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전 점입가경

'4억 명품녀' 김모씨(24)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모씨가 '2억 목걸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덧붙여 글을 올렸다.
"여러 네티즌님들의 지적을 반영해 수정했다"는 최씨는 13일 오후 1시35분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을 2시간 만에 고쳐 올렸다.
최씨는 "처음 계약한 금액을 일방적으로 무시했다. 계약금으로 총 금액의 50%를 받고 목걸이 제작을 진행하는 도중에 견적을 무단으로 올렸다. 불법으로 손님에게 담보를 잡으며 금액을 더 달라는데 대해 줄 수 없다고 하자 조직폭력배를 대동해 제작의뢰자를 협박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계약 당시 강코가 말한 최고 금액보다 조금 더 줬다. 외상이 아니라 목걸이에 대한 계약금액을 다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강코가) 현재 1500만 원을 더 달라고 소송을 건 것"이라 말했다.
최씨는 글의 마무리하면서 "곧 진실이 밝혀진다. 인터넷에 제 의견을 내지 않고 조용히 있으려 했으나 철저한 악행을 인터넷에 조작해 명예훼손을 하고 있는 회사 때문에 글을 쓴 것이다"며 "언론플레이라고 하기 보다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이라 생각해서 쓴 것이니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앞서 최씨는 미니홈피에 "강코와 강코회사의 대표가 데리고 나온 조직폭력배들에게 협박을 당했으며 맞고소로 형사고소를 할 예정"이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씨의 글은 10일 강코 소속의 커스텀 쥬얼리 디자이너 배모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4억 명품녀? 2억짜리 목걸이? 3000~4000만 원짜리가 어찌 2억으로 둔갑하냐"며 김씨의 말이 거짓말임을 폭로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배씨는 거짓말 폭로와 함께 "2억짜리 키티 목걸이 미결제에 대한 고소장은 받으셨죠?"라며 목걸이 값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케이블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해 '4억 명품녀' '무직 명품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씨는 방송 직후 불법 증여, 탈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11일 이현동 국세청장은 직접 국회에 출석 "방송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증여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