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사과'에도 용서 못 받은 박성훈, 결국 '폭군의 셰프' 하차

'눈물의 사과'에도 용서 못 받은 박성훈, 결국 '폭군의 셰프' 하차

김소연 기자
2025.01.12 08:07
 배우 박성훈/사진=뉴스1
배우 박성훈/사진=뉴스1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포스터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한 배우 박성훈이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12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폭군의 셰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박성훈 하차를 결정했다.

'오징어게임2'에서 트랜스젠더 현주를 연기한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AV) 이미지를 SNS(소셜미디어)에 업로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었다.

그는 빠르게 이미지를 지웠지만, 이미 해당 이미지를 본 누리꾼들은 이를 문제 삼았다. 박성훈과 소속사 측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은 사진을 관계자에게 보내려다가 실수로 SNS에 업로드했다고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멈추지 않았다.

박성훈은 지난 8일 진행된 '오징어 게임2′ 관련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성훈은 "며칠간 수많은 자책과 후회와 반성을 해왔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온전히 다 느끼고, 앞으로는 혹여라도 비슷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언행도 조심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해명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그의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를 겨냥한 하차 요구가 계속됐고 결국 하차하게 됐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작품이다. 상대역은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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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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