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대환이 고(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오대환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주혁과 함께 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오대환은 "형. 오늘 형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아무것도 아닌 제 생일날 저에게 배 터지도록 사준 초밥은 내게 배만 부르게 해 준 게 아니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형이랑 함께 갔던 감자탕 집도 촬영하며 먹던 라면도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지. 나를 가득 채워주던 형의 격려와 응원, 동료들을 챙기던 배려. 형은 제게 그런 넉넉하고 참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런 형님께 보답할 수 있는 밥 한 끼 시간도 안주고 제게 주기만 하고 간 형. 미안해요. 하늘에선 오로지 형만을 생각하며 편히 쉬어요"라고 썼다.
오대환은 김주혁과 지난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 함께 출연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