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출마소식에, 공지영 "그는…"

'나꼼수' 김용민 출마소식에, 공지영 "그는…"

김정주 기자
2012.03.14 15:36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패널 김용민씨가 14일 4.11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파워 트위터리안들의 지지 멘션이 이어지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씨(왼쪽)와 김용민 후보.
소설가 공지영씨(왼쪽)와 김용민 후보.

소설가 공지영씨(@congjee)는 개인적인 친분을 언급하며 김씨의 인품을 추켜세웠다. 공씨는 "가까이서 본 소감을 몰래 말씀드리면 사위를 삼는다면, 혹은 함께 일을 도모한다면 당연 그였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성실하고 반듯하며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한 번 약속하면 그 몸이 날씬해질 때까지 약속 지킬 사람!"이라고 평했다.

이어 "김용민은 애처가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돌아올 때 꼬깃꼬깃한 달러를 내게 내밀며 아내선물을 골라 달라고 했다. 돈이 모자라 제 돈 102불을 보탰는데 아직도 갚지 않고 있다"며 "이번 출마결심에 아내가 가장 크게 힘들었다고 들었다. 응원을!"이라고 적었다.

공지영 트위터 캡처(@congjee)
공지영 트위터 캡처(@congjee)

'나꼼수'의 경제판 '나는 꼽사리다'의 패널 선대인 경제전략연구소장(@kennedian3) 역시 김씨의 장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나꼼수, 나꼽살(나는 꼽사리다)은 어떤 의미에서 모두 김용민의 작품"이라며 "옆에서 지켜본 김용민 정말 성실하고 바르고 양심적이고 책임감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무게감(?) 있고 결정적으로 욕을 잘한다. 이명박이 욕받이 무녀가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mindgood)은 이 날 오전 "정치인 10명 이상의 몫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멘션을 남긴데 이어 "민주당이 공천실패로 바람몰이를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꼼수' 김용민의 출마는 총선국면을 조금이라도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신을 IT 회사 운영자라고 밝힌 한 파워 트위터리안(@AndroidGame)은 "김용민 노원구 출마, 당선. 그 후 나 꼼수의 영향력은 더 높아지며 새누리당에게 빅엿을 선사하고 옥에 계신 봉도사님 구출작전 성공. 어마어마한 정치 스타들 대거 움직임이 있을듯. 단 민주통합당 잘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의 팔로워는 약 5만6000명 정도다.

2만8000여명이 따르는 또 다른 파워 트위터리안(@mettayoon)은 "김용민의 출사. 아쉬움 반, 기대 반이다. 천 만 명이 듣고 있고 이슈를 주도해주던 나꼼수의 수레바퀴 하나가 한 달간 돌지 못한다는 전력의 손실이 아쉽고 기대는 해직언론인에 해적방송의 일원이 정당정치 속으로 들어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주는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또 2만4000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 트위터리안(@kplus008)은 "김용민교수의 출마를 가지고 여러 말들이 나오지만 난 김교수가 뱃지 전쟁에 뛰어든 이상 꼭 이겨야한다고 본다"며 "어쩌면 더 큰일을 할 수 있었음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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