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징계' 김인혜 교수 잇따른 공연 출연취소

'파면징계' 김인혜 교수 잇따른 공연 출연취소

홍지연 인턴기자
2011.03.03 16:21
↑폭행혐의가 인정되 서울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은 김인혜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
↑폭행혐의가 인정되 서울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은 김인혜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자 폭행 등의 혐의로 파면 징계를 받은 김인혜 성악과 교수의 공연 출연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창작오페라 유관순 갈라 콘서트'에 출연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다른 성악가로 교체해 공연을 진행했다.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 17회 신춘 가곡의 향연'에도 역시 출연하지 않았다. 주최 측은 공연이 시작하기 5분 전 좌석 앞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김인혜 교수님의 개인사정으로 출연을 못 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다음달 12일 런던 카도간홀에서 열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0주기 기념 음악회에 김 교수가 참석할지도 역시 불투명하다. 주최 측이 교체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8일 서울대학교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교수의 제자 폭행, 금품수수, 수업일수 조작혐의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 파면을 결정했다.

김 교수 측은 징계 처분에 대해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 측 대리인은 "학교로부터 공식적으로 파면 통보를 받게 되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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