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에 배추 팔아요" 농부글 와전됐다는데...

"1500원에 배추 팔아요" 농부글 와전됐다는데...

박민정 기자
2010.10.01 18:17
↑트위터에 공개한 배추밭 사진
↑트위터에 공개한 배추밭 사진

지리산 산지 배추를 1500원에 팔겠다고 한 농부의 트위터 글은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자신을 지리산 둘레길에서 농사를 짓는 33살 총각이라 소개한 아이디 '@rndlsdnjf2'의 트위터리언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이 와전 돼서 이상하게 올라갔다"고 밝혔다.

"리트윗을 하시는 분들이 글을 와전해 1500원에 배추 판다고 올려서 곤혹스럽다. 포털에까지 누가 글을 이상하게 올려서 제가 난처하게 됐습니다. 더 이상 와전되지 않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배추 가격은 1500원 아니고요. 산지 가격도 그정도 가격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여러분"이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한편 이날 시중에는 1만 5000원에 거래되는 배추가 산지에서 1500원에 판매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트윗 애드온즈 '지리산둘레길'에서 주문 신청을 받았는데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경 주문이 마감됐다. "현재까지 주문들어온 수량만 가지고도 다 될런지 모르겠다. 이제 주문은 여기까지 받겠습니다"며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멘션을 확인하고자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밀려드는 주문으로 바쁜 탓인지 연결이 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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