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오염수 유출 人災? "차단밸브 열어놨다"

日 방사능 오염수 유출 人災? "차단밸브 열어놨다"

이해인 기자
2013.08.23 10:48

도쿄신문 "차단밸브 24개 모두 열려있었다" 보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당시 차단 밸브 24개가 모두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진=AFP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당시 차단 밸브 24개가 모두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진=AFP

지난 1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당시 차단 밸브가 모두 열려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지상 오염수 저장 탱크에서 방사능 오염수 300톤 유출 당시 도쿄전력이 차단 밸브 24개를 모두 열어 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배수 밸브는 탱크에서 유출된 오염수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일종의 차단막이다.

이 신문은 탱크의 콘크리트 기초 부분에 생긴 균열 때문에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염수가 콘크리트 보 밖으로 쉽게 흘러 나오게 됐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도쿄신문은 만약 차단 밸브가 닫혀 있었다면 탱크에서 유출된 오염수 중 절반 이상은 탱크 안에 남아있어 오염수 유출이 조기에 발견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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