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국회 만들 것"… '친명' 조정식, 신임 의장에

"민생국회 만들 것"… '친명' 조정식, 신임 의장에

김도현 기자, 박상곤 기자, 이승주 기자
2026.05.14 04:04

부의장, 與 남인순·野 박덕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원내 최다선(6선)인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정식 후보가 과반득표로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남인순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제1당이 맡는다. 조 후보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20%) 결과와 이날 의원들 투표(80%) 결과 5선인 박지원·김태년 의원을 꺾고 과반득표를 했다.

조 후보는 "빛의 혁명이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끌었던 것처럼 후반기 국회도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은 국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재명정부와 함께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후반기) 원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완료할 것"이라며 "예측가능한 국회운영과 속도감 있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인순 부의장 후보도 "조 후보와 함께 개헌과 민생입법 개혁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고 돌아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밑거름을 잘 만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4선인 박덕흠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박 후보는 "거대정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민생문제는 정쟁과 분리한다는 원칙으로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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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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