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등 475명을 태운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해군과 해경 등이 긴급 구조에 나선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전체 탑승객 중 368명이 구조됐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체 탑승자 중 368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해당 선사의 직원인 20대 여성 박모씨와 신원 미상의 20대 남성 등 2명이다.
한편 YTN은 탑승자 가운데 총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해남종합병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이날 오전 8시55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며 해경에 침수에 대한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승객 446명, 선원 29명 등 총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또 화물 657톤과 차량 100여대도 선적돼 있었다.
승객 중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등 338명도 포함돼 있다.
사고 선박은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후 좌현으로 기울어 끝내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접수된 직후 해경 경비정과 헬기, 인근 화물선까지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