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비행 도중 폭발 원인, 압력? 가짜 배터리 때문?

아이폰4 비행 도중 폭발 원인, 압력? 가짜 배터리 때문?

정혜윤 인턴기자
2011.11.29 17:25
ⓒIT 전문매체 '씨넷' 보도 캡처
ⓒIT 전문매체 '씨넷' 보도 캡처

애플의 아이폰4가 호주 비행도중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호주 교통안전 관리국(ATSB)과 민간 항공 안전당국(CASA)에 보고돼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외신들은 갖가지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

29일 IT 전문매체 '씨넷'은 이번 사고 사진을 살펴보면 아이폰 후면 오른쪽 부분이 과열로 인해 엄지손가락 크기정도 타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씨넷'은 아마도 햇빛과 같은 직사광선이나 몸으로 휴대폰에 압력을 가해 아이폰을 자극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ABC 방송은 아이폰4 파손 정도를 설명하면서 이전에 스마트폰이 스스로 불탄 기록은 없다고 설명했다.

호주 모바일 통신 업체 관계자들은 "가짜 배터리를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장에 가짜 배터리가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값싼 모조품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ABC 방송은 또 지난 2005년 9월에서 2006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아이팟 나노 1세대가 배터리 과열로 인한 안전 문제 우려로 전량 회수 조치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배터리 공급 단일 업체가 결함이 있는 부품을 생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5일 리즈모어발 시드니행 ZL319 기가 착륙 도중 한 승객의 아이폰4가 붉은 빛과 함께 짙은 연기를 내뿜었다. 현재 애플은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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