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교수 "코로나19 전 세계 인구 70% 감염시킬 것"

하버드 교수 "코로나19 전 세계 인구 70% 감염시킬 것"

이동우 기자
2020.02.26 08:23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로나19(COVID-19)가 1년 안에 전세계 인구의 최대 70%를 감염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의 기사에 따르면 마크 립시치 하버드 대 전염병학 교수는 1년간 전 세계 인구의 40~7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립시치 교수는 각국이 코로나19 억제에 실패해 이런 결과가 올 것으로 봤다. 다만 독감처럼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전염돼도 모르는 채로 지나가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틀랜틱은 립시치 교수 외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계절마다 반복되는 유행병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또 립시치 교수는 미국 내 환자가 100~20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중국에 가거나 중국에서 온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으면 검사를 하지 말라는 권고 때문에 정확한 발병 숫자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 방역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립시치 교수의 주장에 훨씬 못 미치는 수십명 수준이다.

이 매체는 "코로나19 사태가 지금처럼 계속 심각하다면 사람들은 겨울을 '감기와 독감의 계절'이 아닌 '감기와 독감과 코로나19의 계절'로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