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덥네" 입춘 매직 오나 했는데...또 '냉동고' 한파, 내일 기온 '뚝'

"낮엔 덥네" 입춘 매직 오나 했는데...또 '냉동고' 한파, 내일 기온 '뚝'

이재윤 기자
2026.02.05 16:42
오늘(5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중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오늘(5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중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오늘(5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중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남 서부 등에 예비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으로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 내려진다.

이번 한파는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한반도로 찬 공기가 급격히 남하하는 데 따른 영향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오후 4시를 기해 발효했다. 서해중부 안쪽먼바다와 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오후 5시부터 발효한다. 해상에선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항해와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오전에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보다 5~10도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는 기온 하강 폭이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로 예보됐다. 인천은 영하 9도에서 영하 5도, 수원은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에 머물겠다. 경기 북부 파주는 영하 11도, 동두천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은 △대전 -7~0도 △광주 -4~2도 △대구 2~5도 △부산 2~8도 △제주 3~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져 체감 추위가 커지겠다"며 "수도관 동파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한파특보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야외 활동과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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