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귀던 남성 집에 찾아가 남성을 폭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밤 9시20분쯤를 A씨를 폭행과 퇴거 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전 여자친구가 나타나 때리고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체포 당시 경찰관에게 "합성 대마를 투약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A씨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성인 ADHD(주의력결핍장애)약을 1알 먹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석방한 뒤 A씨 진술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