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3500만원 지폐 원피스' 생일선물 자랑

中 여성, '3500만원 지폐 원피스' 생일선물 자랑

이슈팀 이민아 기자
2012.11.21 08:42
▲ 한 중국 여성이 생일 선물 받은 20만위안(약 3500만원) 상당의 지폐 드레스를 자랑하는 모습 (사진=신화넷 캡쳐)
▲ 한 중국 여성이 생일 선물 받은 20만위안(약 3500만원) 상당의 지폐 드레스를 자랑하는 모습 (사진=신화넷 캡쳐)

한 중국 여성이 생일 선물로 받았다며 지폐 수백 장으로 만든 원피스를 자랑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20일 신화넷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샤오바이얼과이'라는 닉네임의 베이징 여성이 자신의 21세 생일을 맞아 대부(乾, 능력있는 남자 혹은 스폰서의 의미로 통용)에게 받은 20만위안(약 3500만원) 상당의 지폐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다.

그녀는 돈다발을 펼쳐 만든 원피스 사진과 함께 "이 공주의 21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대부가 완전 화려한 크림 케이크를 보내 줬어요. 정말 기쁜 것은 입고 있는 이 옷이 20만위안짜리 라는 것. 샤넬, 루이뷔통도 여기에 비하면 초라해" 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녀의 글과 사진은 곧 웨이보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수많은 누리꾼들은 "선물한 남자도, 자랑하는 여자도 개념 없다" 이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여전히 "정신 나간 부자가 너무 많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생일 선물로 돈 받는 건 자랑할 일이 아니다", "잘 산다고 잘난 척 하고 싶겠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텐데 안타깝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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