 기후변화 특사를 접견하고 오는 9월 유엔 주최 기후변화 고위급회의 참석 문제를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공동 노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특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의지 결집을 위해 지난 5월에 임명한 3명의 기후협약 특사 중 한 명이다. 나머지 2명의 유엔 기후협약 특사는 브룬틀란트 전 노르웨이 총리와 라고스 전 칠레 대통령이다.

한 특사는 노 대통령에게 유엔이 주최하는 기후변화 고위급회의가 오는 9월24일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우리나라 고위급 인사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가 국제적인 현안이며 우리나라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적절한 수준의 인사가 참석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과 한 특사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를 규정한 교토의정서 체제가 종료되는 2012년 이후 새로운 체제 마련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 우리나라가 적극 참가해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제적 과제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산업 부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동차 감축 운행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언론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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