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총선기간 공무원 특별감찰 실시

행안부, 총선기간 공무원 특별감찰 실시

김창익 기자
2012.02.09 13:35

행정안전부는 공직자의 선거개입과 토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시·도와 합동으로 200명 규모의 '특별 감찰단'을 편성, 오는 13일부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1일까지 2개월 동안 상시적인 감찰 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20년만에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올 해 양대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공직자들이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편가르기'와 '선심 행정'이 난무할 것으로 판단, 이번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우선 30개반 100여명 규모로 현장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후보자 등록일인 3월 22일 이후부터는 최대 65개반 200명까지 감찰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각 시·도로부터 정예 감찰요원을 지원받아 행정안전부, 시·도 합동감찰 및 시·도간 상호 교차감찰 등을 실시하여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번 감찰로 공직사회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우수공무원에 대하여는 표창을 실시해 사기진작도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대 선거로 통제력이 약화된 기회를 틈탄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등의 비리 행위가 만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지방의회와 지역언론 및 지방기업 등 토착세력과의 유착 고리를 차단하는 감찰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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