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윤석열 조사 필요…조사일정 검토하겠다"

김건희특검 "윤석열 조사 필요…조사일정 검토하겠다"

조준영 기자
2025.10.15 15:57
윤석열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출석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출석했다. /사진=뉴스1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요청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황, 추이를 보고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평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 조사를 받다 사망한 양평군청 공무원 A씨 변호인의 조서 열람신청을 거부한 데 대해 "정보공개법에 의해 수사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때 그 직무수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할 이유가 있어 비공개처분을 했다"며 "또 당사자의 사망으로 인해 변호인과의 위임관계가 종료된 것도 역시 고려됐다"고 밝혔다.

유가족이 새로운 변호인을 선임해 다시 열람등사를 신청했을 때를 가정하는 질문에는 "새로 진지하게 검토를 해보겠다"면서도 "현재 수사가 계속 중인 상황에서 정보공개법상의 비공개대상 정보 성격이 청구하는 분에 따라 달라질지 의문"이라고 했다.

해당 사건을 진행 중인 문홍주 특별검사보와 전진선 양평군수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오후 1시20분부터 30분간 면담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전 군수가 향후 양평군 공무원 조사가 계속된다면 조사 시에 세심한 배려를 요청한다고 말했고 담당 특검보는 겸허하게 경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뚜렷한 강압이라던지 문제성이 있는 수사행태를 확인하진 못한 상황"이라며 "만약에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자료들에 의해 밝혀지는 게 있다면 그 때 (조사내용을 공개할지) 다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기울이고 만약에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외부적으로 또 드러나는 자료들에 의해 밝혀지는 게 있다면 그때 다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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