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찰 이태원 참사 대응 논란에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 필요"

한동훈, 경찰 이태원 참사 대응 논란에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 필요"

김효정 기자
2022.11.02 10:51
(과천=뉴스1) 김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천=뉴스1) 김진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일 이태원 참사 112 신고 녹취록에 대해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날 경찰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사고 당일 참사 가능성을 경고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11차례의 신고 내용이 담겼다. 첫 신고는 사고 발생 약 4시간 전인 오후 6시에 접수됐다.

한 장관은 다만 "법 개정을 검찰 직접 수사 개시 부분에서 대형참사가 빠지게 됐다"며 "시행령을 통해 검찰이 경찰의 범죄를 수사할 수는 있지만 참사의 범위가 넓어 검찰이 수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셀프 감찰' 우려에 대한 법무부나 검찰의 대응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이 투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며 "그 이상 아는 것은 특별하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지휘하고 있지 않아 일반론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대검찰청 대책본부는) 법리 검토 등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대검은 사고 직후 참사 대응을 위해 황병주 형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관할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에도 한석리 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이 꾸려진 상태다. 검찰은 경찰 수사가 진행될 경우 영장 등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