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의 사망자 중 10대 사망자가 최소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미상인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과 10대 사망자가 다수 존재한다.
30일 행정안전부의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망자는 총 153명이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56명, 97명이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0명이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를 연령별로 구분하면 2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30대 32명, 40대 9명이다.
10대 사망자도 지금까지 4명이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3명의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인과 10대로 추정된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10대의 경우에는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의 해밀턴 호텔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사망자만 153명이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도 중상 37명, 경상 96명 등 총 13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