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국제마이크로 로봇대회 종합 우승

국민대, 국제마이크로 로봇대회 종합 우승

권현수 기자
2017.12.08 12:28

국민대학교는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생과 자동차융합대학 학부생 연합 팀이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마이크로 로봇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일본 나고야 대학이 20년 넘게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경진대회다. 마이크로머신 기술에 대한 젊은 공학도의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국가 참여를 통해 공유·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6개국 14개 팀이 참여했다. 국민대 팀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참가했으며, 2008년~2010년에는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로봇의 크기 및 종류에 따라 7가지 부문으로 나눠 경쟁한다. 국민대 팀은 7개 부문 중 ▲1인치 로봇 자율주행 ▲1인치 로봇 원격조종 ▲다족보행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에 출전한 로봇은 정해진 코스를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해야 하며, 도착 시간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 때, 로봇이 오작동으로 인해 멈추거나 쓰러져 사람이 인위적으로 로봇을 만지면 감점이다. 국민대 팀 로봇은 제작 규정을 준수해 빠른 시간 안에 코스를 통과했다.

유희정 1인치 로봇 자율주행 부문 팀원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휴학을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공학도를 꿈꾸는 세계 각국 친구와 함께 경쟁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조현우 1인치 로봇 원격조종 부문 팀원과 이민호 다족보행 부문 팀원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팀원 모두 밤도 새워가며 열심히 노력했고, 준비하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대회는 내년 12월 나고야 대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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