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4S'에 대해 아이폰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을 기대했던 많은 네티즌들이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날 아이폰5 출시를 예상하며 휴대폰 교체를 미뤄왔던 일부 네티즌들은 당혹감을 표출했다. 한 네티즌은 "휴대폰 바꾸려고 지난 5월부터 기다렸는데 보람도 없다"고 말했다.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다는 한 트위터러는 "어느 정도의 성능향상 이런 것보다 새로운 기능을 바랐는데 실망이 크다"고 의견을 전했다. "아이폰4S를 원한 사람은 없었다"며 "김태희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누라가 온 격"이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반면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아이폰4S는 최고의 휴대폰"이라며 구매할 것이라는 네티즌들도 상당수였다.
한 트위터러는 "아이폰4S가 나와서 다행"이라며 "아이폰5가 나왔다면 단지 5가 아니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아이폰4가 버려지겠는가"라고 말했다. 휴대폰 과소비 문제로 신제품이 나오는 게 겁난다는 것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7일부터 '아이폰 4S'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가 14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달 중으로 출시될 1차 출시국과 2차 출시국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이에 "한국이 출시국에서 제외된 것이 더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