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타임스가 한국 정부를 무책임하다고 질책했다.
뉴욕타임스는 1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 정부가 이태원에서 숨진 수많은 희생자들에게 책임질 준비가 돼있지 않은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전문가들의 "절대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트위터에 링크한 기사는 "할로윈 이태원에서 발상한 군중 사고는 명백하게 피할 수 있었다"(Halloween Crowd Crush in Seoul Was 'Absoultely Avoidable)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이 기사에서 뉴욕타임스는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생겼는데도 정부는 무엇이 잘못됐고, 누구의 책임인지 설명하기에 바쁘다"고 썼다.
관련 기사는 "막을 수 없는 사고"라는 취지의 정부 관리자들의 무책임한 발언을 지적했다. 이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열린 중대본 긴급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현장에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던 건 아니다"라며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