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실제 두바이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타임아웃두바이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한 카페에서 'Dubai Chewy Cookie'(두바이 츄이 쿠키)라는 이름으로 두쫀쿠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개당 가격은 29디르함(한화 약 1만1200원)이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2024년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 탄생한 디저트다.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가늘게 만든 중동 지역 면)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속을 만든 뒤 코코아 가루를 더한 마시멜로로 감싸 동그랗게 빚어 만든다.
매체는 올해 주목할 음식 트렌드 중 하나가 두쫀쿠라며 "최근 한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로, 이 열풍은 곧 두바이에도 불어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소식은 SNS(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관련 영상에는 두쫀쿠를 반으로 가르는 모습과 함께 '한국에서 유행한 두바이 쫀득 쿠키가 두바이에 왔다'는 문구가 담겼다.
누리꾼들은 "한국에서는 '두바이 쫀득 쿠키'인데 두바이에서는 '한국 쫀득 쿠키'로 불리는 게 웃기다", "처음 만든 한국인 자부심 느낄 듯", "이제 K쫀쿠로 불러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국내에서 시작된 두쫀쿠 유행은 일본으로도 번지고 있다. 최근 현지 SNS에서는 '두바이쫀도쿠쿠키'(ドバイ ジョンドゥククッキー) 키워드 언급량이 증가했다. 도쿄 신주쿠를 중심으로 '한국 디저트', '한국 트렌드' 등 해시태그와 함께 두쫀쿠를 판매한다는 카페 홍보 글도 다수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