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남편에게도 멀티프로필 쓰는 아내..."서운할 만" vs "사생활 구설"

시부모·남편에게도 멀티프로필 쓰는 아내..."서운할 만" vs "사생활 구설"

류원혜 기자
2025.11.26 07:08
카카오톡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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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족들을 상대로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을 쓰는 것이 서운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남성 A씨는 "아내가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을 사용한다"며 "본 프사(프로필 사진)는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서브 프사는 사진 하나만 올려 두고 바꾸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한테도 멀티프로필을 써서 얼마 전에 뭐라고 했더니 본 프로필로 바꿔줬다"며 "오늘 어머니가 '얘는 카톡 사진을 안 바꾸더라'라고 하셨다. 멀티프로필 쓴다고 말하면 섭섭해하실까 봐 아무 얘기 안 했다. 가족끼리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편이 눈치가 없다", "이건 좀 서운할 만하다", "어른들에게 사생활 담긴 사진 보이면 구설수만 생긴다", "시어머니는 그렇다 쳐도 남편한테도 멀티프로필 쓰면 거리감 느껴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은 이용자가 대화 상대별로 다른 프로필을 설정해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다. 업무용과 사생활용을 구분할 수 있어 다른 SNS(소셜미디어)처럼 사람들에게 내 관심사나 사생활을 보여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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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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